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계획 세우기” 이 칼럼 하나로 종결지읍시다.
“공부기계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공부 계획 세우기의 완성형을
소개합니다.
+)공부 기계처럼 사는/살았던 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진짜 영혼까지 끌어모아 공부시간에 다 때려박아도 루틴 만드는거
지옥같더라구요... 그분들은 아마 이시간에 주무시고 계시겠죠..
좀 자세하게 쓰느라 글이 길어졌지만,
계획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으시거나,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태로 하루하루를 넘기고 계신 분이라면
이 글을 한번 꼼꼼히 다 읽어보시고
납득이 가신다면 스스로에게 최적화시켜서 진행하시길
감히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글이 좀 길긴하지만, 실천의 진입장벽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기에
“이걸 어떻게 하라고?” 하며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ㅎㅎ
글이 길어진 관계로, 마지막부분에 전체 글 내용 요약과
제가 소개하는 방법의 5단계를 요약하여 적겠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그것만이라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웬만하면 전체 내용을 읽어보셔야 더욱 와닿으실 수 있어서...
다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ㅎㅎ
+)글을 올리는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우선 글 올려두고 이후에 요약해서 수정하겠습니다 ㅠ)
+) 이미 자신만의 공부계획세우기 방식이 자리잡으신 분들은
그냥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셔도 좋고, 발췌해서 참고하셔도 좋고, 아무튼 이 글은 “강요가 아닌 권유”의 목적이라는 점 양해바랍니다.
지금까지 쓴 글들보다 더 영혼을 갈아서 열심히 썼으니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직관적으로 납득하기 쉽게끔 용어를 설정했습니다
(총량 보존의 법칙 등등..)
이해를 돕기위해 사용했으니 그 맥락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일회성 방법제시글이 아닙니다!
제 주제에 감히 말씀드리자면,
정말 본인에게 필요하다고 느껴지셨다면, 프린트나 스크랩 하셔서
실제로 실천하는것까지 연결지으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시간을 낸 목적도, 그저 일회성 공유가 아닌
“다같이 한번 성공해보자!” 라는 딱 하나였기에 첨언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방법 그대로 억지로 맞추실 필요는 전혀 없고,
본인의 스타일과 상황 등에 따라 적절히 적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 주장을 펼치겠습니다
집중해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우선 시작에 앞서, 제가 생각하기에
계획세우기&실천은 사람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 1번. 기계처럼 루틴을 생성하여 체계적으로 진행 = 흡사 공부 기계
- 2번. 루틴없이 유동적으로 진행 (but.총량은 결국 1번과 비슷한 경우)
이 글은 2번의 경우에 해당하는 방식을 구체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1번에 해당하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고.. 제가 뭐 해드릴 말이 없죠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것은 1번이 백번 맞지만,
100몇일 남은 지금 시기까지도 1번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차선책을 찾아야된다고 생각했고,
저 포함 그런 분들을 위해 2번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무지성 시간 때려박기”로 공부하다가,
이제부터는 체계적이진 못하더라도 총량에서 밀리는 일은
만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방법을 고안해냈기에
수능 직전까지도 이 방법에 확신을 갖고 진행할 예정이에요.
제가 채택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 체계적이진 않더라도 공부 습관 자체가 어느정도 붙었고
스트레스를 충분히 완화시킨 이후에는,
어쨌거나 수능 시간표에 맞게 각 과목 공부시간을 설정하여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웬만하면 그렇게 회귀할 것 같구요.
우선 제가 생각하기에 1,2번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보자면,
- 1번. 기계처럼 루틴을 생성하여 체계적으로 진행 = 흡사 공부 기계
- 2번. 루틴없이 유동적으로 진행 (but.총량은 결국 1번과 비슷한 경우)
에서
1번 ( 공부 기계 ㄹㅇㅋㅋ)의 장점
1 : 정한 계획을 매일 칼같이 지킴으로써 체계적으로 공부를 진행할 수 있다.
- 2. 철저하게 지킬 수만 있다면 아무리 못해도 본전은 챙길 수 있다.
- 3. 초기에는 스트레스 받고 금방 지칠 수 있으나 꾸역꾸역 버티면서
- 진행하다보면 몸에 익숙해지고, 그때부터는 스트레스도 덜받으면서
- 효율은 효율대로 뽑을 수 있다. (물론 그때까지 버티는게 지옥이다.)
