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르비를 떠납니다.
사실 뭐..저렇게 감성적인 마무리를 하고싶었는데요. 어차피 그냥 한명이 떠나는건데 제가 너무 신경쓰나 싶어서 하고싶은말만 적고 이제 끝내보려합니다.
그동안 글의 주기도 불규칙적이었고, 지키지 못했던 말들도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감사하다. 등등의 말들을 해주신 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그 후로도 글들을 몇개 더 쓴거같네요.
그만하는 이유는 그냥 제가 마음이 떠났습니다. 오르비에 맘떠난지는..사실 1년이 좀 넘었습니다.
그냥 그동안 그래도..그래도..하면서 좀 붙잡아봤는데 사실 이제는 그것도 힘드네여
상담은 항상 받으니까 물리나 학습 관련된거는 쪽지로 여쭤봐주시면 제가 언젠가는 들어가서 확인할게요. 계정 탈퇴는 안할거같습니당 해보고싶은 검토진이나 출제진이 있어서..
그냥 이제 그래도 몇마디만 적고 가겠습니다.
1. 어떻게든 살아가세요. 오르비보면 조금 우울한 분위기가 많은데 그냥 살아가세요. 어떻게든 버티세요. 실은 제가 해드리고싶었던 말이었습니다 이게.
2. 행복하세요. 그냥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인생 별거 있지만, 그래도 남들 다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그냥 같이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어느날 오르비에 들어와, 꽤 많은 바람을 맞이하고 갑니다. 어떨땐 시원하기도, 어떨땐 매섭기도 했는데 지나고나니 어떤 바람도 그냥 흐름 중 하나였던거같습니다. 그냥 바람이 오면 지나가게 보내세요. 언젠간 끝납니다.
그동안 재밌었습니다. 건강하세요.
+문과도 물리할 수 있어! 외전 편은..일단 썼는데요.
올리고 싶은 마음은 사실 없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아는분 통해서 올려볼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26수능으로 sky를 가야겠다 마음먹어
-
제자야 기상해라 0
학원가야지 에휴
-
자야지 1
-
키 160이하면서 키큰남자좋아하는 여자 얼굴 안되니 몸매부각해서 어필하면서 자긴 존잘만나려는 여자
-
60정도? 폰바꿔야대
-
ㅈㄴ 간절함
-
ㅋㅋ
-
게임을안하니까 1
인생이꽤쾌적하네
-
진짜 찐찐 잠 0
ㅈ
-
쿠팡.. 시간빨리갔으면좋게ㅛ다..
-
얼버기 0
암튼 기상임 암튼그럼 씻고잇올감
-
엄마한테 재수할동안 교정이나해달라고할까
-
잘자 3
바이
-
개꿀잼메타돌앗나보네
-
대답.
-
등장 1
-
그의 유지를 잇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름을 바꿈 앞으로 전 개쩌는 아카네 리제입니다
-
안지는 사람? 6
일어난 사람을 찾아야 하나?
-
확백하고싶다
-
나 아직 안잔다 1
그냥 그렇다고
-
26명 모집 92명 지원 점공 29/42 허허...
-
진짜 잠.... 2
에효이....한명이 갔네.....
-
나군 외대 LD 쓰려다 카드 결제 오류로 원서 못 써서 울며 겨자먹기로 성대 썼는데...
-
저 사실 적백 6
내전
-
387은 짜피 써도 가망없엇겟져?
-
한명 가니까 또 가려하네....나도 갈까
-
너무적적해여 0
-
저도 걍 갈께요 6
ㅂㅂ
-
ㅈ됐다 뭔 6시 1
시잘 언제자노
-
원래 그냥 깨어있는 김에 오르비를 했는데 오늘은 뭔가 작년느낌이.. 오르비 재밌어서...
-
자다가 후다닥 왔습니다... 조의를 표해주십시오...
-
크아악 7
숙취 으아아
-
왜 지거국 토목 썼지 ㅆㅂ
-
꼭 합격하고 싶은 1지망 학교라서 그런데 발뻗잠 해도 되겠죠..? 점공한 사람...
-
돌아줬으면 좋겠다 ㅎㅎ
-
운동간다 1
-
메뉴는 아라비아딱 파스타임
-
ㅂㅂ 11
-
나도 잔다 4
Good Night
-
얼마나 하심? 사실 남자들 친해지는데에 운동 게임만한게 없긴한데
-
진짜 잔다 0
이제 4시간 자도 지각이다 ㅂㅂ
-
무휴반을 해야하나..아님 6월 공군가서 해야하나 고민이다
-
아주대vs과기대 2
둘다 붙을거같은데 어디가야됨?? 전에 한번 올리긴했는데 마지막으로
-
콩나물없어서 아쉽
-
지방 6등급대 사립대 인문->지거국 공대 왜 인서울 못함 ㅆㅃ이
-
뭘 올려도 어떻게든 맞히는 사람이 반드시 나온다.. 분명 나는 그게 어딘데 십덕아...
-
진지하게 내식이라 수능 끝나서 그이를 못보는게 가슴이 찢어짐
-
오르비를 발바닥공화국으로 만들려했다가 메인 가자마자 블라먹고 관리자한테 혼남...
-
질문안해주면 엉덩이 만짐
가지마요..
유진님 술얘기 넘 재밌었어요
언젠가 같이 술잔 기울여보면 좋겠네여
잘가요...ㅠ
게이조이고
ㅠ퓨ㅠㅠㅠ
ㄷㅋㅈㄱㄱ
잘가요ㅠㅠㅠ
진짜로...보고싶을거에요..ㅠㅠㅠ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빠이
잘가요
코기토님 첨 칼럼 쓰셨을때가 아직두 기억나는데 벌써 무지개테까지 다신거보고..정말 기뻤습니다. 항상 좋은 것들만 보고가셨으면 해요
그동안 오르비에서 정말 감사햇어요…
고생하셨어요ㅠㅠ
현생 응원합니당
물리가 정배지
끊는건 없어
쉴뿐
저도 조만간일듯요..
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