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 부족한 이들을 위한) 4,800초의 시간 컨트롤!!
안녕하세요 「국어 시험의 법칙: Rule 7」의 저자입니다.
책 내용의 일부이지만 여러분에게 유용한 팁이 될 것 같아서 칼럼 형태로 풀어 봅니다.
4,8000초의 시간 컨트롤!!!
자신의 일생을 결정할 수능 1교시 국어 시간!!!
생각만 해도 긴장이 된다. 낯설고 적막한 시험장의 적막감이 그 긴장감을 더 한다.
그 긴장감으로 인해 수험생의 뇌는 다음과 같은 패닉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마인드 컨트롤 능력도 중요하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학교를 가지 않는 주말시간에 동일한 아침시간에 모의고사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도 심리를 컨트롤하는 연습도 필요하겠다.
노는 시간은 참 짧은 데...수능 국어 시간은 순식간이다.
교실 낡은 스피커에서 나오는‘시험 종료 10분 전입니다’에 많은 수험생이 화들짝 놀라곤 한다.
왜??? 이렇게 시간이 모자른 거지?
가장 긴장감이 심한 수능 1교시 국어 시험의 시간은 80분, 초로 환산하면 4800초이다.
시험에서의 1초는 중․고등학교 6년간을 수험생활로 따져본다면 평소 약 2일간의 학습량에 맞먹는다. 이를 생각한다면 시험에서 단 1초라도 쓸 때는 제대로 쓰고 아낄 때는 제대로 아끼려는 경제적인 문제 풀이의 비법이 필요하다.
지문을 보기 전에 정답을 70∼80% 이상 확신했다면
A:적절한 표시를 해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그리고 문제를 모두 푼 후 남는 시간을 통해 표시를 해둔 문제를 우선 순위로 다시 본다. 남들보다 시간을 절약하여 빠르게 문제를 풀었다는 심리적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쟁력은 다음 문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풀 수 있게끔 이끌어 준다. 그리고 절약된 시간만큼 어려운 문제를 다시 확인해 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B: 지문까지 꼼꼼히 확인해 100% 로 답을 확신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왜냐하면, 답을 100%로 확신하지 못한 채 넘어가면 이전 문제에 자꾸 미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A 방법처럼 나중에 다시 확인할 시간을 아예 처음 문제 접할 때 다 사용하는 것이 문제 풀이에 있어 집중의 효과가 있다.
자신은 어떤 스타일로 문제를 풀고 있는가? 평소 학교나 집에서 문제를 풀 때가 아니라, 고도의 심리적 부담감이 있는 실제 수능에서를 말한다. 위의 두 가지 스타일 다 장ㆍ단점이 있고 일반적인 문제 풀이 방법은 당연히 B 방법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험의 기술을 위한 것은 당연히 A 방법이거나 둘을 혼합하더라도 A의 비중이 더욱 커야 한다.
수험생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문제의 답을 100%로 확신한다고 해서 다 맞추는 것은 아니다. 이는 수험생 나름의 확신일 뿐이다. 그래서 남들보다 빠르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심리적 경쟁력이 남들과 동일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100% 답을 확신하는 심리적 안정감보다는 이득이 된다.
수능 국어는 시간 컨트롤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다. 많은 수험생이 시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마지막 몇 문제는 답의 확신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찍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심리적 위축을 가져와 평소에 알던 지식도 뇌에서 활성화 시키지 못한다. 반대로 시간이 넉넉하다는 생각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와 평소 실력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평소에는 위의 B 형태로 공부하다가 모의고사나 실제 수능 때에는 시험의 기술적 방법인 A형태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칼럼 요약:
1) 최소 시험 한달 전부터는 모의고사를 통해 심리를 다스리는 연습도 해야한다.
2) 평소에는 답을 100% 확신하면서 문제를 푼다.
3)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 때는 70∼80% 답을 확신 하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자.
문제를 다시 보면 전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일 때가 있다.
4) 평소에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끝.
★ 오르비 지식거래소 추천 1순위 자료: http://atom.ac/docs/439/ ★
긴 내용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칼럼은 모두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분량 상 더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덧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덧글과 추천은 학교수업에서 EBS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다음 칼럼을 또 준비하는 데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칼럼 BoX
지문 없이, 정답의 감(感) 찾기 1탄 (시험의 감, 문제풀이의 감 필요한 분 필독)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15143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11157
수능 음모론?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11667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63183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분 잡고 풀어야지.....
-
강민철<< 현장응시해도 만점 받을듯 그냥 이ㅐ긴 보법이다름
-
지우개만 찍으니 크기가 감이 안와서 버즈랑 투샷
-
하는거보면 그냥 웃음벨이죠
-
국어 0
고1인데 지금부터 국어 수능 기출 봐도 되나요? 현우진 배성민 차영진 김기현 이미지 한석원
-
미적 엔제 1
이해원 시즌1 미적 풀었는데 이 다음에 풀 엔제로 뭐가 좋을까요? 이해원은 데이...
-
국어ebs 0
어떻게 하시나요? 수능 세번 째인데 한 번도 안 했다가 올해 연계율 높다ㄹ래...
-
영어 황 ㄱㄱ 0
더데유데 시즌1 난이도 어떤 편인가요? 영어병sin이라 판별이 안됨 70후반...
-
스탠모 느낌 1
96점이 어렵진 않고 100점이 쉽진 않음
-
님들 22수능 2
22번 난이도 어느정도임?? 어쩌다보니 10분만에 풀었는데 많이 쉬웠음???
