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엽 국어] 9월 평가원 , 10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출제 다 끝났군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르비언 여러분!
참으로 오래간만입니다.
지금 무더위에도 열공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늦게 인사드리게 되어 한편으로 송구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올해 전반기는 세렝게티 단과 현강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잠깐 명인학원에 있었던 거 빼고는 단과 시장에 있었던 적이 없어서
사교육에서 잔뼈가 굵은 스타급 강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1학기 중간과 기말, 두 번의 시험을 통해 확실히 내신 성적을 올려주는 강사로 인정을 받아 처음 9명에서 출발한 수강생이 지금은 80여명에 달하니 하늘의 도우심 덕분이라 하겠습니다. 올해의 목표 300명에 도달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치이강과 영통이강은 거의 스듀 인강 선생님들이지만 저는 오르비 대표로 당당하게 잘 교육하고 있습니다. 참. 메가 소속인 현우진 선생도 있더군요. 외람되지만 제가 공교육에서는 최고 클라스에 있었기에 사교육에 나와서도 역시 그 클라스에 오를 것이라는 믿음은 당연히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르비 가족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은 저의 개인적 상황 때문에 오르비에서의 활동은 많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점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인강도 그렇고 국대 모의고사도 그렇고 모든 것이 뒤로 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올해 현강에서 살아남으면 내년부터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오르비 활동을 보다 왕성하게 할 것이고 또 그런 실제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
그제 평가원과 서울시 교육청 출제가 다 끝났죠.
저희 국가대표 모의고사 출제위원 분들 중에서도 네 분이나 연금 상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몇 분은 가족 여행을 떠나시고 몇 분은 국대 파이널 모의고사 출제를 또 하십니다.ㅜㅜ
이제 늦게나마 2016학년도 국가대표 classic 모의고사를 출간하려 합니다.
이번 국대 classic 모의고사는 작년 12회 분에 달한 2015 국대와 파이널 국대에서
올해 ebs와 연계되었거나 매우 퀄리티가 높은 지문을 기준으로 선정해 다시 다듬고 재구성해 2회분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완전히 새롭게 창작된 1회분은 제1회에 포함시켰습니다. 최대한 수특과 인수를 반영하고자 했으나 완전히 별개의 비연계 지문도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작년에 국대모의고사를 풀어 봤던 n수생께서는 잘 판단하셔셔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국대 모의고사가 첫 런칭이 되어 정말 부풀리지 않고 2만부가 나가는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파이널 국대의 1등급 컷이 91~92점 정도였는데, 쉽게 나올거라고 예측한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실제 B형의 등급 컷이 91점이 나오는 바람에 국대의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작년 검토위원 중 한 분이 수능 시험 1교시를 끝내고 쉬는데 옆의 수험생들이 “이렇게 어려울 줄 알았으면 국대 사서 푸는 건데~” 라고 푸념하는 말을 듣고 속으로 좀 웃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운이 좋게 그 검토위원 분은 국어영역 100점 받고 한의대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도 작년 검토위원 분처럼 국대에 관심을 갖고 100점을 맞는 오르비언들이 많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파이널 작업을 연이어서 해왔기 때문에 지금 계산으로 9월 중순 경 늦으면 하순경에 파이널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애써주신 오르비언 출신 검토위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항상 오르비와 검토위원분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보은할 날을 앞당기기 위해 저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오르비언 여러분!
저희 출제위원들은 ‘미생’이 아니라 ‘완생’입니다. 그래서 더 어깨가 무겁습니다.
오르비언 여러분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희엽 배상
p.s 2016 국대 클래식 출검토위원 명단입니다.
★ 2016 국대 클래식 모의고사 출제위원
오희엽 (전)평가원 출제 검토위원/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EBS 검토위원/ 오르비 클래스 강사
김선호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육사․ 공사․ 해사 출제위원/ EBS 출제위원/ 서울고 교사
고은정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EBS 출제위원/ 미래N 국어, 문학 교과서 저자/ 미림여고 교사
이은정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EBS 출제위원/ 서울사대부고 교사
김덕곤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부산시교육청 출제위원/ EBS 출제위원/ 부산 성일여고 교사
성병모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EBS 출제위원/ 종로학평 출제위원/ 대신고 교사
윤진석 서울시교육청 출제위원/ EBS 출제위원/ 종로학평 출제위원/ 용인외고 교사
이진용 EBS 출제위원/ 천재교육 국어교과서 저자/ 덕성여고 교사
이관현 EBS 문학편 저자/ 국대 1차 출제위원 / 순천효천고 교사
김상호 (전) 국어전문 출판 즐겨찾기 대표 (전)한성과학고 교사
한은영 천재교육, 비상교육, 디딤돌, 메가북스 집필저자, 중앙유웨이 모의고사 출제위원
위즈덤 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 현직 교사는 평가원 출제 경력을 밝힐 수 없습니다.