1번의 단점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
1 : 정말 철두철미하지 않으면 무너지기 쉽상이다.
+ 공부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무너지기 쉽다.
(컨트롤 해야하는 것이 많다보니...필자가 극한으로 경험해봤다)
2 : 루틴 생성에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통은 기본base
3 : 좀만 어그러져도 스트레스 받고 방황하기 좋다.
(+ 융통성이 없다.. 숨막힌다..)
4 : 내가 공부를 끌고가는것이 아니라,
공부가 나를 끌고가는 꼴이 되어, 스스로를 옥죄며 진행하게 되고
그렇게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리다가 어디 망가지면.....X
(적응하고 익숙해지기 전에는 매우 고통스럽다.)
2번의 장점 (자유로운 영혼. but, 할건 다 한다!)
1 : “과목별 도장깨기”를 곁들여서 진행할경우
각 과목에 대한 실력/뇌지컬 등을 단기간에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Feat. 배기범T 30시간 공부 조언 : 한 과목 30시간 연속으로 한과목만 공부하면 몇달급 효과가 나타난다)
>> 이때 도장깨기 공부방식의 형태나 용도는 다양합니다.
1. 단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도 있고,
2. 과탐/수학 개념을 단기간에 빡 잡을 수도 있고,
3. 반수생분들이 빠르게 감을 찾고 개념을 잡기위해 쓸 수도 있고,
4. 언매런하신 분들이 단기간에 개념부터 잡기 위해 쓸 수도 있고..
무척이나 효과가 좋은 방식입니다.
(+여기서 “과목별 도장깨기”란, 특히 수학/과학같은 개념 기반 과목에서 특히나 강력한데, 간단하게 말해서, 한과목or두과목정도의 공부시간을 일정기간동안 다른 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확보하는 것.)
>> 이것이 main은 아니니 혹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다음에 글로 쓰거나 댓글로 첨언하겠습니다!
장점 2 : 어느정도 선만 지켜준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내가 “주체적으로”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다.
(어느정도 선 = 총량 보존의 법칙)
장점 3 : 계획 수정/보완에 매우 자유롭다. 2와 연결된다.
(자유롭다 = 스트레스를 1번 방식에 비해 훨씬 덜 받는다.)
장점 4 : 하고싶은 과목으로 먼저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그 집중력을 이용해서 이후에 좀 기피하는 과목에 대해서도
몰입감을 높여, 어느순간부터는 그 기피하던 과목 또한
가뿐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다.
총량 보존의 법칙을 지키기 위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라도 공부 시간을 채워갈 수 있다.
장점6 : 기계적인 공부가 아닌, 능동적인 공부를 하기 용이하다.
그저 루틴에 갇혀서 공부하다보면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에 대한 구분과 강약조절 등을 자유자재로
하기보단, 그날그날 정해진 계획을 지키는데에만 급급하다.(예외는 o)
공부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반드시 강약조절이 필요하다.
2번의 단점 (너무 자유로우면 내 등급도 자유분방해진다.. 아 )
단점 1: “어느정도의 공부 자세조차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너무 자유로워서 망할 수 있다.
(최소한 의자에 엉덩이 붙히고 뭐라도 공부했던 습관 정도는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점 2 : 어쨌거나 자기와의 최소한의 약속을 깨트리면 말짱 꽝이다.
총량은 반드시 보존해야 성과가 나온다.
(최소한의 약속 = 총량 보존의 법칙)
단점 3 : 과목 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국어만 혹은 수학만 등등...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골라서 하고 다른 과목은 걍 미루다가 x될 수 있다.
저는 1번 방식으로 기계처럼 루틴을 갖고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서 (공부할게 너무 많았음) 고민하던 와중에 2번 방식을 완성시키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2번 방식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글이기에, 2번 방식의 단점으로 적어둔 것은 “주의사항” 정도로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의 한계로 다 못적었을 수 있으니
이 내용을 읽으시고 떠오르는 생각들 또한 반영하여
방법을 구체화하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추천대상입니다.
