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이 일주일만 서두르면… 대한민국 사교육비 줄어든다
2025-01-22 12:15:50 원문 2025-01-22 12:02 조회수 1,746
9월모의고사·수능 일주일 앞당기면 성적표 배포 빨라져 대입 준비 용이 정부·평가원·학교 함께 머리 맞댈 일 이젠 수험생 중심 행정 외면 말아야
사교육 실태를 다룬 드라마가 인기를 끌거나 사교육비가 폭증했다는 통계가 나와 여론이 들끓으면 교육부가 하는 일이 있습니다. 국·실장급 간부들이 학원가를 도는 현장 점검입니다. 물론 관할 교육청과 학원에 미리 협조를 구해놓고 사진 찍는 ‘쇼’입니다. ‘왜 이런 쇼를 하는가’라고 물으면 대개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우리도 난감하다. 저 위에서 뭐라도 하라니까….” ‘저 위’가 어디냐고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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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약학대, 2025 일반편입 경쟁률 162.67대 1 ‘전국 1위’
01/03 16:34 등록 | 원문 2025-01-03 16:25 1 15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약학대가 2025학년도 일반편입에서 3명 모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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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13:41 등록 | 원문 2025-01-03 13:39 0 3
공조본, 대통령 체포 집행 중단 “집행 저지로 안전 우려...철수 결정”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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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법은 평등…누군가의 아집에 전체가 희생돼선 안돼"
01/03 10:55 등록 | 원문 2025-01-03 10:46 1 6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영장이 집행된 가운데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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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방학 중에도 든든한 '천원의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01/03 10:36 등록 | 원문 2025-01-02 15:02 1 8
방학기간 천원의 아침밥 제공은 처음 충남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연구와 자기계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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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2차 저지선 뚫고 관저 건물 앞 경호처와 대치
01/03 09:58 등록 | 원문 2025-01-03 09:57 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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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경찰, 군 병력과 대치 끝에 관저 내부 진입
01/03 09:55 등록 | 원문 2025-01-03 09:53 0 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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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체포 시도 관저 진입한 공수처, 군부대와 대치 중
01/03 08:54 등록 | 원문 2025-01-03 08:53 1 3
체포 시도 관저 진입한 공수처, 군부대와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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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호처, 인간벽 치고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저지 중
01/03 08:34 등록 | 원문 2025-01-03 08:30 0 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내란사태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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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군부대 트럭사고 병사 13일 만에 숨져…사망 2명으로
01/02 23:55 등록 | 원문 2025-01-02 17:46 4 18
충북 충주 공군부대 군용 트럭 사고로 치료를 받던 20대 병사가 사고 13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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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관저 앞 탄핵 찬반 유튜버 충돌…경찰 대치 중
01/02 13:38 등록 | 원문 2025-01-02 13:11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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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의사 됐는데” 개업하자마자 빚더미…수십명이 당했다
01/02 11:09 등록 | 원문 2025-01-01 17:4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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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벌 받았네"...의사 커뮤니티 '참사 유가족 모욕'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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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권한대행, 경제 고려 불가피한 결정"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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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신년사에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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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특' 정도야 식은 죽 먹기라는 교사, 이유가 기가 막혔다
01/02 09:56 등록 | 원문 2025-01-02 09:44 2 9
▲ 방학에 교사들은 해야 하는 일이 있다. ⓒ punttim on Unsplash...
9월모의고사·수능 일주일 앞당기면 성적표 배포 빨라져 대입 준비 용이
지난해를 살펴보겠습니다. 9모는 9월 4일 치러져 성적표가 10월 2일 나왔습니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9일 시작했습니다. 9모 성적표 없이 수시 원서를 내도록 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입니다.
‘수시 납치’ 때문에 수시 원서를 내는 기준은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이 돼야 합니다.
수능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가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n수생 실력을 몰라 출제 당국도 어려운 일을 수험생에게 강요하는 것이죠.
일정을 조정해볼까요. 달력을 함께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먼저 9모를 1주 앞당겨 8월 28일 치릅니다.
고교 학사 일정을 손대야 하므로 일선 고교와 교육청들의 협조를 구해야 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8일이나 걸린 정답 확정·채점 기간을 열흘 앞당깁니다. 이러면 9월 15일 성적표가 나옵니다.
이제 대학 차례입니다. 수시 원서를 일주일 늦춰 9월 16일부터 진행합니다. 이러면 이틀 동안 9모 성적 데이터를 갖고 수시 원서를 낼 대학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사교육컨설팅에 지갑을 벌리는 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사교육컨설팅의 두 번째 대목인 수능 직후 수시 대학별고사 기간에 발생하는 불확실성은 어떨까요. 방법은 비슷합니다. 수능 성적표를 줘 불확실성을 줄인 뒤 수시 대학별 고사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죠.
수능은 11월 14일 치러졌고 성적표는 12월 6일 배포됐습니다. 대학별고사는 수능 이틀 뒤인 16일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수험생들은 가채점으로 산출한 원점수로 자신의 상대적 위치인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를 파악해야 합니다.
수능은 11월 14일 치러졌고 성적표는 12월 6일 배포됐습니다. 대학별고사는 수능 이틀 뒤인 16일부터 본격화됐습니다. 수험생들은 가채점으로 산출한 원점수로 자신의 상대적 위치인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를 파악해야 합니다.
일정을 손질해 볼까요. 먼저 수능을 일주일 당겨 11월 7일에 치릅니다. 평가원은 정답 확정 및 채점 기간을 기존 22일 걸리던 것에서 15일로 단축합니다.
이렇게 하면 성적표를 11월 22일 배포할 수 있습니다. 대학들은 대학별고사 일정을 일주일 미뤄 11월 23일부터 진행합니다. 수험생들에게 이틀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점수를 갖고 있다면 고액 컨설팅을 받으러 달려가는 일은 줄어들 겁니다.
그냥 정시발표를 일주일 빨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