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코프스키 [1332076] · MS 2024 · 쪽지

2024-09-20 1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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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철학 배경지식의 정점- 스탠포드 철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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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서 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오늘은 스탠포드 철학백과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https://plato.stanford.edu/index.html). 온라인으로 100% 공개되어 있고, 전문 필진들이 검토와 집필을 이어나가며 온라인 자료 중에는 압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자료입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퀄리티가 높으나 친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 사실 수능 문제도 그렇게 친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걸 생각해 보면.. 아무튼 난이도 이슈는 발췌해서 읽거나, 제시문을 가공하면서 조절하면 될 문제이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시야를 조금만 넓혀도 이렇게 편리하게 좋은 텍스트를 섭취할 수 있다는 현실에 새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튼 제시문 아래의 선택지들은 모두 어떠한 이유에서 틀린 문장인데, 그 이유를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핸드폰 켠 김에, 국어 공부 해봅시다.


먼저 헤겔, 변증법에 관한 SEP의 설명을 재구성해보겠습니다.

(예시 문제)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전통적인 정립-반정립-종합의 틀을 넘어서 개념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특징지어진다. 시작점인 순수 존재 개념은 다른 개념들에 의해 중재되지 않는 불확정된 존재로 정의되며, 이는 부재로 해석되는 허무와 평행을 이루나 대조된다. 두 개념 모두 미확정된 본질을 공유하기에, "됨"(Becoming)에서 종합된다. 이 합성 과정은 한 개념이 다른 개념을 부정하면서도 핵심 속성을 보존하는 변증법적 전환을 보여준다. '아우프헤벤(aufheben)'이라는 개념은 이러한 변증법적 운동을 적절히 나타내며, 이는 동시에 취소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목적(Purpose)의 고찰에서도 헤겔은 유사한 복잡성을 드러낸다. 추상적 목적에서 출발한 여정이 유한 목적을 통해 실현된 목적으로 나아가지만, 이 과정은 삼위일체 구조에 엄밀히 따르지 않아 학자들이 다양한 맥락에서 헤겔의 변증법적 순간들을 재평가하게 만든다. 각 순간—이해, 변증적 긴장, 사변—은 개념 간의 진행이 엄격한 대립보다는 정교한 상호작용을 포함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헤겔의 방법은 삼위일체 구조를 통합하면서도 각 철학적 개념에 내재된 복잡성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닌다. 철학적 개념들의 진화 과정에서의 복잡한 상호연관성은 헤겔의 사상에 깊이 뿌리내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추상적인 사고 과정이 현실의 구체성과 만나는 지점에서, 헤겔의 변증법은 그 진가를 발휘하며, 이는 단순한 개념의 대립을 넘어서는 복합적인 구조를 반영한다. 결국, 헤겔 철학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면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헤겔의 철학은 단지 이론적으로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적용 가능한 지침을 제공하며, 이는 특히 철학적 담론의 다양한 층위를 해석하는 데 유용하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hegel-dialectics/#ApplHegeDialMethHisArgu] 참조 및 재구성


Q1.

-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삼위일체 구조에 엄격히 따르기보다는 개념 간의 대립을 강조하면서 이론을 전개한다.

- '아우프헤벤' 개념은 한 개념을 완전히 취소하고 다른 개념으로 대체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변증법적 전환의 핵심이다.

- 헤겔의 철학에서 순수 존재 개념은 확정된 본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다른 개념들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추상적인 철학적 개념들이 현실의 구체성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한다고 주장한다.

- 헤겔의 철학은 단지 이론적인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 실천을 주된 목표로 한다.

힌트:

- 지문에서는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이 삼위일체 구조에 엄격히 따르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단, '엄격히 따르기보다는 대립을 강조'한다는 부분은 근거가 없어 부당한 추론이다.

- '아우프헤벤'은 개념을 완전히 취소하지 않고 보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완전히 취소하고 다른 개념으로 대체'하는 것은 부당한 추론이다.

- 순수 존재 개념은 다른 개념들에 의해 중재되지 않는 불확정된 존재로 정의되며, 확정된 본질을 가진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는 부당한 추론이다.

-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개념들이 현실의 구체성과 만나는 지점에서 복합적인 구조를 반영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완전히 독립적으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은 부당한 추론이다.

