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간다고 수시, 수능 준비하는게 인생낭비인 이유2 (군위탁전형)
의대간다고 수시, 수능 준비하는게 인생낭비인 이유 1편 (군위탁전형)
(지난 글에 이어서)
효율적이고 쉬운 루트로 의대 가는 군위탁전형에 대해 더 알려준다. 입시지옥 한국에서 태어난 후세대 학생들은 나같이 비효율적으로 수능에 인생 갈아넣지 않기를 바라며..
1. 사관학교 애들이, 지들끼리 면접점수로 경쟁해서 서울의대 연대의대 골라서 들어간다.
면접만 보고 의대갈 수 있는 최고의 의대전형이니 대치동에 널리널리 소문좀 ^^
2. 그렇게 들어가서 2.0 가까운 낮은 학점으로 어영부영 졸업하고 면허따기 때문에 자기들은 원래도 서울의대 연고대의대를 올 수 있었던 인재들, 군에서의 엘리트들이라는 뽕이 참.
-> 지들보다 10배는 많은 수의 단기군의관들 중 지방의대 출신 군의관들 무시하면서 "우리 서울대는~" "우리 연세대는~" 이러고 있음. 기본 마인드 베이스가 딱 이 사고방식.
3. 소위나 중위 때 의대를 들어가는데 (가면서도 진급이랑 호봉이 스탑되는게 아니라) 의대 다니면서도 대위진급도 하고 호봉도 착착 오르고 군 복무연수도 채움.
-> 다른 의대생들은 학교다니면서 알바해서 용돈벌고 학자금 대출 받고 갚아나갈때, 군위탁들은 학비 다 대주고, 매달 중위 대위 월급, 심지어 매년 호봉까지 올려서 주는거 받고 학교다님
-> (추가) 사관학교 졸업식 3월에하고 바로 의대로 입학하심. 군경력 제로. 사관생도만 하다 의대로 ㅋㅋㅋㅋ
4. 의대다니면서 계속 진급했으니 전문의 따면 본인들 의대 3-4년 선배보다 빨리 진급함. 단기군의관에서 장기찍는게 ㅂㅅ같은 짓인 이유가 여기서부터 시작됨
-> 아직도 내가 니 동기로, 후배로 보이냐를 군의관 복무하러 온 지 동기들이랑 선배들에게 시전. 경례도 시킴. 장기 군의관이 돈 못받는걸 떠나서 진급밀리니 할 이유가 없음.
5. 레지던트 선발때 지들끼리 점수 매겨서 정형외과, 재활, 피부과, 정신과 등 인기과 골라감. 내과 외과 흉부 산부 소아 등 비인기과라도 되면 울고불고 난리나고 중간에 수련취소당하고싶어서 기를 씀. 웃긴건 학교다닐때 내신을 전공의 심의때 넣지 말라고 징징대서 내신점수 없고 국시점수로만 심의
-> 학교다닐때 의대공부 던지고 신나게 노는 군위탁 형 누나들이 이래서 신나게 노시는것이다
6. 이렇게 눈누난나 의사면허랑 전문의따면 그때부터 갑자기 없던 우울증과 조울증과 이전에 터진 디스크가 아파옴.
-> 이때부터 먹튀의 서막이 시작. 이렇게 의무복무가 10년이 남았지만 현부심이라는 제도로 gg치고 민간인으로 진급. 사관학교 경력 싹 지우고 서울의대 연의 의사슨생님으로 인생2막 시작.
7. 의무복무 안채우고 나갔으니 나라에서 니 의대 다닌 돈이라도 (월급을 못 뺏느니..) 뱉어내라고 했으나, 민사소송 걸어서 안뱉어도 됨. 돈 받아내고 가열차게 후배들에게 전역비법 전수중. 심지어 학교다닐때부터 이미 전역 플랜짜고 있음.
-> 1-2년 미친인간 행세하고 전역심사 받아낸 후 dinner is answer (저녁이 답이다)를 카톡 상메로 적고 튀튀함
8. 그리고 전문의 따고 나와서도 언제부터 갑자기 강제 야전행이었는데 그것도 위탁 여군들은 엉엉 눈물흘리며 집근처 동탄이나 수도권으로 같은 사관학교 위탁 스윗선배들이 꽂아줌.
-> 놀랍게도 계엄을 주도한 모든 이들이 하나같이 같은 학교 동문이었는데, 실제 청와대나 지구병원이나 육군본부나 굵직한 곳은 그 학교 출신 위탁들로 채운다는게 정설.
