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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전문대임) 다니면서 반수
vs
쌩재수
원래 우울증 있는데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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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A 13구 감찰과 감독이었네 ㄷㄷ 예전에 나름 재밌게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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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걍 비셈 ㅋㅋㅋ 정성이 중요하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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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넨 변표 내는 꼬라지를 본적이없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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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분석이 훨씬 중요한 듯하기도 하고 당일에 갑자기 최초합 3명만 들어와도 요동칠 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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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반영됐는지 인상된 듯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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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한심하게 본 게 상처였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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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빌어주세요 8
3명 뽑아요... 추합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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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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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년에 외대 소수어도 5칸짜리 하나 겨우겨우 표본 일일이 재가며 질렀는데 7
지금은 걍 편안하게 8칸 9칸으로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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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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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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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올렸던 건데 낙지 고속 컷이 8점 차이나는 건 3
뭐 어느쪽을 믿어야 하는 거임 한정책 고속 컷 920 낙지 컷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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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펑크같은거 노리지 말고 성적에 맞는 대학 정정당당하게 가라 이거지
후자
우울증 방지용 유산소 운동 30분씩 ㄱㄱ
쌩재
쌩재수
우울증 달고 살았고
재수하면서 좀 나아진 사람인데요
죽어도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간절함
+
성적 상승 뿐만 아니라 내면적 성장까지 챙긴다는 마음
으로 쌩재수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자는
우울증 있으면 당연히 좌절과 포기가 너무 쉽고
작은 실패도 너무 크게 받아들여질거라
문제 풀고, 실모 풀고, 모고 풀면서 조금만 실수해도, 조금만 안 풀려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실 거에요.
그 때 마음 다잡을 계기가 되어주는 아주 큰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후자는
설령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는대도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리지 않았다고 합리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성적이 잘 나오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원하는 성적대를 맞추지 못했다면
오로지 성적상승만을 바라보고 임한 1년의 후폭풍이 굉장히 크게 닥칠 겁니다.
수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부딪히고 깨지는 과정을 통해 서서히 우울증을 이겨내보겠다는 목표도 가져보는 걸 추천드려요.
남일같지 않아서 길게 써봤습니다.
괜한 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해요
헉 감사합니다 요즘 꽤나 생각 많았는데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