1번. 과목별 시간 투자 밸런스를 맞춰서 하자니
1~2과목 이상의 실력이 유독 부족해서
[밸런스 vs 부족한 과목 보완]의 진퇴양난에 빠진 사람
>> 도장깨기 공부방식과 곁들여서 진행하면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굳이 도장깨기 방식을 채택하지 않더라도,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것.)
2번. 시간 투자 밸런스 맞춰서 공부 진행하려는데
매번 실패하고, 반 자동적으로 과목 편식까지 이뤄지고 있는 사람
(ex. 국어-수학-영어-탐구 순으로 하는데,
국어 수학까지만 하고 진 다빠져서 나머지 과목은 못하고 미룸)
>> 도입부에서 말한 것처럼 시간투자 밸런스 / 과목별 순서를 잘 맞춰서 진행하는 사람은 문제될 게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면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그래서 바꿨습니다)
3번. 목표 이루려면 하루 10시간도 넘게 박아야하니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서 진행해보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어리버리 까다 시간낭비만 크게 하는 사람
>> 마음은 굴뚝같은데, 애초에 루틴을 만들어놓지 않은 이상
장시간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기란 매우 어렵죠..
하루이틀은 해볼만하지만 한달 두달 세달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요 ㅠ
4번. 아직 본인에게 최적화된 계획세우기 방법이 잡히지 않고,
루틴 또한 만들지 못한 사람 << 강추 대상.
>> 체계적으로는 진행을 할 수 없더라도,
어떠한 기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의 내용을 그 기준으로 삼아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번. 계획 무너지는것에 민감하고 예민한사람 <<강추 대상
> 이 방법으로 진행하면, “계획이 무너지는것”에 대한 역치가
매우 높아져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공부 자체를 못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기때문에, 스트레스를 쉽게 받으시는 분들께 강추드리고자 합니다.
등등.... 이 대표적인 추천대상이고,
그 밖에도 혹시 뭔가 계획세우고 실천하는데에 애를 먹고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번 다 살펴보시면 , 제가 굳이 적어놓지 않았더라도
본인에게 적합하다 적합하지 않다 판단이 되실 것 같아요!
+) 설명이 추상적이라면 댓글로 추가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알맹이 전달을 위한 사전작업이 꽤나 길었네요..
그러나 도입부부터 이어서 유기적으로 읽어보시면
분명 확 와닿는 무언가가 있으시리라 기대해봅니다!
이제 대망의 “구체적인 단계”를 제시하겠습니다.
방법명 = “공부 총량 보존의 법칙” 지키기 (feat. 도장깨기)
1단계 : 우선 냉철하게 목표를 설정하라. >> 가장 중요하다.
(대학,학과 or 목표 점수 / 등급 등등..)
이때, 시기가 시기인만큼 자신의 가슴이 말하는 목표가 아닌 냉정하게 자신이 투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간”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현재상태보다 훠얼씬 높은 목표를 세운다면 당연히 투자해야할 시간도 많아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한다.
현실적으로 투자 가능한 시간이 부족한데 목표는 엄청나게 높다면,
급하게 급하게 진행하게 되어 모레로 성을 쌓게되고, 무너지기도 쉽다.
지금 정도면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인지하자.
+)가까운 미래에 있는 테스트가 좋다.
(Ex. 9평, 2학기 중간고사 등등)
2단계 :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앞으로
“얼만큼의 기간 안에 얼만큼의 공부를 해야하는지”
과목별로 “공부량의 총량”을 설정한다. = 핵심단계 1
시간으로X . 분량으로
(Ex. 9평때까지 새기분 완강/복습 + 마닳1 2회독 + 인강민철 xx지문 or x권 등등)
>> 이때, 무지성으로 진도만 나가는걸 목표로 삼으면 안된다.
나에게 꼭 필요한 공부에 대한 분석 또한 필요하다.
+강약조절이 필요한 시기
3단계 : 1주일 단위, 1달 단위 등등의 시간 단위로
“과목별 공부 시간or분량에 대한 총량”을 설정한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 핵심단계 2
>> 하루 이틀 단위로는 조금 부실할 수 있어도
단위별로 (1주일 단위, 1달단위 등)로 봤을 때는
총량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자.
(Ex. 어느날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잤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단위기간 내의 다른 날에 반드시 보충해줘야한다.)
(Ex. 2주 내에 ~~ 분량을 끝내겠다, ~~교재를 1회독하겠다!)