- 지문에서는 헤겔의 철학이 단지 이론적으로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도 적용 가능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명시되어 있을뿐, '실질적인 사회적 실천을 주된 목표로 한다'는 표현은 과도한 추론이다.


Q2.

- 헤겔의 변증법적 방법은 정립-반정립-종합의 틀을 엄격히 고수하며, 이는 개념 간의 역동적 상호작용보다는 고정된 구조에 초점을 맞춘다.

- 순수 존재 개념과 허무는 본질적으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됨"(Becoming)의 개념으로 종합될 수 없으며, 이는 헤겔 철학의 핵심적 모순점이다.

- '아우프헤벤(aufheben)' 개념은 헤겔 철학에서 부차적인 역할만을 하며, 주로 개념의 완전한 제거를 의미하여 보존의 의미는 포함하지 않는다.

- 헤겔의 목적 개념 고찰은 추상적 목적에서 유한 목적을 거쳐 실현된 목적으로 나아가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과정으로, 복잡성이 개입될 여지는 없다.

- 헤겔의 변증법은 주로 이론적 영역에 국한되어 있어, 실제적인 적용이나 철학적 담론의 다양한 층위를 해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힌트:

- 지문에서는 헤겔의 변증법이 전통적인 틀을 넘어서며 개념 간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강조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 순수 존재와 허무는 미확정된 본질을 공유하여 "됨"(Becoming)에서 종합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 '아우프헤벤'은 동시에 취소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되어 있으며, 이는 변증법적 운동의 핵심 개념이다.

- 목적 개념의 고찰 과정이 삼위일체 구조를 엄밀히 따르지 않으며 복잡성을 드러낸다고 설명되어 있다.

- 지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헤겔의 철학이 실제적으로도 적용 가능한 지침을 제공하며, 특히 철학적 담론의 다양한 층위를 해석하는 데 유용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SEP에는 헤겔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요 철학자들에 대한 설명과 에시, 그림, 평가 등이 보기 쉽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심심할 때에는 랜덤으로 주요 표제어들을 선택해서 읽을거리를 제공해주기까지 합니다.

이제 아래 지문들을 독파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가상디(Gassendi)의 원자론적 물질 이론은 그의 철학적 및 과학적 탐구에서 중심적인 요소로, 경험적 증거와 형이상학적 고려를 통합하는 치밀한 틀이다. 이 이론은 물질의 무한 분할 가능성에 도전하며, 원자를 불가분의 주요 구성 요소로 정의하고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한다. 가상디는 원자가 연장, 크기, 견고함 등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제시하며, 이러한 특성들이 압력에 대한 다양한 저항성과 같은 거시적 특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원자들 사이의 공허(자연적 공간) 존재를 주장하며, 이는 원자론 전통을 잇는 것으로서 운동과 분할을 설명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논증하기 위해 기압 실험과 같은 경험적 관찰과 고전적 논증을 집요하게 사용한다. 이러한 공허의 존재는 고대 에피쿠로스(Epicurus) 전통을 따르며, 원자의 운동과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이다. 가상디는 물질의 기초 원리가 부패에 저항하며 존재에서 사라질 수 없기 때문에 일관된 내재적 특성을 지녀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그는 이 원자론적 틀을 다양한 학문적 분야에 혁신적으로 적용하는데, 예를 들어, 빛을 특정 원자의 특성으로 정의하고 그들이 공간을 방해받지 않고 이동한다고 해석한다. 화학 분야에서도 그는 물질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화(gasification) 같은 현상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원자론적 관점에서 화학적 변환을 이해한다. 생물학적 설명에서는 물질적 영혼 혹은 애니물라(animula)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유기체의 상속 및 발전을 책임지는 요소를 제시함으로써, 물질적 기초가 생명의 기원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그의 저작은 궁극적으로 원자론적인 우주 이해를 심화시키며, 자연과 인류의 복잡성을 해석하기 위해 물질주의적 관점에서 복잡한 심리 및 윤리적 함의를 다루는 데 소홀함이 없다. 데카르트(Descartes)와 같은 동시대 사상가들과의 대조를 통해, 가상디는 원자론의 경험적 기반에 대한 깊은 헌신을 세우면서도 인간 인식과 도덕 판단에 관련된 비물질적 요소를 인식하는 독특한 관점을 개척한다. 이로 인해 그의 원자론은 과학적 틀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류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한 강력한 철학적 장치로 작용하며, 이러한 복합적 사유는 단순한 물질적 해석을 넘어서 자연의 본질과 인류의 도덕적 성찰을 아우르고 있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gassendi/#9] 참조 및 재구성


Q1.

