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정공 독해법이냐? 문제 풀이 기술이냐?
국어 공부법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흑백논리를 이야기 하는 수험생이 있다.
정공 지문 독해 분석법 VS 문제 풀이 기술
국어는 지문 분석과 독해력과 같은 정공법만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다
국어는 전략적인 풀이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다.
왜 이 둘을 결합해서는 생각하지는 못하지?
독해력 신장+문제 풀이 기술
정공법이라고 생각하는 공부가 여러분의 국어 점수에 확신을 준다면
그 외에 다른 것이 필요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공법을 메우줄 다양한 노하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능이라는 전쟁터에서 상대와 싸우기 위해 주 무기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 무기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이 보조무기는
문제 풀이 기술+노하우+팁 이라 불리는 총체이다.
때로는 이 보조 무기가 주 무기보다 승패를 가를 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무기를 전쟁터에서 활용하기에는
그만큼의 노력과 연습은 당연히 필요하다.
노력과 연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수능 국어는 제시된 지문과 자료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는 게임이다.
지문을 온전하게 100%이해하지 못해도 정답의 근거만 찾으면 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평소 국어 공부를 지문을 대강보고 분석도 대강하라는 것이 아니다.
평소 공부와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차이기 있다는 것
즉, 평소에는 지문을 분석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공부했지만
긴장감 최고의 시간 제한성이 있는 수능 시험장에서
평소 공부한 대로 온전히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수능 국어는 제시된 자료와 지문을 정확은 물론 빠르게 독해 및 분석해야 한다.
누구나 다 맞추는 문제를 비슷한 시간을 사용해서 맞추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1초라도 더 빨리 풀고 그 시간을 아껴서
어려운 지문 해석과 문제를 푸는 데 더 상용해야 한다.
그래서
제시된 자료에서 정답의 근거를 찾기 위한 노력은
최소한의 핵심정보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정보량을 늘려가는 것이다.
단, 정답의 근거를 확신하기 위해 지문이나 자료 보는 영역을 더 살펴보고 반복해서 본다면
정답의 확신은 더 생기지만 그만큼 시간 손해는 감당해야 한다.
둘 사이의 적절한 조율이 중요하다.
수능 국어는 참 피곤하다. 읽어야할 지문이 길고 많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혹은 까지 동반되는 문제는 또 읽어야 할 것이 하나 더 늘기 때문에
문제를 풀기도 전에 부담이 많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지문+ 혹은 제시형 문제의 상당 수가
지문을 읽지 않고도
와 선지와의 관련성 만으로 문제가 단순하게 풀린다.
즉,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면,
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을 갖는 선지.
발문 형태가 부정형이면,
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가 대부분 답이된다.
단, 발문 형태가 긍정형이라도, 와 지문이 대비되는 관점이라면
의 핵심과 가장 관련성이 없는(반대,대립,모순)
선지로 골라야 한다.
결론 및 당부
1. 보통 3점짜리로 응용 문제에 해당하는 제시형 문제가 출제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다.
2. 국어 시험의 상황이 항상 지문을 온전하고 여유있게 볼 수있는 것만은 아니다.
3. 그렇다 하더라도 정답의 근거가 잘 안 찾아지는 경우도 많다.
4. 위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5. 위의 내용을 체화하고 시험을 보는 것과 전혀 모르고 시험을 보는 것은 분명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6. 국어 시험의 문제 풀이 감각 반드시 필요하다.
팁도 쌓이면 실력: http://orbi.kr/0005646997
기출은 과연 진리인가? http://orbi.kr/0005617619
습관화된 출제자의 심리: http://orbi.kr/0005594451
비문학 감각 충전: http://orbi.kr/0005570969
문학 감각 더하고 가자: http://orbi.kr/0005555609
서술상의 특징 문제 해결: http://orbi.kr/0005518786
2015 수능 현대시 모두 적용: http://orbi.kr/0005489483
정답과 부정형은 75%이다: http://orbi.kr/0005469384
선지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느낄때: http://orbi.kr/000544667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출결을 죽인다
-
아마?
-
탈춤놀이 접사 0
탈춤/놀이로 끊고 탈/춤 으로 한 번 더 나뉘고 추-/ㅁ 으로 한 번 더 나뉘는데...
-
인강판에서 혼자만 마스크쓰는 거 아 닌가
-
"국민곡" 1
Icon-사랑을 했다...
