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형T] 공부의 적 Series 3. Retraction or Recession
딱히 생각나는 말이 없어서 Declaration의 반대 개념으로 써보았습니다.
철회나 후퇴, 침체의 의미도 있지만 움추림의 의미도 있기 때문이지요.
Self-fulfilling Prophecy라는 소재가 지문에 자주 등장합니다.
자기성취적 예언 또는 자성예언이라고 부르지요.
스스로 무언가 성취할 수 있다는 의미 보다는
예언이 그 스스로가 예언한 바를 일구어낸다는 의미로 새기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말은 좋은 결과로 나쁜 말은 나쁜 결과로 돌아온다는 개념입니다.
오프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어느 대학 어느 과를 진학하겠다던가 어떠한 직업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고 싶다고
결연하게 이야기하는 학생들을 봅니다.
이런 학생들은 대체로 바라던 결과를 성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워낙 외부적 변수가 많은 입시이다 보니 당장의 입시 결과에서는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을 오랜 시간 지켜보면, 결국 자신의 길을 잘 찾아서
뚝심있게 밀고 나아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다른 이 앞에서 나의 목표를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목표는 한편으로는 부담감과 의무감으로
또 한편으로는 나의 실천의 원동력으로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도 나의 목표대학과 과를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듯 싶네요.
책상에라가도 큼직하게 붙여놓아보세요.
힘들고 지칠 땐 채찍질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고
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기도 할테니까요.
저요? 전...대한민국 인강계의 너무나도 독보적인 듣보잡을 벗어나는 것이 일단의 목표입니다.^^(ㅜ.ㅜ)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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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