이러고선 단기 군의관들한테 맨날 설문 돌리고 국방부 부르고, 장기군의관이 없다고 맨날 회의하는데, 결국 '돈을 안줘서 안오나 보다'로 호다닥 결론냄. 그니까 국가를 위해 우리 사관생도들이 희생해야지 하면서 사관학교 위탁들을 4배로 늘릴 궁리만 늘 하는중.
아 실제로 저렇게 되었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것은 24 수능 적백 내 몇 안 되는 자랑거리임
-
둘 다 붙으면 어디가십니까?
-
대단하네요.
-
그 시간 동안 제가 상황 리드해야하나요?
-
ㅠㅠㅠ 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슬프다
-
현역 땐 공부하는 중 올라오는 뭐.. 스트레스를 공부에서 파생된 것이란 걸 모르고...
-
시발점 끝나고 수분감이 맞을까요 뉴런이 맞을까요…
-
왜 성적증명서 화면 캡쳐가 안되냐
-
그런 뼈대를 지니면 매일매일 거울 보면서 웃음 짓겠죠
-
옯스타 맞팔구 1
고고
-
ㄱㄱ
-
정석킥 매e네 6
매e네 어때요 얘 때문에 문학패스 고민중인데
-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결심하게 된 고3입니다. 제가 현재 제목에 있는 두 학원에...
-
본인이든 주변에서 난 숭실대 3칸 밖에 못봣는디
-
놀라운 사실 11
외가 친척 합해봐도 남자중에 키 170안 되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 이건 보추가...
-
가형 21,30 왤케 어렵노.... 이런거 진짜 현장에서 어떡게 푸냐
-
저는 키 170대에요 29
키메타 지났나
-
인데 수1은 괜찮은데 수2가 개념도 이해가 안가고 문제도 안풀리는데 개념원리수2...
-
심지어 고2~3땐 몸무게 80kg대였음
-
뇨뇨이 0
-
저도 기만할거 2
-
듣기 거의 다찍은거 같은데
-
새벽애 올개요 4
바바
-
기만이라 2
. 처음손잡을 때 손 세게 잡아달라는 얘기를 하루에 4번들었어요. JUST 프렌드...
-
어케 사람이름이 페니스훈 ㅋㅋㅋ딕훈 ㅋㅋㅋ 거스훈 ㅋㅋㅋ
-
Bmw ㅇㅈ 9
-
솔직히 수시는 2
학생부전형 없애고 논술로만 뽑아야한다고 생각함....
-
뭐 말하고 싶은 내용 다 얘기해놓고 ‘기만할 게 없네…’ 아니면 ‘이 정도면 기만...
-
시대인재 CA 0
이거 서류결과 언제 통지되나요..? 원래 오늘 나온다고 했는데 과목은 지구과학입니다
-
기만그만해 4
나도 기만할거 있는데 한다?
-
인과관계, 논리, 물리학, 수학 모든것이 이미 신이 만든것을 배우는 것인데 신이...
-
어이업ㄴ9
-
ㅈㄱㄴ
-
배고파..
-
신년 첫날 0
1월 1일에 야무진 첫혼술해야겠다
-
진학사 칸수 0
표본분석 할건데 1칸2칸 무시하고 3칸만 할까요 2칸3칸만 할까요 123칸 다 할까요(하기싫음)
-
국어 고수들이 시간남아서 쳐보는거임?
-
지방살다 서울 올라와서 2평짜리 좁은 방에 갇혀 지내니 갑자기 정신병 올 것 같고...
-
여자분들 입장에선 부모가 적극 지지해준다면 갈건가요??
-
기만한다 1
.
-
국어 질문 0
고1,2때 내신만 하다가 고3때 국어 수능공부해도 점수 올릴수 있나요?
-
근디 기만할게 없네 인생 ㅠㅠ...
-
내부 컷이나 충원율을 어케 잡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한테 해준 얘기로는 성자과 추합...
-
다 죽어라 퉷
-
ㅜㅜㅜㅜㅜ
-
20키로빼는법 1
똥을20키로싼다
-
저거 평가원 적혀있는데 나 혼자 풀었다ㅋ
알겠는데 좀 여물면 안되냐
아침부터 시끄럽네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길 기도드립니다
님부터
내용갖다 뭐라하는게 아니라 다들 힘들게 수시 정시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 커뮤 와서 제목을 저따구로 지어놓으면 화가 안나겠냐 상식적으로
인성에 하자가 있으신거같은데 지사의 교과 예비번호 안빠지시길 기도할게요
이런분들은 의대 안오시는게 좋습니다
네 수고하십시오
댓글마다 한의학 비하하고 다니는 님도 인성이 그리 좋진 않아보이네요
이거 근데 걍 장성 자녀들 짜고리는 고스톱이란 얘기 있던데
모집이 정기적인게 아니라서 윗분이 연락하면 바로 공문내리는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