- 가상디의 원자론은 물질의 연장과 크기, 그리고 운동의 개념을 부정하면서도 데카르트의 철학적 배경을 따르고 있다.

- 가상디는 인간 인식과 도덕 판단에 관련된 비물질적 요소를 배제하고 물질주의적 관점을 중심적인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 데카르트는 원자론을 강력히 지지한 사상가로서 가상디와 함께 물질의 본질을 설명하는 주요 인물로 여겨졌다. 

- 가상디는 생물학적 설명에서 물질적 영혼을 완전히 배제하고 기화 같은 물리적 현상만을 강조했다. 

- 경험적 증거를 배제한 가상디의 원자론은 물질의 무한 분할 가능성을 완전히 인정하고 있다. 

힌트: 데카르트의 철학적 배경을 따랐다는 내용은 지문에서 언급되지 않았으며, 가상디의 원자론은 운동과 분할의 개념을 포함한다.

힌트: 가상디는 인간 인식과 도덕 판단에 대해 비물질적 요소를 인식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힌트: 데카르트는 원자론이 아니라 비물질적 요소를 강조한 사상가로, 가상디와의 철학적 차이를 보였다.

힌트: 가상디는 물질적 영혼이나 애니물라를 생물학적 설명에 포함시켜 논했다.

힌트: 가상디의 원자론은 물질의 무한 분할 가능성에 도전하는 이론이며, 경험적 증거를 통합하는 이론으로 서술되어 있다.


Q2.

- 가상디의 원자론적 물질 이론은 물질의 무한 분할 가능성을 지지하며, 원자를 불가분의 주요 구성 요소로 정의하지만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는 데 부수적인 요소로 간주한다.

- 가상디는 원자들 사이의 공허 존재를 부정하며, 이는 원자론 전통을 벗어나는 것으로서 운동과 분할을 설명하는 데 불필요하다고 주장하기 위해 기압 실험과 같은 경험적 관찰을 활용한다.

- 가상디의 원자론적 틀은 다양한 학문적 분야에 적용되지는 못했으며, 특히 빛을 원자의 특성과 무관한 현상으로 정의하고 공간 이동에 제약이 있다고 해석한다.

- 가상디의 생물학적 설명에서는 물질적 영혼의 개념을 거부하고, 대신 비물질적 요소가 유기체의 상속 및 발전을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주장한다.

- 가상디의 원자론은 순수한 과학적 틀에 국한되어 있어, 자연과 인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철학적, 윤리적 함의를 고려하지 않으며 단순한 물질적 해석에 머물러 있다.


힌트:

- 지문에 따르면, 가상디의 이론은 물질의 무한 분할 가능성에 도전하며 원자를 물리적 세계 이해의 필수적 요소로 강조한다.

- 지문은 가상디가 공허의 존재를 주장하며 이를 운동과 분할 설명에 필수적이라고 논증한다고 언급한다.

- 지문에서 가상디가 원자론적 틀을 다양한 학문 분야에 혁신적으로 적용했다고 명시하며, 빛을 특정 원자의 특성으로 정의하고 방해받지 않고 이동한다고 해석했다고 설명한다.

- 지문은 가상디가 물질적 영혼 또는 애니물라 개념을 도입하여 유기체의 상속 및 발전을 설명했다고 언급한다.

- 지문에 따르면, 가상디의 원자론은 과학적 틀일 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류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적 장치로 작용하며, 단순한 물질적 해석을 넘어선다고 설명한다.


