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성을 너무 터부시하는게 문제임
물론 본인은 그렇다고 입에 섹스섹스 달고 다니고 머릿속에 섹스, 여자 그딴 생각만 하는 놈들을 좋게 보지는 않음.
그건 천박한거고
다만 좀 유연해질 필요가 있음
한가지 사례로 우리 집과 사촌집을 들겠음
우리집은 좀 여러방면에서 개방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음
나 초6때 엄마 아빠가 식탁에 앉혀놓고 성에 관한 모든걸 다 알려줬음. 이상하게 듣진 마셈. 재미없었음. 너무 의학적으로 접근하셔서(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이 의사라는건 아니고)
난 위로 누나 한 명 아래로 남동생 한 명 있는데 누나가 자위기구 쓴다는 것도 온 가족이 알고 내가 셀프스팽킹하면서 자위한다는 것도 온 가족이 암. 그러고보니 동생만 평범하네
애초에 누나 자위기구랑 내 스팽킹 도구들을 부모님이 사주셨음.
그리고 그냥 밥을 먹다가 자연스럽게 식탁에서 성에 관한 얘기가 나왔는데 엄마는 아빠랑 주에 한번은 꼭 하신다고 말한적도 있음.
반면에 우리 사촌들은 좀 불쌍한게 아직도 야동, 성 이런걸 너무 죄악시하는거 같음. 얘네는 19살, 20살임 남동생, 누나
저 19살 남동생 애랑은 디엠 자주 하는데 그냥 어쩌다 야동 얘기가 나와서 걔가 나한테 형 야동 보냐고 물어보길래 ㅇㅇ 했는데 예비범죄자다, 그런거 보면 일상생활 불가하다..이런 얘기뿐임. 자기는 집에서 야동보는거 들키면 아예 쫒겨날거라함.
난 그냥 성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문화가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음. 그래야 뭐 여자는 성욕이 없지 않냐 이런 개소리하는 인간들이 줄지. 잘 안가르치다 보니 이성에 대한 왜곡된 관점만 더 늘어나게 되고 그런거임. 그냥 남자는 자지 달린 인간이고, 여자는 보지 달린 인간일 뿐임. 다 똑같은 인간. 다만 서로에게 육체적으로 끌리니 친구사이였다가도 섹스 할 수 있는거고 그냥 그 뿐임 ㅇㅇ
물론 나는 20살 먹고도 모쏠 아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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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ㅎㄴㄷ..
그 남동생이 걍 이상한거 아님?
그게 왜 예비 범죄자야
그니까
이..이게 뭐누
wow
중간에 스스로 위로하는 그 내용은 좀 놀랍긴한데 우리나라는 성에 관한거를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긴함 ㄹㅇ
그니깐 떠벌리고 다닐것도 아니지만 절대 나쁜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