검토위원
유진무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성현 고려대학교 의공학부
이영표 서강대학교 수학과
곽호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임가람 서울과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허준영 단국대학교 치의예과
홍용기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한창윤 고려대학교 간호학과
신주용 서울대학교 미학과
윤영진 한양대학교 컴퓨터학과
서상범 울산대학교 의예과
남우현 동의대학교 한의예과
김용욱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국성근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시유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김민건 부산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정지원 한국해양대학교 건설공학과
이석준 울산대학교 의예과
정수민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김동하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이상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재정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권태균 성균관대학교
김장훈 부산 외국어고등학교 졸
김영준 청주 세광고등학교 졸
한민수 천안고등학교
조성근 고려대학교 의공학부
리스펙트 성균관대학교
강필호 한양대학교
조동아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배용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김경중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한재영
김지수
박다솔
김창훈
우병욱
김동현
권순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1. 국가대표 출제자들이 만든 모의고사입니다.
2. 자신의 약점을 발견해주는 모의고사입니다.
3. 수능의 본질을 추구하는 모의고사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모든것이 존재하는 원인은 모든것이 존재하기 전에 있다 그런데 모든것이 존재하기...
-
수학 4등급 허수입니다.. 미적분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해서 수능때 28 29 30은...
-
1. 공리는 참이라는 증명이 없다 2. 따라서 귀류법 증명도 없다 3. 따라서...
-
그래서 나중엔 논리학과목 한개로 모든과목이 통합될거라봄..
-
어려운거 먼저풀래 *수정:시즌2
-
와 정상인은 0
ㅈㅅ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산다고?? 뒤지고싶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살 수가...
-
뭔가 수1이라 될거같음 안되면말고
-
쌀쌀하네요 0
아침은 꼭 든든하게 쌀밥으로 드세요
-
뭐 따로 학원에 전화해보거나 방문해볼 필요없이 걍 그날 시간맞춰서 가면 되는거?...
-
개찢어야지 자신감만은충만..
-
이거 0
수능냄새 맞나요? 그가 온건가??
-
그렇게 꿀통을 원하면 물리학1을 해야지
-
한동안 국어 드랍했더니 퇴화됐다.,,
-
네 아주 웃기지도 않는 제목인거 압니다 하지만 제가 몇년간 연구해온 결과가 저겁니다...
-
뗴잉
-
너무조타
-
문송합니다 진짜몰라서그래요 탄산먹기싫은데 몬스터는 먹어야함
-
퀄 어떰 평가원스러움? 연계 도움되너
-
재수해도 무조건 정시재수할거 같은데 정말로 수행이랑 시험 다 안챙겨도 되는건가요?...
-
어케하시나요 다들 그냥 학프로 신청하심?
-
개념만 익히고 바로 킬러문제 풀수없는 이유가 뭔가요? 연습문제를 통해 뭔가 머리에...
-
이거 뭐지 그래도 day4 두지문은 다 맞았는데 얘는 왜 다 틀림..?
-
각성해야됨
-
까먹었다
-
물론 시즌1에 비해서긴한데 ㅇㅇ.. 9평 반영인가
-
현상속에서 규칙이나 패턴을 찾는게 공통점을 찾는거라고 생각하고 문제속에서 배웠던...
-
흘러가는대로살고싶다
-
ㅇㅇ 사실상 주말에 단과나 그런거 있는거면 50일이 아니라 35일 남았다고 봐야지
-
토요일밤에~ 0
바로 그날에~
-
맨투맨 입고 나옴..
-
가우스가 1부터 100까지 더하라는 선생님의 말을듣고 1+100 2+99 3+98...
-
조금 쌀쌀해졌네 수능이 다가오는건가
-
1교시발 2
시발시발
-
굇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
드릴5 수2 1
미분파트 그냥 아예 못풀겠는데 드릴4한번 더할까요? 정답률 한 30나오는듯
-
너무미뤘어
-
담배를 피면서 느껴지는 한기.. ㅆㅂ 다가온다
-
7시 15분까지 항상 등교 하기 17일차 오늘은 살짝 늦을뻔 했지만 등교컷 맞췄다
-
그냥 X됐다는 생각밖에 안들음
-
한국공대랑 한국에너지공대는 같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재단 대학인데 0
왜 한국공대는 사립이고 한국에너지공대는 국립이에요?
-
님들 제가 내신이 진짜 잘해도 bb 까딱하면 cc도 나올것 같은데 이런 싱태면...
-
수능을 잘볼거라는 신호인가봄
-
이냄샌뭐야 4
아
-
큰일났다
-
가을 입갤ㅋㅋ 0
아.