-
'넥슨 메이플' 피해자 80만명이 보상받는다…219억원 상당 7
소비자원 집단 분쟁조정 사건 중 역대 최대 보상 규모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아니 과외생 8
성장속도가 개빠르네.. 12번같은거 막히던애가 20일만에 22번 품
-
협조해주신 모델 두루미씨 감사합니다
-
국어는 사람에 따라 맞는 공부법이 다릅니다즉, 공부법의 효용 가지고 싸울필요 없어요...
-
부대에서 시키면 욕먹겠지?
-
양승모 파이널 0
ㅈㄴ 어렵네 ㄹㅇ
-
독서론이랑 매체가 제일 어려운거 같은데
-
이해하면서 풀어가는 게 베스트인데 이해하면서 선지 찍고 넘어갈때 답에 확신을 가질...
-
성대 글경 교과 최저 3합 6 탐구 2개 가능인데 올해 최저 충족률 어케될까요 작년...
-
적분문제 보이면 치환이랑 부분적분 뭘쓸지 바로바로 보이시나여..? 방법전수좀요..ㅠㅠ
-
이 정도 난이도의 지문/문제가 수능에 나온다 가정하면 제 현실적인 목표는...
-
이해안가서 눈알돌려푸는데 이거 위험한걸가..
-
정법 실모 0
아 돈이 ㅈㄴ게 이번에 나갈꺼 같은데... 최적t 컨만 쭉 살지 아님 최적t랑...
-
지금 풀 적당한 엔제 실모가 뭘까요
-
나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있다. 이 문장은 거짓이다. 그렇다면 이 문장은 거짓일까 참일까?
-
후임이 추천해줘서 풀어봄 22,30틀 92 뭔가 킬러빼고 27문제는 다 쉬운느낌‘...
-
안녕하세요, 정경대학 다람쥐로 활동 중인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과 윤준수입니다....
-
6평은 백분위 99찍혔는데 9평 한개 틀렸다고 메가기준 94찍혔는데 걍 사설도 풀면...
-
네 협박한다네요
-
1회 81점 (공통 -8 선택 -11) 2회 85점 (공통 -8 선택 -7) 3회...
-
하.. 언제 거기까지 가냐
-
알고싶다알수없다일까요
-
3회 겨우 84떳는데,…. 진짜 손에 엄청 땀남
-
내 20분.... 왜 안보이나 했네....
-
수시 합격 나오나요? 서울대는 수능날에 보통 1차 결과나오던데
-
이거 계산안됨? 4
d^2 - 620d + 8100 이거 못하나
-
킬러 시간이 4분 내로 안 줄여져서 17번까지 극단적으로 시간을 단축하고 싶은데...
-
50~60분으로 타이트하게 시간 잡고 빠르고 정확하게 타임어택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함...
-
좀 오래걸린다 싶은 문제는 걍 넘긴다: 35문제 정도만 최대한 빠르게 푼다...
-
진로같은거없으니가그냥교수님이떡상할것같은거.그나마고임금으로 정해주세요. 하고 싶다
-
한완수 쌩노베 0
진짜 처음 수학I 하는데 한완수(상),(중)으로 해도 될까요..? 아니면 한석원T...
-
사설 풀어도 다 맞출 자신이 없으니깐 풀지도 못하는 그걸 해설 준비하는데 시간이...
-
정~말 달콤하세요 ?
-
D-40부터 진짜 열심히 할게.. D-30부터 진짜 열심히 할게..
-
이거 왜이렇게 잘 안대지 푼거도 존나틀리네 개빡치게 S2 2회 20 22 27 29...
-
하지만개같이89점 뭐하자는거야이거
-
국어: 수특 (문학) - 수완 (독문언) - 김승리 언매 N제 - 김승리 ebs...
-
국어 3으로 다 찍으면 어케됨
-
빨리 2
찰리푸시의 티켓팅을 열어달란말야 갈거라고 ㅜㅜㅜ
-
국어 공부 질문 0
현재 국어 공부는 피램으로 하는 중이고 책에 있는 지문을 한지문 한지문 각각 시간...
글쎄요... 저자님의 책을 아직 읽어본 건 아니지만 칼럼으로 쓰신 일탈의 법칙만 하더라도 실제 문제지를 뜯어보면 그 사례에 해당하는 문제 한두개를 찾는 것보다 해당되지 않는 문제 수십개를 찾는 것이 더 쉽습니다. 정답지 3,4번에 집중된다라는 분석도 겨우 1~2 포인트 비율의 차이만 가지고 확률적으로 접근하기엔 무리가있구요. 실제 학생이 어려워하는 해당문항의 정답이 무엇일지는 모르는 일이지요..
시간을 여유롭게 남겨야 심리적 경쟁력이 생긴다는 저자의 의견엔 동의합니다만 시간을 남기기 위해서 지문내팽개치고 선지등의 구성만을 초점을 잡는 연습을 한다면 실제 시험에서는 거의 운에 따르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운이 맞지 않는 단 한문제만으로도 등급컷이 결정되는 요즘의 시험에서는 저자의 분석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국어 최하위권 학생들에게나 적합한 내용이라고 봅니다.
지문의 이해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선지 골라내기는 운이 좋았을 때는 답을 찍어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불필요한 시간낭비가 생기는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발문, 지문, 선지는 특정 풀이틀을 고집하지 말고 복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문제에 따라서 어디에 더 이해의 초점을 맞춰야 할지는 학생이 능동적으로 맞춰가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칼럼을 모두 읽어 보셨다니, 일단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칼럼의 의도를 모두 잘못 파악하신 듯 합니다. 중간중간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만든 칼럼들이고 한정된 공간에 제 의도를 모두 표현하기에는 부족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