4단계 : 하루 계획은 뷔페식으로 설정한다.
>> 선택사항. 본인의 스타일/취향 등등에 맞게!
(하루를 초과하는 계획을 미리 세워놓지 마라- 중요!
어차피 못지키고 스트레스만 받는다.
계획은 전날 자기전에 다음날꺼 하나만 깔끔하게 짜기!)
>> 2단계에서 설정한 “과목별 공부량의 총량”을 기준으로 삼고,
그것을 세분화하여 뽑아다가 테트리스 하듯이 하루 계획에 채워넣는다. >> 과목 상관없이. (몇시부터 몇시 어떤 과목.. 이런것도 본인에 맞게!)
>> 단, 이때도 “총량 보존의 법칙”은 지켜져야한다.
(Ex. 어느날 국어가 너무 하기 싫어서 패스하고 다른과목에만 시간을 대부분 투자했다면, 단위로 나눈 기간 내의 다른날에 국어공부시간을 채워줌으로써 단위로 봤을땐 총량을 보존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진행해라.)
>> 잘못하면 과목 편식으로 이어진다. 주의!
+)국어,수학 “지문독해”와 수학 “문제풀이”는 웬만하면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고정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침-국어, 점심이후 - 수학,영어 식으로
실제 시험 시간표와 맞춰서 진행할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5단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부량 총량/공부시간 총량을 냉정하게 수정/보완/피드백 한다. +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
(공부방향을 잘못 설정했다면
반드시 방향을 올바르게 수정하고 진행해야됩니다.)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으나,
적절하지 않다면 과감하게 수정해야합니다.
“총량 보존의 법칙”을 지키지 못했다면
그 이유를 철저히 스스로 분석하여 총량을 좀 줄이던가 하여 “총량 보존의 법칙”은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보완해야됩니다.
이 “공부 총량 보존의 법칙”지키기가
공부 계획 세우기에 있어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해요.
이것조차도 못지킨다면, 목표달성을 위해 나는 과연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부터 뼈저리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쨌거나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을 피해서 편법을 쓰는거나 마찬가지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근데 그 편법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자아성찰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여기까지 작성하고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 전체 요약 등등은 이후에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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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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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행착오/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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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을 위해서는, 단 몇달만이라도 합리화에 찌든 인간 본성을 버린채 개처럼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쓴 글입니다.
워딩이 다소 강할 수 있으나, 본인 스스로를 향해 적었던 내용이라는점 참고해주세요 ㅠ
https://orbi.kr/00038108679/독재생이%20깨달은%20%5B수능공부의%20핵심적인%20메커니즘%5D
>> 제가 공부에 적용하고 있는 핵심적인 메커니즘 중 하나입니다.
가장 열심히 쓴, 가장 중요한 글이니 이 글만이라도 꼭 읽어보세요!
https://orbi.kr/00036562059/26요청)공부할때%20가장%20중요하다고%20느낀것2.%20약스압
>>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고, 실제로 크게 효과보고있는 내용 중 하나에 관한 글입니다
https://orbi.kr/00036489437/공부할때는%20“겸손”이%20제일%20중요하다
>> 공부 좀 잘되고, 문제 좀 잘풀린다고 자만하면 안된다. 겸손이 정말 중요하다. 라는 내용을 담은 글입니다
https://orbi.kr/00036583474/%20“독서”%20구조독해와%20그읽그풀의%20진실.%20약스압
>> 구조독해와 그읽그풀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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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36324795/“단기간%20독서%20기출%20뽀개기”%20%3C%3C%20추가%20내용
>> 기출분석방법 추가내용
https://orbi.kr/00036736242/공부의%20선순환%20구조%20(feat.즐거움과%20성취감)
>> 공부의 선순환 구조. 활주로의 법칙?
https://orbi.kr/00038084339/“수능%20초대박”을%20위해%20꼭%20필요한%20몇가지%20%5B%201.%20선택과%20집중%20%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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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38097534/“수능%20초대박”을%20노리신다면%20필독을%20권합니다
>> 몇달동안 틈틈이 정리하며 되새기며 쌓아왔던 메모 중 일부분.
