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평가원, 의평원 주요변화평가 관련 오피셜
오늘 드디어 주요변화평가 담당하시는 담당자분이랑 연결이 되어서 꽤 길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커뮤니티 발 떠도는 정보들의 팩트체크부터, 의평원 공식 입장까지 모두 다루겠습니다.
Q. 1월 24일 의학교육평가원, 의평원 측에선 재심사 시 인증이 유지된다고 본다는 답변을 한 적이 있다. 이 답변은 주요변화평가에도 해당되는 말인가?
A. 현재 커뮤니티 등에서 우리의 답변이 자꾸 재생산되어 다른 얘기들이 도는 것 같다. 대학이 판정 결과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수 있고 우리는 최종 판정을 유보한 채 다시 심사에 들어가며, 이 프로세스가 곧 재심사이다. 이것은 정기평가, 중간평가, 주요변화평가 할 거 없이 공통적으로 대학이 할 수 있는 절차이고, 이 절차에 대해 우리는 재심사 시 인증으로 간주한다고 답변드린 것이다.
(역질문) Q. 대체 어떤 말들이 돌고 있는 것인가?
A. 재심사 관련 규정은 중간평가에만 해당이 된다는 말이나
유예 없는 불인증 판정 시 이게 소급적용된다는 말들이 돌고 있다.
A. 에이.. 그거는..ㅋㅋ 저희가 답변한 것만 보시고 커뮤니티 등지에서 떠도는 말들은 신뢰하지 마시길 바란다.
Q. 2월 말 주요변화평가 공시에 대한 일정은 변함이 없는 것인가?
A. 그것은 변함이 없다. 2월 말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Q. 대학에 대한 판정 결과 통보가 2월 7일 이전 혹은 2월 7일인가?
A. 그것도 잘못된 소문이다. 우리는 분명 2월 중순에 판정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하였다.
(어제 교육부 통화 당시 교육부가 판정결과 통보 시기가 2월 7일 이전도 2월 7일도 아니라고 해서 혹시나 싶어서 한 질문입니다.)
Q. 2월 말 주요변화평가 공시에서 대학이 재심사를 신청한 경우 어떻게 되는가?
A. 보도자료로도 보도될 것이고, 홈페이지에서도 인용이 될 것인데 재심사가 요구된 경우 재심사 중으로 표기되어 공시될 것이다.
Q. 의평원 측에서는 공시 전 입학이 확정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보호하겠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가?
A. 따로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이번 답변은 꽤나 중요한 것들이 나올 거 같아 녹음까지 해두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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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거때문에 많이 피곤하신 거 같아 보였어요 자꾸 재생산된 정보들 관련해서 연락이 너무 많이 온다고.. 괜스래 저도 죄송해졌음.
결론은 25의대생들은 안전한거죠?
유예 없는 불인증 판정을 통보했는데 해당 대학이 의도적으로 재심사를 요청하지 않은 경우 제외하면 안전할 것 같습니다.
2월 중순은 11일~20일인데 2월 말 외부 공시라 했으니 재심사 신청 기한 끝난 뒤 26일~28일 사이가 공시일 거 같아요.
입학(3월 2일)까지 많아야 5일 남은 시점인데
당장에 몇년 전 동국의, 카의, 울의 각 하나씩만 재심사 했을 때도 3주가 넘게 걸렸는데
5일만에 재심사 끝내고 외부 공시까지 끝내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