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고공고공 [1125492] · MS 2022 · 쪽지

2024-12-09 2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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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생 고민좀 들어주실분..평생 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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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때 53444 받고 재수해서 가채점상 31332로 코로나시절 고12때 공부를 거의 안한 나한테는 정말 감지덕지한 점수를 받았는데 생명을 밀려쓰고 31337받음 진짜 성적표 받기전까진 꿈에도 몰랐어서 성적표받고 집에 오는길에 펑펑울던거 기억남ㅋㅋ 그래서 가천대를 쓸지 아니면 쌩삼을 할지 공군가서 군수를 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수학도 백분위 98이었는데 저 성적받고 가천대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공군 군수를 하려했지만 1점차이로 공군 5월을 못가게되어서 쌩삼확정

올해 성적 51342 처참 그자체임 9월 31311받고 논술도 연고성한만 넣을정도였는데 고대는 최저가 택도 없고 그나마 연한은 솔직히 가망 없어보이고 희망은 성대인데 이번에 오전시험이 쉽다는 평이 많았는데 소문항 열문제중 두문제를 못풀어서 이것도 사실 기대 거의 안하는중이긴함 그래서 저 성적으로 진학사 돌려보니까 광운대 중간공 5칸 과기대 낮공 5칸정도 뜨더라구요 지금 저정도면 원서철에는 3-4칸이라는건데 한숨만 나옴 ㄹㅇ 

근데 또 1년을 더하면 쌩사 이건진짜 안될거같으면서도 3년동안 극복못한 국어를 군대가서 심지어 육군가서 그건 절대 말안되는것같고 그래서 도달한 결론이 학교 걸어놓고 2년 수리논술 올인

재수 6평때부터 유일하게 1을 쭉 유지해줬던 수학에 베팅해보려함.. 목표는 서성한 이상.. 휴 쓰다보이 고민이 아니라 푸념이 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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