-
어디로 가지
-
디룩디룩
-
[단독] 서울대 나온 의사 아니었어?…"로고 무단 사용 787건" 2
#. 병원 간판에 서울대 로고를 붙였던 한 정형외과는 이를 무단 사용했다가...
-
평가원 고정 1인데 왜 이감만 보면 60점대가 나오는걸까요ㅠ 너무 차이가 큰데.....
-
독서에서 좀 깎이긴 했지만 수능날 이정도 1컷에서 이정도 점수 받으면 국어가 발목을 잡진 않을 듯
-
면접관들한테 듀얼! 하고 남은 라이프로 점수매긴후 대학들어갔으면
-
우리의 '목적'은 자신의 우월함을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
6모 국어 1
현장때도 느꼈지만 진짜 개어렵다.. 에이어, 이대봉전에서 걍 멘탈 나가는듯
-
수1문제 질문 0
이렇게는 못푸나요..? A의 x를 t라고 가정하고, A의 y+6=B의 y 를...
-
뭐 비율이 너무 크지않은이상 맞는방향같음 저건 자퇴막을려고 하는 안전장치라고생각함...
-
지원자 154명이고 모집 인원은 15명인데 47명 중에 22등이면 광탈이죠? 현실적으로
-
아내 심정이 너무 애달픔
-
수능을 어캐보나요..?ㅜㅜ
-
아무튼 난 상관없음 니들끼리싸우셈
-
한수 9차 후기 0
독서론 화작 문학 독서 ㅈㄴ 골고루 틀려서 65점ㅅㅂ... 멘탈 갈린다 왜케 어렵지
-
아니 이거 뭐에요 고1이나 그 이하로 돌려보내줘...
-
수능은 52일
-
국어 실모 풀었다 11
제군들, 나는 언매가 싫다
-
진짜 10월에 50불까지만 가자
-
시대인재 유신T 0
유신T 추가자료 시네 모의고사 푸신분들 이거 카페에 올려주신 등급컷 대비 좀 쉽지...
-
오늘 범준모 풀려고 했는데 머가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도저히 안되겠음 양모 어때요?
-
정시내신들어가면 커트라인있는 고등학교들 피눈물나겠네 0
우리학교 5등급이 쟤네학교 3보단 잘해요 라고 증명할수도 없으니..
-
적분 맛잇는엔제좀..
-
지듣노 3
네모의 꿈 초등학생때 제일 좋아했던 노랜데 지금 다시 듣고 있네...
-
당신은 진짜 위기입니다
-
76분 20번틀 96 근데 +무한대로가야되니 (x-1)^홀수제곱이여야되는건...
-
모고 5회분에 변형n제 70문제짜리가 25000원 ㅋㅋㅋㅋ
-
ㄹㅇ궁금하네
-
그만큼 수능을 ㅈㄴ 잘치면 되니 좋았쓰
-
영원히 고통받는 비염인
-
난 애니보고 낮잠자는거밖에 하는게 없는데
-
어짜피 내일이면 훈련소에 가있을 테니까 모보 점령은 좀만 봐주세요
-
수능냄새 나기 시작하니까 정신 돌아온 옵붕이는 ㄱH추ㅋㅋ 6
정신차리고 보니까 성적이 정상이 아닌 옵붕이는 ㄱHㄱH추
-
무섭다 0
쌀쌀한 바람이 무섭다 여름을 제일 싫어하지만 가지마 여름아....
-
재수할때도 이런 기분 못느꼈는데 뭔가 이전의 나와 단절될 것 같은 불안감과 두려움...
-
대화 꼬라지가 왜... 13
웃긴애들일세....
-
패키지 추석 전에 시켜서 금요일에 배송왔는데 vol.1만 배송와서요ㅠㅠ 문의를...
-
가끔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뭔 기준인지 모르겠,,,
-
여자 후배가 인사할 때….. 나는 남자랑만 6년 부대껴서 그냥 여자도 무서워...
-
후우 군가싫
-
다들 좋아 27
좋은 아침이라는 뜻
-
벌목의 슬픔으로 서 있는 이 땅 패역의 골짜기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기댄 채 겨울을 난다
와 굿팁...소름돋았네요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저는 기출 분석해서 귀납적으로 익힐라구요. 저자님 자료는 나중에 참고할께용. 도움 될듯.
기출 분석하면서 더하기 자료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