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ania [546076] · MS 2014 · 쪽지

2024-12-01 18:24:39
조회수 536

직업, 취업, 학업 관련 고민/질문 상담소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70240989

안녕하세요, 대학 입시판을 떠난지도 10년이 훌쩍 넘어 수험과 무관한 삶을 살아온지도 오래 되었네요.


혼자 고독한 수험생활을 보내느라 가끔 정보를 얻을겸, 가끔은 정보를 얻는다는 핑계로 잠깐의 딴청과 휴식을 취할겸 하루에 한두번씩 들어오던 수험 사이트가 문득 떠올라 오랜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가끔 책이나 사설 모의고사를 주문해 풀기도 하고, 수능이 끝난 후엔 정시의 치열한 학과 선택 눈치싸움에 관한 트렌드에 뒤쳐질까 막연한 두려움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날락하던 그런 사이트였는데, 지금의 저는 다행히도 이 사이트에서 수없이 얻었던 훌륭한 분들의 도움 덕에 제가 입학하길 원했던 학교와 학과에 진학하고, 늘 원해왔던 직업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한탓인지 서론이 길었네요. 본 게시판의 성격이 “직업, 취업과 관련된 수험생들의 정보 교류 및 의견 교환“으로 이해되는데, 제 이해가 맞다면 혹시나 제가 작디작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싶어 직업 및 취업 관련 질문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신변 특정 방지를 위해 다소 추상적으로 기재하자면, 저는 sky 학부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sky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입니다. 훌륭한 지성인분들이 많으신 오르비 사이트 특성상 이미 저보다 똑똑하고 지적이신 법조인분들이 많이 배출되어 활동하시고 계실 것으로 추측되지만, 일천한 도움 한줌 보태보고자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물론 수요가 적을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은 혹시 조금이라도 있다면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막 수능이 끝나 학교 및 학과 선택 고민에 영향을 줄 수많은 요소들, 성적, 진로, 직업의 유망성, 자신의 특질과 성격, 적성, 일 시간과 여가 시간의 균형 등을 매일 생각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실 수많은 학생분들의 고뇌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다면 이 글은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및 학과 선택, 학업 및 학습 방법, 로스쿨 진학 과정 및 방법, 법조인 관련 질문 등 개인적 법률 상담을 제외한 직업 관련질문들을 자유롭게 달아 주시면 제 지식과 노력이 닿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학업 관련 고민거리도 제가 답할수 있는 것이라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수능에 응시하신 수험생 분들 물심양면으로 너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능에 곧 응시하실 예정이신 분들에게도 무운을 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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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린 · 877588 · 12시간 전 · MS 2019 (수정됨)

    행정학과가 노무사나 행정사에 도움이 많이 되나요?

  • ybmania · 546076 · 6분 전 · MS 2014

    제가 행정학과는 다녀보지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보통 대학교 학과 공부는 수험 공부와 그 내용이나 과목면에서 다소 많이 다릅니다. 노무사와 행정사 시험과목과 대학교 행정학과의 커리큘럼을 검색하여 비교해보시면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