<2>

송명(宋明) 시대의 유교 철학자들이 전개한 철학적 담론은 자기 수양이 윤리적 실천의 중요한 측면이라는 점에서 공통된 덕성 결여를 인식한 것이다. 이 담론의 중심에는 윤리적 지식을 "일반적 지식"(常知)과 "진정한 지식"(真知)으로 구분하는 해석이 자리 잡았다. 진정한 지식은 개인적 경험에서 비롯되어 적절한 감정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도덕적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여겨졌다. 유교 철학자들은 윤리적 통찰의 원천에 대해 고전 텍스트에 의존하는 것과 개인의 타고난 도덕적 능력 간의 변화를 논하며, 상호작용하는 입장을 취했다. 특히 맹자(孟子)의 윤리적 상황론은 비유를 통해 도덕적 판단을 확장하는 방법론을 제공하여 특정 윤리적 원칙이 다양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방식을 설명하였다. 또한, 자아 중심적 경향을 극복하기 위한 정신 훈련과 기법이 대단히 중요하게 고려되었으며, '정좌'(靜坐)와 같은 실천이 고요함과 명료성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강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명상적 접근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활동적인 요구로부터 분리될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반해 주희(朱熹)는 수동적인 반성과 보다 능동적인 상태 모두에서 자기 조절을 유지하기 위해 '경'(敬)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덕성에 대한 탐구는 더욱 심화되어, 유교 철학자들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다섯 가지 상수덕(五常德), 즉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확인하였다. 이 패러다임은 덕성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며, 어떠한 단일 덕성도 다른 덕성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으며 서로 영향을 미쳐 윤리적 삶과 상호 생명 생성성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구현한다. 이러한 구조는 덕성의 복합적 상호 작용을 통해 도덕적 성장을 도모하고, 더욱 심오한 윤리적 이해를 가능케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유교 윤리학은 단순한 규범 체계를 넘어서는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윤리적 사고체계를 구축하였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song-ming-confucianism/#Aca ] 참조 및 재구성.


<선택지>

- 송명 시대의 유교 철학자들은 자기 수양을 숭상했으나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은 간과하였다.

- 유교 철학자들은 덕성의 상호 의존성을 논하기보다 개별 덕성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주희는 '경'의 개념을 통해 주로 수동적인 명상 실천을 강조하고 능동적인 활동은 비판하였다.

- 진정한 지식은 고전 텍스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사회적 상호작용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되었다.

- 맹자는 윤리적 원칙의 유연한 적용 방식을 비판하고, 고정된 규범을 통해서만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하였다.


<힌트>

- 송명 시대의 유교 철학자들은 자기 수양을 강조하면서도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인정하였다.

- 유교 철학자들은 개별 덕성의 독립성보다 상호 의존성을 강조했다.

- 주희는 수동적인 반성과 능동적인 상태 모두에서의 자기 조절을 강조했다.

- 진정한 지식은 고전 텍스트와 개인 경험에 의존한다고 명시되었다.

- 맹자는 윤리적 원칙이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선택지>

- 송명 시대의 유교 철학자들은 개인의 타고난 도덕적 능력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윤리적 통찰의 유일한 원천으로 고전 텍스트에 의존하는 극단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는 '진정한 지식'의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개인적 경험의 중요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결과를 낳았다.

- 맹자의 윤리적 상황론은 도덕적 판단의 확장성을 제한하고, 특정 윤리적 원칙이 오직 단일한 상황에만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유교 윤리학의 융통성 없는 교조주의적 성격을 강화하였다. 이는 '일반적 지식'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였다.

- '정좌'와 같은 명상적 접근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활동적인 요구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어떠한 비판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주희의 '경' 개념을 불필요하게 만들었다. 이는 수동적 반성과 능동적 상태 사이의 균형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 송명 시대 유교 철학자들이 정의한 다섯 가지 상수덕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서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리된 덕목으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윤리적 삶에 대한 단편적 이해를 촉진하고, 도덕적 성장의 복잡성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했다.

- 유교 윤리학은 규범적 체계에 주목하여, 개인의 자기 수양과 윤리적 실천을 완전히 분리된 영역으로 취급했다.


<힌트>

- 지문에 따르면, 유교 철학자들은 윤리적 통찰의 원천에 대해 고전 텍스트와 개인의 타고난 도덕적 능력 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입장"을 취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의 도덕적 능력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고전 텍스트에만 의존했다는 주장은 지문의 내용과 모순된다.

