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버리고 연고 가면 후회할까요
전 원래 메디컬 생각 전혀 없었고 중학교 때부터 과학자, 연구원이 꿈이어서 서카포연고+이스트 지원했고
남은 수시 카드로 부모님과 타협 하에 인서울 약대 2곳 지원했고 그중 1곳 붙었습니다
부모님도 주변 선생님도 당연히 약대를 가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제가 하고 싶었던 연구도 생명 쪽이라 큰 괴리는 없지만 생물학적 깊이나 과목의 다양성이 약대가 좀 더 부족한 거 같긴 해서요..
그리고 연고대 생명에 제 희망 분야 연구실, 교수님이 있어서 그쪽이 사실 더 끌리긴 해요
물론 약대 가면 약사 자격증... 든든하겠지만 사실 전 약사를 할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도... 미래를 볼 때 약대를 가는게 맞는걸까요,,,?
+약대든 연고든 내년에 적어도 수시 반수, 아쉬움이 많이 남으면 2학기 휴학 후 정시까지 준비하여 설대/카이 반수 생각 있습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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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고작 글 하나 올린거의 파장이 왜 지금까지
메디컬이 하고 싶은 꿈을 버리면서까지 갈 가치가 있을까요?
연고대 생명에서 피트로 약대가는 케이스는 많은데 반대는 본 적이 없어요.
약대가셔도 제약으로 빠지면 연구쪽 충분히 가능하실거에요. 꼭 자과대만 연구하는 건 아니에여
대학원 미국으로 갈 여건 안 되면 한국에서 님이 원하는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으려나
뭐 공대 이런것도 아니고 생명이면 걍 약사하시는게
본인이 원하는 거 하세요
내가 꿈꾸는 길이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데요.
본인 꿈 따라가는거 ㅊㅊ
원하는대로 하십쇼
원하는거 하십쇼
약대 물론 좋죠. 근데 인생 단 한 번입니다. 연고대면 뭘해도 밥 굶진 않을 텐데 한 번 사는거 원하는 거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약대 연구원
약대가서 생명약학을 하면 되는거아닌가
수의대가서도 바이러스 진균으로 석박따던데
"연고대 생명에 제 희망 분야 연구실, 교수님이 있어서 그쪽이 사실 더 끌리긴 해요"
이러시면 연고대 가시는게 좋을것같은데여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나의 꿈을 향해
저였으면 무조건 약대 갈 것 같네요... 하방이 보장된다는 게 무시못할 메리트입니다
약사 면허들고 연고대 원하는 랩실에서 석박하세요. 면허 있는 연구원은 대접해줍니다... 특히 약사면허는 제약업계 깡패수준이라
무조건 후회함
약대가 생명공학 상위호환이에요 생명공학 가서 할수있는거 약대가서 다 할수 있어요. 오히려 생명공학에서 못하는 약제학, 약리학 같은건 약대만 할수 있죠. + 약사면허증까지
이미 마음속으론 연고대로 결정하신것 같은데요?
후회하더라도 원하는곳 가셔야죠
어딜가나 후회는 따르는 법이고 본인이 이미 연고대에 더 끌린다했으니 본인에 선택에 따른 연고대에 가는게 후회가 더 적을 것
약대가서 연구가능 약사 안해도 됨, 연고 생명가서 약대 베네핏 못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