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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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팔로워가 친구들이랑 이감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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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광탈했는데 0
올해 솔직히 정시 공부 제대로 한 것도 아니기도하고 전문대 붙긴했는데 거기 갈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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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조차 안 보이는 눈발 속에서도 언젠간 길이 보이리라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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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ㅇㅈ 6
기벡과 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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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가 생겨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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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5연패중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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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고3입니다. 1월 1.유대종 입셉션(독해,문학 개념어,문학 neo) 2.국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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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망했으면 더더욱 더 신검 20살에 받으니 육군 지원해서 21살에 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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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표본이 올라가서 백분위 100이 안 나올 확률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너여? 7
현여긴데 고2 학평 그래도 다 국수 높1 띄우는 친구들도 사탐런 정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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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복사하는법 0
라유가 아끼는 레어 뺏은 다음 먹을만큼 먹고 돌려주면 됨 뭐? 수수료가 있다고?아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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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찐막 찐찐막 최종 찐찐막 이러다가 공정위 철퇴맞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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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vs뷰산대 5
님둘아 진주사는 21세 여인데 진주교대vs뷰산대나노메카중에 뭐고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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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원률 높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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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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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5
술마시는거 인증 7 : 2.5 : 0.5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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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일기272 6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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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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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쪽지줘! 내가 잘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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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죽겟네 대충이라도 알려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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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엔 공부하거나 또는 멍때리기 아침 8시부터 밤11시까지 밥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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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지원하려는데 다 근무시간이 오후 4시 반 아님 6시에 시작하네 의예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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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몰랐던, 안되는 줄 알았던 방법들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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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친구해주새요제발 저옆자리 물2지2인데 저랑같이 230920 풀이에 대해 건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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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뻘줌하게 있다가 ㅃㅇ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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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하는 애들 본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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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열심히 다녀보려구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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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ㅡ 기하 : 이 난이도 차이에 등급컷이 1문제 차이?? >>이건 확통이다 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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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83인데 카투사 750인가 그거만 넘으면 되는데 하루컷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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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극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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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우 오늘부터 날 여자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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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단과 7
수능수학 높3~낮2가 따라갈수있나요? 공통.. 3월부터 들어볼까 고민중인데 목동시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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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그래도 내신1 받아서 개념만큼은 빠삭하고 사문은 사탐런 하려고여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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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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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진 잘 나온건 특정될까봐 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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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서 군수 5
올해 삼수 망하고 7월 입대 예정인데요. 이러면 그냥 26포기하고 27만 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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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현역으로 가고 학점도 괜찮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나이드니까 진짜 학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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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 중위권 9
예체능까지 합하면 6등급 7등급이고 중앙값이 5등급인데 왜 5등급이면 중위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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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애미 3
미스코리아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20.gif)
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