- 맹자의 윤리적 상황 프레임워크는 오히려 "비유를 통해 도덕적 판단을 확장하는 방법론을 제공하여 특정 윤리적 원칙이 다양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방식을 설명하였다"고 지문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는 선택지의 주장과 정반대의 내용이다.

- 지문에 따르면, 명상적 접근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활동적인 요구로부터 분리될 가능성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주희의 '경' 개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소개되었으므로, 선택지의 주장은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 지문은 다섯 가지 상수덕에 대해 "덕성의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며, 어떠한 단일 덕성도 다른 덕성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으며 서로 영향을 미친다"고 명확히 설명하고 있다. 이는 선택지의 주장과 정반대되는 내용이다.

- 지문의 첫 문장에서 "자기 수양이 윤리적 실천의 중요한 측면"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내용이 윤리적 지식과 실천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끝으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대안적 논리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SEP에는 논리학에 대해서도 아래와 같이 상세하고 풍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3>

비공식 논리학(informal logic)의 핵심 목표는 현실 세계의 논증을 평가하고 그 강도와 설득력을 분류하는 규범적 체계(normative framework)를 구축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BLAST 정의에서 핵심적 요소인 'T'가 상징하는 논증 강도 측정 도구와 방법론을 포함하는 표준화 과정이 필수적이다. 여기서 BLAST는 'Belief(신념), Logic(논리), Argument(논증), Strength(강도), Truth(진실)'의 약자로, 논증 평가의 다차원적 접근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강력한 논증(strong argument)은 일반적으로 '수용 가능한(acceptable)' 전제로부터 '타당한(valid)' 추론을 통해 도출되는 것으로 간주되나, 이는 고전 논리학의 기준만으로는 실용적 논증 평가를 완전히 포괄할 수 없다는 인식을 내포한다. ARS 기준(수용 가능성(Acceptability), 관련성(Relevance), 충분성(Sufficiency))은 논증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원칙들을 지칭하며, 이 중 수용 가능한 전제는 신뢰할 만한 근거를 제공해야 하지만, 협상과 같은 특정 맥락에서는 사실적 정확성보다 수용성이 우선시될 수 있다. 시각적 정보(visual premises)의 경우, 그 해석적 신뢰성에 대한 평가가 요구되며, 이는 논증 분석의 범위를 확장시킨다. 전제의 수용 가능성과 더불어, 추론의 타당성(inference validity)은 연역적(deductive), 귀납적(inductive), 전도적(conductive) 추론 등 다양한 논증 방식을 포괄하도록 확장되어, 절대적 증명 없이도 상호 보완적 증거의 집합을 통해 결론이 정당화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 오류 이론(fallacy theory)은 결함 있는 추론의 공통 패턴을 강조하며, 인신공격(ad hominem)이나 미끄러운 경사 논증과 같은 전통적 오류들이 증거의 가치를 왜곡하면서도 설득력을 지닐 수 있음을 지적한다. 따라서 이러한 오류들도 적절히 활용될 경우 정당한 논증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현실 세계의 논증 실천에 있어 합리적 추론과 감정적 공감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유연한 평가 체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논증 분석의 역동성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logic-informal/ ] 참조 및 재구성.


"<선택지>

- 현실 세계의 논증을 평가하기 위한 비공식 논리학은 반드시 고전 논리학의 기준에 따라야 한다.

- 현실 세계의 협상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실적 정확성이 수용성보다 우선시된다.

- 논증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항상 고전 논리학의 전제를 기반으로 해야만 한다.

- 모든 논증에서 시각적 정보는 논증의 강도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 비공식 논리학에서는 오류 이론의 공통된 패턴이 항상 전통적 오류보다 설득력이 높다고 간주된다.


<힌트>

- 현실 세계의 논증 평가에서는 고전 논리학의 기준만으로는 실용적 논증 평가를 완전히 포괄할 수 없다고 언급되고 있다.

- 협상과 같은 특정 맥락에서는 사실적 정확성보다 수용성이 우선시될 수 있다고 지문에 명시되어 있다.

- 논증의 질적 수준을 결정하는 원칙들(ARS 기준)에 수용 가능성, 관련성, 충분성이 포함되며, 이는 고전 논리학의 전제만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 시각적 전제는 해석적 신뢰성에 대한 평가가 요구되지만, 모든 논증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지 않는다.