54개나 되지만 훅훅 넘기시면서 필요한 것 골라잡으시면 굿입니다
0 XDK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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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도장깨기' 이거는 진짜 유용한 것 같아요ㅎㅎ
파이널 시즌 아니면 적극적으로 활둉하기 좋은 방법인 듯!
그쵸 파이널 시즌에는 밸런스맞추느라 정신없어서..
저 진짜 노베때 저방법으로 단기간에 베이스 잡을때 큰 효과 봤었어용
7ㅐ추........ㅠㅠㅠ 아...아프다......
그래도 남은 기간동안만이라도 잘 해봐야겠네요
지나간 시간을 후회해 봤자 돌아오진 않으니까요
그리고...지금 이 시간은 수능 7일 전 제가 그토록 원하던 수능 130여일 전의 시간이고요
씁...예전 재수생 분께서 시간의 무게 라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이제와서 가슴 절절히 와닿습니대
열심히 해봅시다!!
효율 극대화/강약조절/부족한점 보완/ 총량 보존 등등만 지키면 아직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잘 읽었습니다.
일단 스크랩
네 저 t, j 고정인 것 같아요
세번인가 네번했는데 다 저랑 매치가 되는 느낌을 받았던
1. 엄격한 관리자 estj
2. 용의주도한 전략가 intj
3. 대담한 통솔자 entj
3단계에서 말씀하신 공부시간 총량이 일주일,한달에 n시간을 말씀하시는 게 맞나요,,? 유익한 칼럼 감사합니다!
네네 다시보니 2단계에 3단계가 포함됐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제가 번뜩이면 정신없이 적어내려가느라 약간 내용중복 같아요 ㅠ
일정 기간동안 “과목별로” 몇시간을 투자할지 잡으시면 됩니다!
“하루에 어느과목 몇시간 공부하겠다”를 대략적인 평균으로 잡고 날짜 수를 곱하는 느낌으로 총 시간을 계산해서 잡으시면 될거에요
요즘에 정말 막막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ㅜㅜ
화이팅하세요!! 이 글을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공부에 끌려다니지 말고,내가 공부를 끌고가면서 주체적으로 공부하자!” 입니다
결국 인생 중 하나의 기간인만큼
너무 맘고생하지 마시고 즐겁게 남은기간 공부하시길 간절히 바랄게요!
제가 공부 시작하면서 느낀 생각이랑 비슷하거나 발전된 느낌이라서 항상 도움받고 있습니다! 과목별 집중학습법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목별 공부에 대해선 제가 아직 미완성상태라
9평후 혹은 수능 이후에 쓸 것 같습니다 ㅠㅠ
저도 이 글 방법 철저하게 실천해서 9평 전에 과목별
실력도 완성시키고 9평직후에 글한번 쓰면 좋겠네요
Intj인데 2번방법 너무 비슷해서 놀랐네요 ㄷㄷ
오우.. mbti 뭔가 있긴 한가보네요
저도 검사 두번째 했을때 나온게 intj인데 ㄷㄷ
동지시네요 굿
그쵸 ㅠㅠ 저도 시간은 정말 많이 갈아넣는데
루틴 만들기가 너무 지옥같았어서 그저 무지성으로 시간 갈아넣다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겨우 방법 완성시켰습니다 ㅠㅠ
꼭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혹시 과목별 도장깨기도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시간이 없는 관계로 짧게 액기스위주로 말씀드릴게요!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칼럼형태로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수능응시 과목을 크게 두개로 나눠서 진행했어요.
1. 언어과목 (국어, 영어) = 감유지/텍스트에 익숙해지는 작업도 매우 중요.
2. 개념과목 (과탐, 수학 등등) = 개념의 완벽한 이해, 응용능력 , 개념의 조직화 등이 매우 중요.
그리고 단순하게
언어과목은 매일 공부일정에 일정량씩 고정시키고,
(Ex. 국어 3시간 영어 2시간 고정)
그 후에 탐구 두과목, 수학 세과목 (선택과목 + 공통)
총 5과목을 개념완성 단계에서 수1>>수2>>미적>>탐구1 >> 탐구2 순서로 하나씩 “집중적으로 시간투자”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시로 들자면
국어 3h / 영어 2h / 수1 6h / 수2,미적 1h / 탐구 두과목 30분~1h정도 이런느낌으로요.
