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eeeel [85120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1-02-15 13:24:38
조회수 9,873

내가 크게 효과본 독서 기출분석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36235271


부탁) 나도 일개 수험생인지라.. 그저 내가 경험하고서 크게 효과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유하는거니까 지적할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셈!


혹시나 많은 사람들이 읽기 불편해하면 즉각 글 내리겠음


1~9 순서대로 진행



시기나 본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형하여 진행해도 좋음.


이 글을 통해서는 큰 틀만 가져가고, 살을 붙히는건 본인 몫!!



굳이 이름 달자면 “단기간 기출 뽀개기



+) 관련된 추가 내용 링크  >> 같이 참고하면 good


https://orbi.kr/00036324795/“단기간%20독서%20기출%20뽀개기”%20%3C%3C%20추가%20내용




1. 첫날 : “평가원”기출을 실전처럼 한번 푼다 (기억나도 괜찮다. 물론 생소한 지문/어려운 지문이 더 좋을 것. 추천 : BIS, 가능세계, 오버슈팅 등등 킬러지문)


2. 한번 다 푼 후에, 해설 절대로 참고하지 말고 곧바로 다시 한번 첫번째보다는 천천히/차분하게 푼다. 

(이때는 분석하듯이x 말그대로 조금 더 꼼꼼히 풀기)


3. 지문에 대해서 “아 이런 느낌,내용이구나~~” 등의 대략적인 감이 잡혔다면, 역시나 해설은 절대 참고하지않고 그대로냅두고 다음날로 넘어간다.

(찝찝함이 남아도 상관x. 한술에 배부르려다가 망함)


4. 다음날은 본격적으로 시간을 어느정도 정해놓고 (지문당 30분~2시간 사이 추천) 분석의 자세로 임한다. 


이때, 지문을 정말 천천히 한문장 한문장의 의미/역할/흐름 등등을 생각해가며, “이해”해보려고 애쓰며 읽어내려가고 

선지는 1번~5번 전부 근거를 찾고, 선지가 나온 이유를 생각해보고, 선지 출제방식 등등 지문이든 선지든 그 1세트에 담긴 모든 것을 완전히 파악하겠다는 마인드로 할 것.

(각각의 선지, 지문의 흐름/구조/내용이해 등등 모든걸 위에서 내려다보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만 가지고 한다면, 방식은본인의 입맛에 따라서 자유롭게 해도 됨)


>> 역시나 2~3일차정도 까지는 완벽하게 지문 씹어먹겠다는건 조금 욕심. 쉬운지문이라면 Ok



5. 하루에 완전히 다 씹어먹겠다는 마인드로 임할 것은 아니고, 4번에서 말했듯이 제한시간(30분~2시간 정도)이 끝나면과감히 다음날로 넘길 것. 


6. 3일차에도 2일차와 비슷한 방식으로 지문 분석하기. 3일차때부턴 각각의 지문에 대해서 더이상 “수험생 수준”에서는 얻어갈 게 없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똑같이 진행

(예) 나는 BIS지문 4~5일차까지 간 후에 끝냄



7. “수험생 수준”에서 얻어낼것/깨달을것 가졌다는 “느낌”이 나름대로 들 경우 stop하고 드디어 해설지를 참고하면서 본인이 얻은것/파악한것과 “비교”해보기. 이 경우에 해설이랑 스스로 얻어낸거랑 큰 틀에서 거의 동일한게 정상이라고 생각. (많이 다르다면 분석이 덜 된것.당장 해설지 덮고 다시하는걸 추천. 특히 오답선지/정답선지 판단 근거 쪽에서)

>> 때문에 해설 자세한 마더텅/마닳 등등 추천


8. 이 과정을 여러지문 거쳐가다보면, 불과 시작 몇주만에도 뭔가 확 와닿는게 생길거고. 그것은 이제 실력의 임계점을 뛰어넘을 준비를 갖춰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음.


