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 눈팅만 하다가 내가 족보 알려준다 (의대모집)
일단 난 의사보단 한의사를 좋아함(이유는 생략함) 본인 2017학년도 수학가형 100점임 다른건 비밀임
오르비 사이트 특성상 수험생 위주, 의대증원 찬성, 모집 정지가능성 엿까라는 분위기 알고있움
비문학 지문처럼 느껴지겠지만 수능친지 꽤 돼서 머리 슬슬 굳을 시기임 글 읽으면서 뇌좀 말랑하게 만드셈
재수 준비하는 사람은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훈련한다 셈 치고 읽으셈
상황 설명 간략히 해드림(우리 고3이들은 사실 정확한 내용 모를 확률 높음 + 혹시 틀렸으면 의형들이 알아서 고쳐주셈)
애초부터 증원자체가 지지율 및 총선용이었고 관련 논문이나 내용은 짜집기한건 청문회에서 다 나왔지만 국민의 지지 하나로 계속 진행중이었음(포퓰리즘식 정치긴 하지만 뭐 어쩌겠노 국민이 원하는데) -> 이게 동의가 안되면 다음단계로 넘어갈 수가 없음(정부가 제시한 증거로 증원찬성하는 넘들은 그냥 한강물 온도 체크하셈) + 자기만의 근거로 의대증원 찬성한다 뭐 반대한다 그건 알아서 생각하시면 됨
초반에 의사 면허정지때린다느니, 사법처리한다느니 협박 + 병원에 사직서, 의대 휴학 수리하지말라 6개월간 명령
->
전공의, 의사단체 법적으로 고소 준비하니 명령 해제 후 90프로이상 사직처리, 그 중 50프로는 일반의로 취직.
의료법상 남자 미필 전공의는 수련중단되면 내년 군의관 공보의 확정
현재 의대생들 현역으로 군입대 러쉬
(저렇게 현역러쉬 + 군 공보의 다가버리면 3년후엔 지역 의료 멸망.. 더이상 군공보의 갈 사람이 없거든)-> 이거 모르는 애들 많은데 우리나라 진짜 깡촌(산골짜기 인구 200명섬 이런곳)엔 의원이 없고 보건지소, 보건소만 있음 -> 여길 공보의들이 다 진료하고 있는거 ㅇㅇ -> 얘네들 사라지면? 보건지소에 의사가 없음
이럼 망하니까 또 병무청에서 너네 군입대 어케할래? 라는 설문조사 등기 + 카톡으로 보냄 -> 근데 문항 중 군입대 미뤄지는거 찬성 반대가 없고 그냥 미뤄질 수 있음~ 이래놔서 아무도 응답안했다고 들었음
솔직히 대부분 국민? 올해 모집정지는 가능성 낮다고 생각해씅 + 정부입장에서 일단 증원해서 뽑아놓으면 -> 우리 돈 이미 다써서 교수랑 의대시설이랑 다 확충했는데 어떡하라고 뺵 -> 2026부터도 증원된 인원으로 쭉 갈 생각이었을 거임
근데 얘네들은 애초에 3개월내로 지들이 이길 생각하고 있던 사람이라 3개월 이후는 생각을 안했다는게 정배임
-> 한번 일 저지르고 나니까 생각보다 전공의가 돌아갈 생각이 없고, 갈라치기 안통하고, 의대생들 들어누워버리니까 진심 답이 없어지기 시작하는거.
진짜 예1~본4 인턴 전공의1~3,4년차가 다 1년씩 꿇으니까 예1은 더블링이상이 되고 새롭게 배출되는 의사가 사라짐 -> ㄹㅇ 1년 공백이 생기는거, 어떻게든 강제진급에 꽂혀서 니들 올려줄게 하는데 의대생들도 배운게 없는데 올라가서 어쩌라고.. 이러는 상황
교수 충원 의료시설 확대 예산편성 다했는데 -> 교수가 안모임, 오히려 있떤 의대교수들이 나가고 있음 -> 의평원 인증 못받을 확률 더 높아짐..
