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출제진이 쓰는 수학 6평 간단 후기
공통#10
할선정리는 현교육과정에 없는 내용으로 알고있는데, 알아두는게 편함. 활용하기 좋았음.
삼각형의 닮음을 이용하여 구하거나, 사인법칙을 활용하여 푸는 경우도 봤는데 결국 할선정리로 환원됨
출제자도 (이렇게 풀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 같음
공통#22
모든 과정을 논리로 뚫어내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데 상대적으로 답 내기는 쉬움.
f(x)가 굉장히 (x+3)^2이 될 것처럼 생겨서 그럼
물론 그래도 22번급의 난이도는 된다고 생각함.
이게 f(x)를 알아도, 차분하게 접근해야해서 많은 학생들이 틀렸을 것이라 생각함.
(조건 식이 더러워보여서 넘긴 학생이 많았을 것 같음)
확통#29
푸는 사람은 더럽다고 느낄지 몰라도, 출제자 입장에서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문제임
f(1)의 값에 따라 경우를 나누는데, 각각의 경우를 모두 다르게 풀어줘야 해서 좋았음.
확통#30
문과 배려한다고 6,9평은 확통 30이 쉽게 나오는데,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로 쉬웠음.
수능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나왔었으니,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중.
미적#29
삼도극 문제를 학생들이 많이 못 풀었을 것 같음.
기출 학습을 꼼꼼히 했어야 어느정도 접근이 되는데 그래도 쉽지 않았음
각도랑 길이 잘 구해서 f의 넓이를 구하면서
동시에 이등분선의 성질도 활용해서 g의 넓이도 구해야했음.
미적#30
현역들은 잘 못 풀었을듯한 문제임. 변곡점에서의 접선의 성질을 잘 모를 거라서..
반대로 고인물 입장에서 다항함수*지수함수 꼴 + 변곡접선은 이미 파훼를 해놨을 거여서 30번치고 익숙하고 쉬웠을 것임.
기하#28
이차곡선을 직접 주지 않지만, 이차곡선을 활용하게 하는 꼴의 문제임.
이런 문제들은 논리로 밀고 나가기가 쉽지 않음.
쌍곡선 위의 점 P에서의 접선의 방정식이 y=2x-3이 되어야 함을 직관적으로 파악한 학생이 많을듯 함.
이런 문제 만들기 어려운데 만든 출제자 분 존경스러움
기하#29
개인적으로 이번 6평 수학 전체 문제 중 가장 인상깊은 문제임
포물선의 정의를 이용하는 부분이 괜찮았음
기하#30
수능은 이것보다 더 어렵게 나올 것 같음.
항상 나오던 영역문제인데, 기출 공부 많이 했던 학생은 계산이 없어서 풀기 쉬웠을 것이라 예상.
다만 영역문제 특성상, 이쪽 공부를 안 했던 학생에겐 어려웠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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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영구평화론에서 폭력적인 내정 간섭은 안된다라고 했는데 폭력적이 아닌 그냥...
아 할선정리가 뭔가 했더니 중딩때배운거였네요…ㅇ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