9. 이때부턴 동일한방식을 많은 지문으로 반복해 수능국어에 더더욱 깊게 파고들려고 “스스로” 공부하거나

인강 강사 한분(구조독해 강의 강추) 커리 쭈욱 따라가면서 복습&적용 하면 실력이 매우 탄탄해지고 급격한 성적상승 또한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


>> 나는 스스로 해보려다가 뭔가 루즈해지고 

앞서말한것처럼 “수험생 수준”에서는 단기간이지만 

최대한 효율적으로 얻어갈 거 얻어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이상 내가 혼자하는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인강 커리 따라가는 쪽으로 선택했고, 매우 만족함

(내가 어렴풋하게, 느낌적으로 얻은 것들이 명확하게 잡히는 느낌+ 내 수준에서는 발견 못했던 것들을 얻어감 등등)




기대 효과 : 장기간에 걸쳐 여러번 보는것보다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머가리깨지면서 분석함으로써 효율 극대화


“해설지 안보고” 지문 통째로 씹어먹겠다는 마인드로 하는게 포인트

>> 못참고 해설지 보면 그만큼 얻어가는게 줄어드는 느낌 들었음



+) 공부 시작하는 시기에 한번, 실력이 어느정도 쌓였을 때

극대화시켜서 안정적인 실력을 형성할만한 시기에 한번 


총 기간동안 최소 두번이면 매우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봄


난 1-2월에 한번 쭈욱 하고, 강기분/새기분/만점의생각 등등 끝나고나서 7~8월즈음에 마닳로 한번 싹 다시 해서 실력 굳힐 예정





0 XDK (+20)

  1. 20

  • 강혜원 · 881717 · 21/02/15 13:30 · MS 2019

    정성추

  • 잽잽이 · 913996 · 21/02/15 13:35 · MS 2019

    스크랩 완료

  • 샤씅씅 · 972226 · 21/02/15 14:31 · MS 2020

    추천 빵빵

  • 인생ㅇㅇ · 781011 · 21/02/15 21:04 · MS 2017

    혹시 어떤T강의 도움받았었나요?/

  • Leeeeeel · 851204 · 21/02/15 21:22 · MS 2018

    강민철T요

    제가 쓴대로 기출분석 하고서 강민철T 천천히 따라가는데 실력 계속 오르는 느낌 받고있슴다

  • 연대가자♥ · 958855 · 21/02/18 11:55 · MS 2020

    잘 읽었습니다!! 그러면 한회차를 거의 일주일정도 동안 파악하고 분석하구..일주일에 한회차씩 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될까요??

  • Leeeeeel · 851204 · 21/02/18 19:17 · MS 2018 (수정됨)

    “독서”만 이방법으로

    킬러기준 1주일에 3~4지문 하루 총 2~3시간정도
    중~하 난도 기준 1주일에 6~7지문 정도씩 추천드립니다

    분석 방식은 저랑 다를 수 있는데
    해설지는 무조건 “지문 어느정도 완벽하게 뽀갰다!” 느낌들때까지는 절대로 참고하지 않으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물2훌리건 · 962140 · 21/06/20 00:15 · MS 2020

    저도 민철t를 듣고 있는데 이방법과 민철t를 병행( 저런식으로 분석후 강의) 들어도 문제 없을까요

    릴님의 민철t복습법이 궁금합니다

    저방식 비슷하게 한다면 하루에 몇지문이 적절하시다고 보시나요

  • Leeeeeel · 851204 · 21/06/20 00:30 · MS 2018 (수정됨)

    저는 올해 시작할때도 저방법 썼구
    새기분까지 완강한 후에 다시 활용할 예정입니다

    “강기분>>새기분>>단기간 기출 뽀개기” 순서로 9평 전까지 진행하시면 분명 9평때 커리어하이 찍으실거에요
    결국엔 스스로 분석하는게 중요하고, 단기간에 몰아서 하면 그 효과는 제곱으로 커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때 마닳을 이용하시는걸 강력추천드립니다
    여유가 없으시면 마닳1 (17~22)만이라도 하시면 되고,
    여유가 있으시면 마닳1,2,3까지 매일매일 분량 정해서
    빠르게빠르게 진행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마닳1~3 전부 하고 9평보러 갈 것 같네요
    9평,수능 100점목표라...