- 오류 이론에서는 전통적 오류들이 증거의 가치를 왜곡하면서도 설득력을 지닐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지만, 항상 설득력이 높다고 간주된다는 내용은 없다.


<선택지>

- 비공식 논리학은 고전 논리학의 기준을 완전히 거부하고, 현실 세계의 논증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논리적 체계와의 단절을 의미하며, 실용적 논증 평가를 위한 혁명적 접근을 요구한다.

- ARS 기준에서 전제의 수용 가능성은 항상 사실적 정확성에 기반해야 하며, 이는 모든 맥락에서 예외 없이 적용되는 절대적 원칙이다. 따라서 협상과 같은 상황에서도 수용성보다는 객관적 진실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 오류 이론에서 다루는 전통적 오류들은 항상 논증의 가치를 완전히 무효화하는 치명적 결함으로 간주되며,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한 논증적 가치를 가질 수 없다.

- BLAST 정의에서 'T'가 상징하는 표준화 과정은 논증의 강도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완벽한 도구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모든 논증의 설득력을 명확하게 수치화할 수 있다.

- 비공식 논리학의 궁극적 목표는 현실 세계의 모든 논증을 평가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불변의 규범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는 모든 상황과 맥락에서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절대적 기준을 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힌트>

- 지문은 비공식 논리학이 고전 논리학의 기준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언급하지만, 완전히 거부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혁명적 접근"이나 "단절"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지문에 따르면, 특정 맥락(예: 협상)에서는 사실적 정확성보다 수용성이 우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상황에서 사실적 정확성이 절대적 원칙이라는 진술은 부적절합니다.

- 지문은 전통적 오류들도 적절히 활용될 경우 정당한 논증적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지문은 BLAST의 'T'가 논증 강도 측정 도구와 방법론을 포함한다고 언급하지만, 이를 "완벽한 도구"나 "명확한 수치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 지문은 비공식 논리학이 현실 세계의 논증을 평가하는 규범적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고 언급하지만, 이를 ""불변의"" 또는 ""모든 상황에서 일률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절대적 기준""이라고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연한 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4>

"의존적 추론(무효화 가능한 추론, Defeasible reasoning)은 철학과 인공지능 분야에 걸쳐 깊이 뿌리내린 개념으로, 무조건적 타당성을 전제로 하는 연역 논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 개념의 기원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에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는 연역적 타당성과 실용적 추론 간의 본질적 차이를 조명하며, 일반화가 '보편적'이라기보다는 '대체로' 성립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더릭 치즐럼(Roderick Chisholm)이 지적한 바와 같이, 감각 지각과 신념 사이의 상호작용은 의존적 추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그는 감각적 경험이 지식에 대한 ""양호하지만 약화 가능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법학 분야에서 H. L. A. 하트(H. L. A. Hart)는 예외적 상황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불완전한 사실에 적응할 수 있는 추론 방식을 옹호했다. 이러한 적응성은 스티븐 툴민(Stephen Toulmin)과 같은 형식 논증 이론가들의 연구에서 더욱 강화되었는데, 그는 논증 구성에 있어 보증과 반박을 구별했다. 존 L. 폴록(John L. Pollock)은 약화자(defeater)의 유형을 분류함으로써 의존적 추론의 개념을 확장하여, 결론이 반증되기 전까지는 유지될 수 있다는 프레임을 확립했다.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들은 프로그래밍에 의존적 추론을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으며, 이는 맥카시(McCarthy)와 헤이즈(Hayes)가 개발한 상황논리(situation calculus)에서 예시되었다. 그들의 논리적 원칙인 한정(circumsc/2ion)은 모든 조건이 사건 후 재평가될 필요는 없다는 개념을 도입했다. 더 나아가, 의존적 추론은 의사소통 규약, 자기인식적 추론(autoepistemic reasoning), 언어의 일반 의미론에서도 드러나며, 이는 이 개념이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편재함을 보여준다. 철학자들은 오랫동안 조건적 의무와 자연법에 대해 숙고해 왔으며, 둘 다 맥락과 범주화에 따라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의존적 추론의 더 광범위한 함의는 형이상학과 인식론으로 확장되어, 특정 상황에 기반한 이유의 조건성을 인정하는 반-흄적(anti-Humean) 추론으로 이어진다.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은 우리 세계에 대한 가정의 단순성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지만, 이 또한 예측하지 못한 변수의 본질적 불확실성과 씨름한다. 궁극적으로, 의존적 추론은 지식, 신념, 현실의 우발적 조건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포괄하며, 따라서 인간의 인지와 그 한계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프레임으로 기능한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reasoning-defeasible/ ] 참조 및 재구성.