이런걸 다 생각해서 머리가 아픈 정부였는데 갑자기 민주당이 예산삭감을 해버림 -> 썩렬이의 정신 끈이 뚝하고 끊어진거지
그래서 계엄을 선포해버린거임
근데 여기서 문제 : 왜 전공의와 의료인을 넣어버렸냐 이거지. 이걸 넣은 순간 근 9개월간 지들은 나름 명분도 있고, 국민의 지지로 의료개혁하겠다고 끌어왔는데, 그냥 수틀리니까 처단한다고 이걸 넣어버린거임
-> 말도안되는 증원 수 (정원의 5~60프로이상) 이게 그냥 정부 땡깡이란걸 반증하는 거임
-> 거기다가 처단, 이런말을 보고도 보복부 장관이나 거기있던 사람들은 빼려고 노력을 안한거임
지금에서야 계엄실패하고 실실웃으면서 작심삼시 거리고 잇지만.. 공군의 허가로 계엄군이 11시에 맞춰서 국회장악하고 당대표들 구속되었으면 진짜 518 어게인인거임.. 지금에야 계엄군이 뭔가 잘못됐다.. 내가 왜이런걸 해야하지.. 느끼지 한번 사람 패기 시작하고 한번 총쏘기 시작하면 그냥 또라이 되는거임 -> 근데 여기에 "전공의 의료인 처단" 이란 워딩에 계엄사령관한테 국회의원이 무슨뜻이냐 죽이는 거아니냐 하니 답을 안함 / 난 이 내란?이 성공되었으면 전공의를 어떻게 처단했을지가 제일 궁금함
자 윤석열의 계엄쇼 + 포고령 전공의 내용 + 보건복지부장관이 회의에 참석했었다는거(자기는 계엄반대하고, 전공의관련 내용 자기가 넣은거 아니라 하지만 결국 시행된거. 아무리 자기가 아니라해도 그 회의에 보복부 장관이 있었고, 그 장관이 윤석열이랑 짝짝꿍해서 의대증원 + 의료개혁하려고 한건 사실)
윤석열 -> 좆됨 -> 보복부 교육부? 같이 좆됨 민주당-> 포고령의 전공의처단 이워딩에 의료개혁 일단 멈추자 방법이 잘못되었다 할 확률 높음 의평원 -> 의대 불인증 줄 확률 95프로 이상(증원이 되든 안되든 더블링되면 거의 100프로)
그럼 상황 해결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결할꺼냐
매듭이 처음부터 잘못맺어진 상태에서 9개월이 흐름 -> 사실 답이없는거임
의료계에선 계속 모집정지 주장하고잇음 <- 이젠 이게 말이 되기 시작하는거
머리 차갑게 식히고 생각하면 두가지임 2025 모집정지, 2026모집정지
2025모집정지? -> 이미 수시합격자 등이 있긴한데 걍 다 취소하고 모집정지 한 후에 내년부터 다시뽑자. 정상화시키자 ( 합격자들은 뿔 나겠찌만 어쩌겠노.. 이사람들만 1년 합격대기 시키는 방법도 있긴하겠나 몰겠네)
2026모집정지? -> 일단 2025를 증원 철회 및 정원대로 뽑고 얘네들을 1년 합격대기 시킨 후 2026 의대모집을 정지
두개중에 더 매력적인 선택지에서 고르는거임
여기서 올해 수험생 내년 수험생은 뿔이나겠지 (근데 결국 누군가는 손해를 봐야함)
지금 이 상황에서 수험생 비위 맞추기가 중요한지, 우리나라 의료 현실이 중요한지 줄자를 재보면 어떻게든 의료정상화 시키는게 우선인게 팩트임
계속 머리 꽃밭으로 의대모집가능성 없어~ 이러는데 최상위권 의대증원 없던 학교도 모집정지에 똑같이 들어가니까 고민잘하고 원서 넣어야할듯
+ 이 나라에선 이제 의사는 가망없을듯,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진짜 나라 망함, 한동훈이 대통령되면 진짜 나라 망함, 그냥 우리 나라 망함.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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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시간 후에 삭제할게요
의평원이 2월인데 원서 넣은 사람들 그냥 싹 불인증 처리하고 끝낸단 말씀이신가요? 반발하는것도 묵살하고?
의평원은 애초에 인증을 위한 기관이니 반발과는 무관하죠
네 반발과는 무관하죠 근데 그 평가를 어느 시기에 하냐에 따라 다른거죠
대원대 간평원은 그전년도 6월부터 불가판정 받았고 수시 접수 기간에 통보해서 불이익이 없었습니다
근데 2월이면 수시접수는 물론 정시 합격자 발표 내는 시점인데 그때 평가시작해서 25를 자른다는건
납득이 가지 않아 질문드리는겁니다..
2월이면 대입이 마무리 되는 시점인데 반발과 상관 없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입학 유예는 납득이 갑니다
애초에 인원이 2배씩 느는데 인증을 통과하는게 비정상이죠. 이는 수험생들도 충분히 인지하고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윤석열이 어떻게든 해줄꺼라는 믿음에 의지해서 원서를 썻으니 대가는 감수해야죠
좋은 분석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