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리논술을 진지하게 준비할 거면 거리곱을 멀리하세요
제목엔 칼럼을 박아두긴 했는데 그다지 거창한 내용은 아닙니다.
논술을 진지하게 생각하신다면 수능 수학 공부할 때 거리곱이나 비례관계에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조금 더 자세히는, 계산과정과 시간을 줄여주는 "스킬들"도 알아는 두되, 어떤 과정을 거쳐 그러한 결론들이 나왔는지를 정확히 알고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논술에서 "비례관계에 의해"라고 하면 아무도 인정 안 해줘요. 설사 비례관계를 이용해서 담을 도출했더라도, 서술 과정에서는 "f(x)의 도함수 f'(x) = ~~~이며, 따라서 f(x)는 x=a,b에서 극값을 가진다."라고 써주는게 맞습니다. 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해당 "스킬"들이 어떤 논리과정을 통해 나오게 된 건지 한번씩 리마인드 해줄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애초에 논술에서는 그런 특징적인 요소들을 잘 못 쓰게끔 문제가 나오는 것이 대다수입니다. 정직하게 도함수랑 이계도함수 그려서 개형 파악하고 그거 가지고 푸는 문제들이 많아요.
그리고 특히 요새 논술을 수1,2에서만 출제하는 대학들은 한정된 범위 내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를 끌어내기 위해 계산이 복잡한 문제들이 주로 나오는데, 계산 줄여주는 스킬들에 너무 의존하다가는 그런 문제들 풀 때 계산 말려서 시간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복잡한 식을 실수없이 빠르게 미분/적분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1년간 수학 공부하시면서 계산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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