<선택지>

- 스티븐 툴민은 의존적 추론을 단순한 연역 논리로 대체할 것을 권장했다. 따라서 대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비판했다.

- 로더릭 치즐럼은 의존적 추론이 불필요하며, 감각 지각은 항상 절대적 지식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 맥카시와 헤이즈는 의존적 추론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상황논리에서도 이를 완전히 배제했다.

- H. L. A. 하트는 법학에서 모든 상황에서 예외를 두지 않고, 특정 원칙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의존적 추론을 부정하며, 연역적 타당성이 실용적 추론보다 항상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힌트>

- 스티븐 툴민은 의존적 추론을 연역 논리로 대체하자고 권장한 적이 없습니다. 그는 오히려 논증 구성에서 보증과 반박을 구별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로더릭 치즐럼은 감각 지각이 ""양호하지만 약화 가능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언급했으며, 의존적 추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 맥카시와 헤이즈는 상황논리에서 의존적 추론을 포함시켰으며, 그 논리적 원칙인 '한정'을 통해 이를 시행했습니다.

- H. L. A. 하트는 법학에서 예외적 상황을 고려할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불완전한 사실에 적응할 수 있는 추론 방식을 옹호했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연역적 타당성과 실용적 추론 간의 본질적 차이를 조명하며, 의존적 추론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선택지>

- 의존적 추론은 연역 논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연역적 타당성만을 중시하며 실용적 추론의 가치를 부정했다.

- 로더릭 치즐럼의 주장에 따르면, 감각적 경험은 지식에 대한 확고하고 불변하는 근거를 제공하므로 의존적 추론의 중요성을 감소시킨다.

- H. L. A. 하트와 스티븐 툴민의 연구는 법학과 형식 논증 이론에서 상충되는 견해를 보이며, 하트는 불완전한 사실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툴민은 논증에서 보증과 반박의 구별을 거부했다.

- 존 L. 폴록이 제시한 약화자의 유형 분류는 의존적 추론의 개념을 축소시켜, 결론이 한 번 확립되면 변경될 수 없는 엄격한 프레임워크를 확립했다.

- 맥카시와 헤이즈가 개발한 상황논리는 의존적 추론을 배제하고, 그들의 한정 원칙은 모든 조건이 사건 후 반드시 재평가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도입했다.


<힌트>

- 아리스토텔레스는 연역적 타당성과 실용적 추론 간의 차이를 인식하고, 일반화가 '대체로' 성립한다고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 문장은 부당하다.

- 치즐럼은 감각적 경험이 지식에 대한 ""양호하지만 약화 가능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주장했으므로, 이 문장은 치즐럼의 견해를 왜곡하고 있다.

- 하트는 예외적 상황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툴민은 논증에서 보증과 반박을 구별했다는 점에서 이 문장은 두 학자의 견해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

- 폴록은 의존적 추론의 개념을 확장하여 결론이 반증되기 전까지 유지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확립했으므로, 이 문장은 폴록의 연구 결과를 오해하고 있다.

- 맥카시와 헤이즈의 한정 원칙은 모든 조건이 사건 후 재평가될 필요는 없다는 개념을 도입했으므로, 이 문장은 그들의 연구 내용을 반대로 해석하고 있다."