-
논리학같은걸로 통합시키면 안되나요?
-
작년 이때쯤에 일찍 등교한 게 생각나
-
생1 지1
어마무시 하네요 ㄷㄷ. 사서 봐야겠당
sam님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짱멋지세요! 고생하셨어요ㅎㅎ 보아스가 성경인물인가요? 정말 감사합니다!
포용과 따듯한 배려의 상징 인물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북극 달링님. ^^
감사합니다. 북극 달링님. ^^
와우... 출제위원, 검토위원분들 인원 수나 스펙 수준이 ㄷㄷㄷㄷㄷㄷㄷㄷ
꼭 사서 풀어볼게요!
그리고 벌써 10교모 출제가 끝났어요?
생각보다 빨리 나오네요.
제제젲제님
관심 가져 주셔셔 감사합니다.
서울시 교육청
3월 모의고사는 겨울 방학 때, 10월 모의고사는 여름 방학 때 출제를 합니다.
출제 선생님들이 소속된 학교에 피해를 덜 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죠.
평가원 역시 시행 한 달 전에 출제를 마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검토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나오는거 사면 작년건 안사도 되겟죠?
작년 문제에는 하드코어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겹치는 문제가 있으므로 실전모의고사라는 개념은 없어지는 것이죠.
그냥 훈련용 문제는 될 수는 있겠지만요.
ㅇㄹㅇ.
국대 모의고사 항상 화이팅이에요 ㅎㅎ
제가작년에 했던말이랑 똑같네요 국대 1회분풀고 그만풀었는데 1교시끝나고딱 아 다풀어볼걸 했었됴 ㅎ..
이번엔 끝까지 다 풀어보시고 100점 꼭 맞으세요.^^
와...무슨...와
상상국어 모의고사 아시나요~?
예. 알고 있습니다. 여러 학원에 납품하는 폐쇄 모의고사이죠. 작년까지 김봉소 샘이 그걸 하다가 지금은 갈라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수업하는 대치이강에서도 그 모의고사를 사용하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물론 제가 원하기만 하면 저도 그 모의고사를 사용할 수 있죠.
힝 나만 검토위원 짤렸엉
아. 삿갓님. 이런~
작년 닉네임을 정리하면서 빠진 거 같네요.
파이널 검토를 도와주세요.
국대 파이널도 따로 나오나요?
예. 그렇습니다.
작년 국대 모의, 작년 국대 final 모의를 올해 초에 사서 한 회씩 풀면서 공부하고 있으면,
굳이 올해 버전은 사지 않아도 되겠지요?
그런데 구입한 작년 국대 모의, 국대 final 모의가 각 3회분씩 총 6회분인데,
12회에 달하는 작년 모의고사 분량이라는 건 무슨 말인가요?
예. 작년 거를 사셨으면 그래도 되십니다.
A형 B형 둘이잖아요. ^^
부연하자면 이번 클래식에서는 작년 A형 지문이 B형으로, B형이 A형으로 서로 바뀌어 재구성된 형태도 있습니다.
작년에 나오자마자 샀었는데 수정 전에 인쇄된 걸 풀었었는데 올해는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ㅜㅜ
오타에 의한 오류를 줄이려고 저나 편집부나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붕소 쌤 이감 모의고사에 대적할만한 모2고사였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께요
감사합니다. ^^
그쪽은 완전히 사업화를 택한 것이고, 저희는 아직은 순수하게 소규모의 양으로 출판을 택한 것이죠.
올해버전 언제나오나요
작년 지문 중 올해 ebs 수특과 인수와 연계된 거 다시 추렸구요. 새롭게 1회분은 만들었구요.
현역들에게는 결국 다 새로운 문제죠.
파이널 국대는 수완까지 반영해서 다 새롭게 나옵니다.
교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공교육에 오랜 시간 몸담으셨고 지금은 사교육에서 일하고 계신데, 이유가 혹시 있으신지요. 둘 다 겪어보신 입장에서 장단점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오를 수 있는 정점은 어디일까요?작년에 국대 1회풀고 정신 나가서 도서관서 울면서 난 왜 이모양일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이비에스 끄적이고 실모를 풀었으니 당연했던거 같아요 ㅋㅋㅋ 올해는 열심히 내공을 쌓았으니 국대 다시 도전할만하겠죠?
기회가 되면 정식으로 글을 한번 올리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셔 감사합니다.
언제나오나요
담주에 나옵니다.
저희 학교쌤이 출제의원 이시니 저도 한번 사서 풀어봐야겟네요 ㅋㅋㅋ
예. 다른 친구들에게도 많이 홍보해 주세요. ^^
언제 나오나요 +.+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초에 나옵니다.
아 클래식 어려워요ㅜㅜ
;;;
그래도 잘풀었어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