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낭만적인게 좋음
어릴 적-중딩 시절엔 약간의 중2병이라고나 해야할지
극단적 모더니스트처럼 이성을 신봉하고 감성을 천대했음.
물2를 배우면서 뽕차서는 지구과학 천문학을 폄하하고,
독서지문을 읽으면서는 문학을 폄하 했는데,
지금이라고 딱히 문학 공부(ebs,내신 따위의 감상적)라던가
천문학이 쓸데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지2를 하면서 별을 배우는 게 너무 멋있고,
문학을 해석해보고, 김춘수의 '강우'를 읽으며 심상을 그리고
눈물을 흘려보고, 소설들을 읽어보는게
그냥 그 자체로 아름답고, 내가 이런걸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함.
커뮤라는게 본질적으로 차가운 거라 생각하지만
오르비언들도 지학 문학 같은 걸 혐오하지말고
너그럽게 수용했으면 좋겠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조건 다 줬자나 현장감 때문인듯
-
작년 9평보다도 쉬웠다고봄
-
난 개인적으로 #~# 보기는 현장에서 좀 어렵게 느낌.. 나머진 무난하긴 했는데...
-
객관식 4점은 내 입장에서 표점 올려주는 억제기인데 힘이 너무 없어짐 24수능만봐도...
-
님들 수학 기출 몇번이 무슨문제인지 다 알아요?? 17
170921 220628 241120 이런 식으로 던지면 다 이해함?
-
킬러배제와 난이도 확보를 둘다 잡지 않았나싶음 그런 기조 자체는 24에서 이미 예고한 바 있었고
-
서바 수학을 좋아함 15
그야내가잘푸니까
-
이번에도 휴학하면 뭐 어떻게되는거임
-
물론 풀면서는 이게 이렇게 쉽다고…. ㅈ도ㅑㅆ다… 9모급인데….. 싶다가 컷...
-
내가 잘 풀 수있나 궁금함
-
9-13번만봐도 알 수 있음 25에서는 진짜 그냥 충격과 공포의 4점라인임 여기서...
-
국어 조금만 힘 빼고 수학 준킬러 쎈 메타로 바꾼거 진짜 좋은 것 같은데 수학은...
-
하닉같은 대기업 취업.. 충분히 가능하겠죠?
-
아침부터 이렇게 건전한 메타 도는게 신기함 저랑 경제 난이도에 관한 얘기 하실분
-
대깨설인데 메쟈의가 가고싶으면...
-
392까진 안 가겠지 ㅋㅋㅋ
-
발상이 아닌 교과 개념 기초한 풀이
감사요 ㅋㅋ..
진짜 물2하던 시절엔 맨날 우주지리로 바꿔서 사탐 보내라고 했는데 ㅋㅋ
지2하게 될 줄은, 심지어 그걸 좋아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네요 ㅋㅋㅋㅋ
사실 대학 가면 천문학은 물리의 영역으로...
지2만해도 물리더라구요..ㅋㅋ
크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