이때 중요한건, 그저 시간 단위로 집중투자가 아닌,
“중단원 혹은 대단원” 기준으로 잡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수1에 집중투자 하겠다 하면
시발점이나 뉴런같은 개념인강/교재 진도를
지수로그 / 지수로그함수 / 삼각함수 / 삼각함수 그래프 + 사인코사인 / named수열 / 비 named수열 등등...으로 쪼개놓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날짜의 계획에 러닝타임 등등을 고려해서 배치”시키는거죠.
쪼개는건 사람마다 달라서 본인에게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요정도까지 말씀드리면 이해가 가실까요??
물론 개념단계가 아닌, 문제풀이 단계에서도 적절히 변형하여 진행할 수 있고, 국어나 영어 또한 감 끌어올리기 등등을 목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
“주체적으로” 공부를 끌고가는 사람에게 못할건 없죠
혹시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말씀해주세용
우선은 오늘은 늦어서 자고 내일이나 나중에 짬날때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헉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ㅠㅠㅠㅠ
공부기계 장단점 전부 내얘기네 아 ㅋㅋ
ㅋㅋㅋㅋㅋ 진짜 죽을맛이죠.. ㄹㅇ
저건 진짜 어렸을때부터 루틴 박혀있어야 완벽하게 가능할듯한..
과목별 도장깨기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여러 과목 노베라서 며칠 각 잡고 해보려구요 ㅠㅠ 그리고 배기범쌤이 어디서 언급하셨나요??
ㅇㄷ
배기범쌤이 얘기하신건 어디였는지 가물가물한데
눈이오면 기범썰 / 올해 2월즈음 메가스터디 캐스트? 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도장깨기 관련 답변은 윗댓 참고해주세요!
도장깨기가 막 30시간동안 수학만하고 다음은 국어만 이런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결국 계획짜는 것과 같이 하루의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하는 건가요??
네네
만약 지금 시기가 상반기였으면 수학만 30시간, 탐구만 30시간 이런식으로 며칠정도 투자해도 아무 지장 없었겠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밸런스가 중요한 중~하반기라..
저는 되도록이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계획짜는 방식에 녹여내서 활용하거나 하고 있습니다
근데 너무 답답하시면 한과목씩 미친듯이 집중해서 뚫어보는 작업을 거치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7~8월 시기가 그나마 그렇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봅니다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계획 짜는 것을 잘 못해서 관련 글, 영상 등을 찾아보고 학원에서도 조언도 받았는데 이 글을 읽고 공통점이 딱 집히네요
굿입니다!! 화이팅하세용
1번인데 요즘 무너져서 죽을맛이에요 진짜.. 추천 대상이 전부 제 특징이라서 진지하게 공부 방법 바꾸는거 고민해봐야겠어요ㅠㅠ 재수 4달찬데 아직 아무것도 완성되지 않고 뒤쳐지는 느낌이 너무 괴롭네요 칼럼 참고해서 효율적인 루틴 만들어 보겠습니다
1번이 아직 완전하지 않으시다면
진지하게 2번으로 넘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ㅠㅠ
시험 한달정도 전부터는 1번으로 돌아가는걸 목표로 잡구요
공부제대로해본적없는7등급뜨는 학생인데.. 한과목도장깨기할때 수학만 30시간하고나서 국어만 30시간할때 수학개념을 잊어버리지 않을까요?? 국어하면서요.. 그리고 국어 30시간했다해도 그다음 탐과할때 국어개념같은거 잊어버리면 어쩌죠..
국어나 영어같은 과목은 굳이 30시간씩 한다기보단
매일 꾸준히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개념이나 방법론 / 혼자 기출 뽀개보기 등등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국어나 영어도 괜찮긴 합니다만
개념과목으로 분류한 수학/과탐에 주로 적용하는것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30시간(시간은 자기 상황에 맞게 조절)
하고 끝!이라기보단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더라도 그 30시간 공부한 과목에 대한 복습을 반드시 병행해주어야 합니다
+)도장깨기 공부 진행할때는 처음 공부할때 최대한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겠다!는 마인드로 진행하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이해 빡 하고 넘어가면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고,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국어,영어 둘다 개념이 부족한데.. 둘다 도장깨기 해도되겠죠?? 그리고 30시간이라면 진도는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다를텐데 어느정도 나가야 이상적일까요
올해 수능보시는거라면,
지금 시기에서는
월요일 - 국어 / 화요일 - 수학 / 수요일 - 영어 / 목요일 - 탐구1 / 금요일 - 탐구2 / 주말-전체과목 점검&계획
이렇게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리구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전체 한바퀴를 다 돌리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국어 5개년 기출 한바퀴, 인강 강좌 하나 완강 , 수학 전범위, 탐구 전범위 등등으로요.
