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딸과 쓴 디지털교과서 논문에 "하나 부끄러운 점 없어"
2025-01-17 13:55:41 원문 2025-01-17 13:19 조회수 1,648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자신의 딸이 공동 저자로 올라간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에 대해 양심을 걸고 부끄럽지 않은 논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AI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에서 "저는 장관인 동시에 학자이기도 하다"며 "학자적 양심에 결코 하나도 부끄러운 점이 없는 페이퍼를 썼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총리가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였을 당시 이 부총리의 딸인 이소민 미국 워싱턴주립대 교수,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쓴 디지털...
-
'정년이'를 '젖년이'로…SNL, 이번엔 성행위 묘사 몸짓 논란
24/10/28 12:37 등록 | 원문 2024-10-28 07:05 5 16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한강 작가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SNL 코리아'가...
-
내신 문제 출제 오류에도 쉬쉬…'답없는' 학교에 학생만 속앓이
24/10/27 22:15 등록 | 원문 2024-10-27 17:51 5 10
“지난 2년 동안 학교에서 출제 오류가 서너 번 있었지만 정답이 수정되는 것은 보지...
-
할로윈 앞둔 주말 거리, 곳곳 위태…‘경찰 코스튬’도 여전
24/10/27 20:09 등록 | 원문 2024-10-27 17:32 3 4
26일 오후 10시경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KT&G상상마당...
-
[속보]파키스탄 방문 한국 대학생 뎅기열에 감염돼 숨져
24/10/27 19:09 등록 | 원문 2024-10-27 17:26 5 0
파키스탄을 방문한 한국 대학생이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졌다. 뎅기열은...
-
24/10/27 13:53 등록 | 원문 2024-10-25 14:04 5 6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서울 압구정 일대에서 알몸에 박스만 두른 후 지나가는...
-
우크라, 북한군 대비 매뉴얼 마련?…"손 들어"·"탄창 제거" 등 번역
24/10/27 10:19 등록 | 원문 2024-10-27 06:56 2 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
로제의 "아~파트 아파트"…나도 술게임 노래로 만들어볼까
24/10/26 23:32 등록 | 원문 2024-10-26 21:01 0 1
추천! 더중플-동영상 AI,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 머릿 속 상상이 바로 영상...
-
이스라엘, 이란에 공격전 언질 줬다…"표적 미리 알려"
24/10/26 22:03 등록 | 원문 2024-10-26 16:04 1 1
제3자 통해 "재보복 말라" 전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스라엘이...
-
“연예인 누구야?” 술렁… ‘호기심’ 자극하더니, 결국 완전 망했다
24/10/26 15:59 등록 | 원문 2024-10-25 20:41 1 3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그 많던 가상 인간 어디로 갔나?” 한때 큰 관심을...
-
"임신 못하게 해줄게" 여학생 성폭행하며 '라방'한 10대, 법원 판단은
24/10/26 08:47 등록 | 원문 2024-10-25 19:56 13 37
[서울경제]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해 성폭행하면서 실시간 방송한 고등학생 중 한...
-
"시리야, 노벨문학상 수상자 알아?" 물으니…"챗GPT 부를게요"
24/10/26 00:59 등록 | 원문 2024-10-25 06:05 4 2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시리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누군지 알아?"...
이 부총리, AI디지털교과서 검증 청문회서 답변
"교수 대 교수로 제안한 것" 특혜성 논란에 부인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와 함께 쓴 디지털교과서 관련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따님 논문을 우리가 알아보니까 교육 관련 논문은 유일하게 (이걸) 썼다"며 "왜 아빠가 딸한테 전공자도 아닌데 논문을 같이 쓰자고 제안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이 부총리는 "처음에는 (정영식 교수와) 둘이 하다가 글로벌하게 연구를 하자고 해서 영어 능력이나 첨단 기법을 잘 아는 분을 모시자 했는데, 우연히 제 딸 얘기를 하다가 마침 또 (딸이) 하겠다고 해서 3명이서 쓰자고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딸은) 경제학자고 IT전공인데 IT전공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이슈가 헬스나 교육에 적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딸의 스펙을 키워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교수대 교수로 (제안)한 것"이라며 "이미 조교수를 하고 있을 때였다"고 했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문의 효과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백 의원은 "원 데이터는 정 교수가 종단 연구를 해서 확보한 1500명 학생 데이터인데, 이 부총리와 공동으로 한 연구에서는 4분의 1만 뽑아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 더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론이 추가됐다"며 "무작위로 추출한 데이터가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좋은 결과를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고 가능한 첨단 기법으로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게 연구에 있어서 기본"이라며 "횡단 분석은 많은 한계가 있어서 종단 연구와 첨단 기법을 활용해 변수들을 컨트롤 해서 정확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지 결론을 두고 짜깁기를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