    그리고 문학에도 적절히 변형해서 활용하시면 좋을듯해요
    (병행은 지금 시기에는 추천하지않습니다!
    엄밀하게 분석하는건 새기분 끝나고 정도가 적당하다고 봐요)


    민철T 복습법은,
    우선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 / 뭔가 흘리듯이 던져주시는 태도나 꿀팁들 등등 어느정도 완벽하게
    공책에 필기해놓은 후 나중에 복습할때 그 공책이랑
    다른 기출문제집으로 그 배운 지문 동시에 펴놓고

    그 공책에 필기해둔 포인트/팁/태도 등등을 하나하나
    직접 지문과 문제에서 스스로 파악하며 체화시키는 방식을 활용했어요.
    그냥 강의듣고 끝! 하기엔 정말 꿀같은 내용들을 많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복습을 진행했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저도모르게 체화된게 벌써 70%가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누적복습” 방식도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제가 전과목에 누적복습법을 적용했는데,
    “무조건 1p부터 복습하기”로 진행하니까
    계속 쌓여나가는 느낌도 들고, 자연스레 머릿속에 박히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조건 1p부터 복습하다가
    앞부분이 어느정도 확실히 머릿속에 박혔다 싶으면
    예를 들어 “무조건 30p부터 복습하기”로 넘어가는 식으로 앞부분은 스킵/뒷부분은 계속 쌓아나가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 방법으로 1주일 내내 활용하면 같은 부분을 1주일만에 최대 7번도 보는거에요. 머릿속에 자리잡지 않는게 더 힘들다고 봅니다.)

    그읽그풀 수업과 다르게 구조독해 수업은
    명시지화 된 내용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그 명시지화 된 내용들을 계속 쌓아나가며 머릿속에 박는데에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속는셈치고라도 한번 해보세요 ㅎㅎ
    맘에드시면 다른 과목들에도 적용해보시구요

    ㅋㅋㅋㅋ답글 역대급으로 길게 적었네요

  • 물2훌리건 · 962140 · 21/06/20 01:07 · MS 2020

    감사합니다 ㅠㅠ

  • 뚜릅뚜룹 · 1020865 · 21/07/04 23:58 · MS 2020

    해설지가 자세한 문제집을 보라고 하셨는데 강기분 새기분 해설도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강기분새기분을 이런식으로 최근에 한 지문에 1시간 30분 걸릴 정도로 분석하고 있는데 해설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있는 것 같긴 한데 혹시 마닳같은 게 설명이 더 자세할까 해서...

  • Leeeeeel · 851204 · 21/07/05 00:15 · MS 2018

    강민철T 강의 듣고계신거라면 강기분만한게 없죵
    우선 그렇게 새기분까지 진행하시고,

    새기분까지 완강하신 후 실력완성을 위해 마닳1범위 (17~22예비) 정도에 제 방법을 적용하셔서 진행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마닳 사이트에 올라오는 “비문학 요약 과제” << 이거 프린트해서 하루 1,2지문정도에
    민철T께 배운 서술범주 파악/누적/ 붙여읽기 / 문단 간 연결 / 문장 간 연결 등등을 적용해보며 요약하는 것도 정말 도움되실 것 같아서 추천드리고싶네요 ㅎㅎ

  • 커피마실까말까 · 862467 · 21/07/05 18:06 · MS 2018

    안녕하세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1월 2월 3월에 유대종T 현강을 듣다가 그만 두고
    6월까지 국어공부가 밑도끝도 없이 꼬이게 되었습니다 이번주부터 바로 본문에서 말씀해주신대로 기출을 학습하려 합니다 유대종T 현강도 다시 갈 생각인데 지금 진또배기 수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 수업과 독서 5개년 분석을 병행하는데는 무리일까요? 독서 5개년 분석을 끝낸 후 독서총론을 수강할까요? 6평 화작 72점입니다

  • Leeeeeel · 851204 · 21/07/05 23:56 · MS 2018

    수업이 어느 요일인가요??
    수업듣는 요일 + 1~2일정도는 수업 복습/적용에 초점맞추시고 ,
    수업 안듣는 나머지 5~6일정도에 기출분석 진행하시면 딱 좋을듯합니다 기출분석 할때 수업 들은 내용 의식해서 진행하시구요!

  • 커피마실까말까 · 862467 · 21/07/06 01:16 · MS 2018

    저 그냥 인강으로 들으려고요!
    독서총론이 총 18강인데
    주 몇강씩 듣는게 알맞을까요?
    일주일 기준
    월 독서 3지문 1차풀이 2차풀이
    화 독서 (월요일에 했던 지문) 분석
    + 3지문 1차풀이 2차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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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 민설아 · 896843 · 21/09/10 20:59 · MS 2019

    새기분까지 들었는데 만점의 생각 마지막으로 같이 할까요 새기분 강기분 그냥 복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