<5>

"현대 사회 속 인간 소외(alienation)의 복잡성은 사회적 분절이 지니는 문제성을 규정하는 '부적절성(impropriety)'의 기준을 고찰할 때 두드러진다. 역사적으로 인간 본질에 대한 해석이 이러한 평가의 척도로 작용해왔는데, 이는 조화로운 존재 상태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하는 소외가 본질적으로 부정적이라는 관점을 정립했다. 그러나 라헬 예기(Rahel Jaeggi)와 같은 이론가들은 소외를 이해하기 위한 대안적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예기는 '취득(appropriation)'이라는 개념을 통해 개인이 자기결정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행위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성공적인 취득은 개인의 욕구와 역할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반영하는 반면, 실패한 취득은 무력감, 진정성의 상실, 내적 분열, 그리고 무관심 등의 부정적 정서를 야기한다. 이러한 모델은 본질주의적 시각에서 탈피하여, 자유가 단순한 자아실현을 넘어 현대적 맥락에서의 복잡한 행위성(agency)의 상호작용과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소외가 단절을 의미하는 동시에 자본주의적 조건 하에서 독특한 개인성의 출현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따라서 소외는 충족되지 않은 결핍을 반영하면서도, 개인이 부과된 역할로부터의 분리를 인식함으로써 자율성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고취하는 해방적 측면을 내포한다. 이러한 논의는 소외의 개념을 재정립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분열을 영속화할 수 있는 윤리적 프레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요구한다. 궁극적으로 이는 도덕 자체가 소외의 요소를 내포할 수 있다는 역설적 통찰로 이어진다. 이러한 다층적 접근은 소외 현상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이해를 가능케 하며,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인간 관계와 자아 인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https://plato.stanford.edu/entries/alienation/ ] 참조 및 재구성.

"

"<선택지>

-소외는 본질적으로 긍정적이라는 라헬 예기의 주장에 따라, 인간은 자아실현을 통해 성공적으로 소외를 경험한다.

-라헬 예기는 소외의 개념을 단순히 부정적 정서로만 규정하며, 다른 대안적 이론을 제시하지 않는다.

-자본주의적 조건 하에서의 소외는 절대적으로 부정적이며 개인성의 출현을 저해한다고 두드러진다.

-사회적 분절은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자유와 자율성을 영구적으로 손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소외의 해방적 측면은 사회적 역할과 개인적 욕구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정서를 주로 강조한다.

<힌트>

-라헬 예기는 소외를 본질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대안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취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라헬 예기는 소외에 대해 단지 부정적 정서로만 규정하지 않으며, 취득이라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자본주의적 조건 하에서의 소외는 독특한 개인성의 출현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회적 분절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소외를 통해 자율성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는 해방적 측면도 있다.

-소외의 해방적 측면은 충족되지 않은 결핍과 개인의 자율성을 인식함으로써 강조되며, 단순히 부정적 정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선택지>

- 예기의 취득 개념은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소외가 개인의 독특성을 억압하고, 획일화된 사회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 본질주의적 관점에서 소외는 인간의 본질적 상태로부터의 일탈이므로, 예기에 따르면 현대 사회에서 소외 현상은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한다고 볼 수 있다.

- 소외에 대한 윤리적 프레임은 사회적 분열을 해소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이며, 이는 도덕성과 소외 간의 상호배타적 관계를 전제로 한다.

- 라헬 예기의 이론은 취득의 성공과 실패를 개인의 능력 차이로 환원함으로써, 소외 현상에 대한 구조적 접근을 배제하고 개인의 책임을 과도하게 강조한다.

- 소외의 해방적 측면은 개인이 사회적 역할로부터 완전히 독립됨으로써 실현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사회적 유대와 연대의식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힌트>

- 지문에 따르면, 소외는 자본주의적 조건 하에서 독특한 개인성의 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소외가 개인의 독특성을 억압한다는 주장은 지문의 내용과 모순된다.

- 지문은 본질주의적 시각에서 탈피하여 소외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외가 해방적 측면을 내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소외가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한다는 주장은 지문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다.

- 지문은 윤리적 프레임가 사회적 분열을 영속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도덕 자체가 소외의 요소를 내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윤리적 프레임워크가 사회적 분열을 해소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주장은 지문의 내용과 모순된다.

- 지문은 예기의 이론이 개인의 자기결정성과 행위성에 주목한다고 설명하지만, 이를 개인의 능력 차이로 환원한다거나 구조적 접근을 배제한다는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지문의 내용을 과도하게 해석한 것이다.

- 지문은 소외의 해방적 측면이 개인이 부과된 역할로부터의 분리를 인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지만, 완전한 독립을 주장하거나 사회적 유대를 약화시킨다는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는 지문의 내용을 왜곡한 해석이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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