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어부지리’ 우려에 대통령·여권 지지율 유지
2024-12-18 15:24:30 원문 2024-12-17 09:02 조회수 1,936
[특집 | 尹 탄핵을 보는 눈] 비슷한 듯 다른 2016·2024 탄핵 정국 ● 朴 탄핵 땐 보수 분열, 지금은 단일 대오 유지
● 박근혜 탄핵 때보다 윤석열 지지율 2배 높아 ● 새누리당 지지율은 ‘급락’, 국민의힘 지지율 ‘견고’
● 조기 대선 땐 이재명 ‘사법 리스크’ 희석 ● 보수 ‘합종연횡’이 유일한 반전 기회
● 反민주당, 非국민의힘 이준석, ‘안철수 돌풍’ 재현할까
역사는 때론 잔인하다. 이번 조기 대선은 8년 전 데자뷔다. 2016년 12월 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듬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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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강원도 남쪽 국경지역서 한국이 보낸 오물 풍선 발견"
10/19 00:19 등록 | 원문 2024-10-18 23:22 3 7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18일 한국에서 날린 오물 풍선을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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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유출 정황에도 재시험 없다는 연세대…소송까지 '사면초가'
10/18 22:05 등록 | 원문 2024-10-18 15:56 2 2
시험 시작 전 DM으로 문제 전달…"공정성 훼손" 목소리 학교, 경찰 조사 협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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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유출? 나때도 그랬다"…터질 게 터졌다는 연대생들 "처벌해야"
10/18 22:03 등록 | 원문 2024-10-18 15:09 3 5
"전혀 놀랍지 않아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 19학번 강모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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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北, 우크라전 참전…특수부대 등 1만2000명 파병 결정”
10/18 18:23 등록 | 원문 2024-10-18 18:04 8 20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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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北 러시아 파병' 긴급 회의 주재…"좌시 않고 대응"
10/18 16:46 등록 | 원문 2024-10-18 16:43 8 1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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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의대 말고 공대 간 95년 수능 수석…지금은 '갓성 부사장'
10/18 15:55 등록 | 원문 2024-10-18 08:33 4 5
의대 증원에 따른 의대 열풍 현상이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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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14:23 등록 | 원문 2024-10-18 08:3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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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방 앞으로 내라" 말뿐인 안내…안 지켜진 '연세대 감독관 매뉴얼'
10/18 10:56 등록 | 원문 2024-10-17 20:39 8 16
[앵커] 연세대학교는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가 불거지며 시험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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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03:24 등록 | 원문 2024-10-17 15:20 2 2
'사내이사 유지·대표는 불가' 기조 따른 듯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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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도 군인들도 안 보여…“조용해서 더 불안한” 연평도
10/17 22:58 등록 | 원문 2024-10-17 16:24 2 2
“충분히 국지전이 일어날 것으로 봐. 그리고 그 장소는 아마도 연평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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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사실 4000명 의대증원 필요…틀렸다면 근거 갖춘 안 갖고 오길"
10/17 19:01 등록 | 원문 2024-10-17 18:26 26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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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복리 계산·분산투자 못하는 한국인[필수! 금융교육]②
10/17 17:26 등록 | 원문 2024-10-17 06:12 0 1
편집자주최근까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사태가 계속 벌어지며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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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내년 7500명 의대수업, 그렇게 불가능한 것 아냐"
10/17 16:47 등록 | 원문 2024-10-17 16:03 32 38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속보] 대통령실 "내년 7500명 의대수업, 그렇게 불가능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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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4시간, 월급 3000만원’ 한국 의사들, 베트남 병원 수십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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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험생 "집단소송"…전형료 32억 받고도 부실관리 논란
10/17 14:49 등록 | 원문 2024-10-17 05:0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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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험생 ‘양심 선언’…“논술문제 3개, 다른 수험생에 문자로 전달”
10/17 14:44 등록 | 원문 2024-10-17 14:33 19 15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시험지를...
역사는 때론 잔인하다. 이번 조기 대선은 8년 전 데자뷔다. 2016년 12월 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이듬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헌재)는 탄핵소추안을 인용하고 박 대통령을 파면했다. 그리고 두 달 후 5월 10일 조기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했다.
그로부터 꼭 8년이 흐른 2024년 12월 14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헌재 탄핵 심판, 그리고 60일 이내 대선으로 이어질 수순이다. 다만 상황은 조금 복잡하다. 현재 정원 9명 중 6명인 헌법재판관 3명을 추가 임명해야 하고,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에 대해 강하고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헌재 탄핵 심판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 최장 180일 이내에 헌재가 탄핵소추안을 인용한다면 2025년 5∼8월 전후로 대선이 예상된다. 8년 전 박근혜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과 이번 대선은 무엇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를까.
우선 ‘이재명 반사효과’를 들 수 있다. 즉 이 대표에 대한 거부 정서가 국민의힘·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막아주고 있다. 2016년 12월엔 달랐다. 그땐 민주당 대선주자가 부각되지 않았다. 당시 문재인 상임고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0% 안팎의 지지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 대통령보다 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한동훈 효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대한민국 정치인 중 맨 먼저 나서서 ‘위헌, 위법성’을 지적했다. 자칫 진영 간 극심한 국론 분열 양상으로 악화할 수 있었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막은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탄핵소추안 가결’을 주도하며 여론을 환기했다.
민주당은 2016년이나 지금이나 큰 변동 없이 안정적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 탄핵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리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변수는 여권에 있다. 특히 합종연횡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2017년 4월 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쳤던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