시간이 너무 심하게 오버되는것이 아닌 이상,
시간에 얽매이기보단 분량/전범위 진행 등에 초점을 맞춰서 유동적으로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번달에 도장깨기식으로 공부중입니다. 진짜 8월 넘어가면 답없다 느껴서...
제가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1. 제가 수능판 13년만인데 감 살리니 금방 돌아오는 부분: 이건 몇주 덜한다고 안까먹음.
2. 6평으로 약점파트가 명확하게 드러남: 국어 문학 (+언매런해서 문법), 수학 킬러, 영어 순삽, 물리 역학.
차라리 하나씩 3일 풀로 땡기는 게 오히려 낫다 생각했네요.
또다른 근거라기보단. 제가 현역때 수탐전사 출신이라 경험적으로 알고있음... 하루에 하나 잡고 그것만 파는 것의 효과를...
그리고 화작 선택인데 언매런하는게 낫나요..? 다들 언매런쳐서 불안해지네요 씹허수라..
오우.. 설대 베이스시면 ㄹㅇ 도장깨기로 진행하시는게 엄청나게 효율적이시겠네요
진짜 도움 많이 됐습니다
수능 500일 남았는데 빡세게 달려볼게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노베는 2번이 적절~
한 과목 도장깨기 하고 다음과목 나가면서 도장깨기 복습하는게 ㄹㅇ꿀인데
맞죠
한과목 도장깨기할때 최대한 완벽하게 이해하는 쪽으로 진행하고나면 다음과목 진행할때 그냥 한번 들춰보기만해도 머릿속에 딱 흐름이나 내용이 흘러가더라구요
개추!
1번공부방식이 매일매일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떤과목공부 이런 계획을 세워서 그 루틴대로 매일을 사는 걸 말하는 건가요??
2번 방식은 따로 그런 계획은 세우지 않은채 분량단위로 일주일간 해야할 양을 유동적으로 시간을 조절해서 하는 걸 말하는 거예요?
네네 정해진 루틴대로 기계처럼 사는거죠..
이게 겉보기엔 쉬워보이는데 막상 루틴 만들려면 지옥같습니다 ㅠ
2번방식의 취지는, 컨디션의 문제나 각종 돌발상황 등등이 있다고 해도 단위기간당 공부 총량은 보존하자는 것입니다!
계획은 큰 틀에서 “공부량의 총량”을 세우는 정도로 하고
그 다음에 과목당 투자 가능한 / 진행 가능할만한 시간,분량을 정해두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루하루 계획에 채워놓고 진행하는거죠.
이렇게 해서 어느정도 전체 과목 밸런스가 맞거나 진퇴양난의 상황이 완화되면 다시 1번으로 넘어가는것도 좋구요. 실전이 다가올수록!
진짜 노베n수생 6개월차인데 전과목 안되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 스트레스를 휴대폰 모바일롤로 푸는데 하아 이거 하면안되는거 알면서도 상황회피용으로 손이가고 공부할때 계속 스트레스 받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할것이 너무 쌓여서 한과목 국어만 파고있는중인데 한과목만 파는이유가 공부를해본적없는데 부모님께는 성적이 오른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함이고 국어는 막 성적이 오르는참인데 국어만 계속해서인지 손에 잘 안잡히네요.. 그냥 현재의 국어한과목만하는것을 포기하고 다른과목을 도장깨기식으로 해야할까요..? 조언좀요ㅠ
지금시기에 아직 전체 과목에 대한 감이 안잡히셨다면,
월요일-국어 ,화요일-수학, 수요일-영어, 목요일-탐1,
금요일-탐2, 주말-전체과목 점검
이런식으로 3~4주정도 진행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때, 국어/영어 지문독해와 수학 문제풀이는
매일 기본으로 깔아주시면 매우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