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군 이동과 다군에서의 전략
피오르에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어려운 상황이신 학생들에게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능기부 프로젝트 대상자 :
정원 : 총 4명(일반계열 2명, 메디컬계열 2명)
조건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득분위 3구간 이하 대상으로만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농어촌 등 특별전형도 가능합니다)
모집기간 : 12월 10일 금요일까지
참고 글 : https://orbi.kr/00070005760
위 글의 제일 아래부분 내용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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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오르 소속 유인우라고합니다. 최근 저희 컨설턴트들의 칼럼을 다소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러한 심오한 방법론보다는 기사처럼 쉽게 읽으실 수 있는 전략 위주의 글입니다.
* 혹시나 오타가 있으면 댓 환영합니다.
급하신 분들을 위해 미리 3줄 요약을 하자면
1. 성대 군 변경과 다군 반영비 차이 잘 체크하기. 특히 문과는 가/나군 변경되어 지원자들의 전략이 많이 달라질 것
2. 다군이 기존에 거의 버리는 카드였다면, 이제는 전략적으로 쓸 수는 있다. 다군에 새로 들어온 학교의 경우 일반적인 예측보다 컷이 더 떨어질 수도 있고(작년 성대 예시) 기존에 있는 학교는 그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
3. 대학들이 가산점 이슈로 교차가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인원수를 조정했지만, 과탐-사탐 격차가 벌어져서 교차 시도가 더 줄어들 것은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
* 가산점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두가 아는 부분 말고 헷갈릴 수 있는 부분 위주로만 적었습니다
신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두개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무전공을 선발하라는 지침에 따라, 많은 학교가 이런 무전공과 관련된 학과를 신설하였습니다.
2. 정부 정책에 따른 인기학과 신설
무전공의 경우 기존 자전과는 학생들 입장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인식 자체도 자전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고
(왜냐면 일부 특성화학과, 계약학과 등은 원래도 선택 가능한 옵션은 아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자전은 자전이라는 소속을 졸업할 때까지 가져가는 데에 반해, 광역 혹은 무전공 등은 소속 자체가 바뀝니다. 물론 서울대에서는 자전보다 무전공이 선택할 수 있는 학과가 조금 더 적습니다. 또한 대부분 이런 광역, 무전공은 대부분 학교에서 다군으로 선발합니다.
그리고 신설학과의 경우는 나라의 주도 사업인 인공지능,반도체 등과 관련 있는 학과로 선호도는 최상위 학과 급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종합하자면 많은 분들이 이런 무전공학과가 어느정도 선호도나 입결을 가질 것이냐를 궁금해하실텐데,
정상 입결인 상황에서는 다군에 있을 경우 그 학교에서 제일 높은 입결을 형성할 것이고,
가/나군에 있을 경우는 문과 기준 경영경제급 이상, 이과 기준으로 통계, 컴퓨터, 전자 급 이상일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요 대학에서 군의 이동을 정리해놓은 표 입니다.
성균관대가 항상 입결을 방어하거나 끌어올리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시도들을 합니다.
작년에 다군에 2개의 학과만 새로 들어왔었습니다. 바로 반도체융합공과, 에너지공 이렇게 두개만 존재하였고 문과가 쓸 수 있는 다군의 최선은 중앙대 경영이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글로벌경영, 글로벌바이오메디컬,, 양자정보공 이렇게 3개의 학과를 추가적으로 다군으로 보냈습니다. 다군으로는 좋은 학과만 보냅니다. 심지어 탐구는 한과목만 반영하기에 입결이 상당히 튈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과에서 기존에 연고대가 안정이 아닌 학생들이 나군에서 정말 많이 깔아두고 썼던 것이 바로 사회과학계열입니다. 근데 이 사회과학계열을 연고대랑 같은 군으로 보내 버리고 대신 경영학과와 인문과학계열을 가지고 왔죠.
학교에서 이유를 명쾌하게 알려주진 않지만, 유추하자면 ‘인문과학 쓰면서 연고대 상향하고 싶진 않지? 그럴 거면 가/나군 둘 다 성균관대로 써보는 것은 어때?’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를 쉽게 설명하면, 주로 사회과학계열의 앞쪽 표본들과, 성대에서 경영학과를 쓸 수 있는 학생들은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주로 연고대 낮은학과~중간학과 정도는 되기 때문이죠(물론 반영비때문에 안되는 학생도 있었겠지만, 대체적으로.)
근데 인문이면 기본적으로 선호가 떨어지는 학과이기도 하면서, 인문을 깔고 연고대를 쓰는 학생들은 아무래도 연고대로 빠질 수 있는 비율은 과거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올해 성대는 누적백분위의 과대평가가 있을 것이고 많은 학생들에게 성대식으로 유리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한 것 같습니다. 글로벌 시리즈를 근 5년 이내에 바꾼 적은 몇 번 있지만 일반계열을 바꾸는 것은 큰 시도이긴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경영을 옮긴 것은 아무래도 글경영이 다군으로 가다보니 이 빈자리를 경영학과가 어느정도 채워주기를 바란 것 같습니다. 물론 경영과 사과계열을 둘 다 붙이기에는 둘 중 하나는 펑크가 크게 날 수도 있기에 같이 붙이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화여대의 경우 오래동안 하나의 군에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부 사범대를 가군으로 보냈으며 이는 현재 이월을 제외하고 102명 가량입니다. 기존 입시에서 스나를 하는 경우, 서성한에서 안정을 잡기 어려울 경우 이대에서 안정을 잡고 연고대 스나하는 케이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만 102명이나되는 모집인원을 가군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대-연고대 조합이 비율상으로 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다양한 이유로 인해 이대 역시 펑크가 꽤 빈번한 학교였지만 모집 군을 이원화하면서 어느정도 입결 하락을 방지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시립대는 이공계만 다군으로 옮겨갔고 그 수가 많진 않습니다. 학교에서 밀어주는 학과들 위주로 다군으로 보냈는데, 시립대의 경우 반영비가 3개로 다양한 학과이다 보니, 다군에서 이화여대와 중앙대 사이 포지션을 잡아보겠다는 의지가 어느정도 보입니다. 다만 시립대의 경우 탐구 반영비가 꽤 높은편입니다. 물론 중경시이 라인에서 탐구 편차는 이미 벌어지긴했지만, 아무래도 올해 과탐 구조상 탐구 반영이 크게되면 많은 학생들에겐 부담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건대와 외대는 서로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건대가 그렇게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외대는 이공계가 빈약하다보니 다군으로 빼서 관심을 갖는 곳은 문과밖에 없을 것이고,
건대는 문과 학과를 다군으로 빼기에는 외대와 맞붙어서 부담이될테니 차라리 이공계 위주로 다군을 빼서
문과에서 외대의 위치를, 이과에서는 건대가 담당하다보니 그 포지션을 견고히하려는 것 같습니다.
+ 시립대가 모집 인원이 적다보니 차라리 다군에서 정원 적어서 부담스러우면 건대로 써도된다는 뜻 같습니다.
동국대도 다군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제법 되기에 홍대 입장이 난처합니다. 문과에서 1개의 학과, 이과에서 3개의 학과가 갔는데, 이공계 학과는 홍대랑 싸움이 됩니다. 홍대의 경우 사실 표점대학이도해서 변표 대학인 동국대가 다군으로 갈 경우 학교간 선호 차이가 크지 않다 보니 반영비상 유리한 곳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문제는 문과인데…문과에서 경찰행정학과를 얼마나 쓸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동국대가 들어와서 걱정이 많은 곳은 아마 홍익대일 것 같습니다. 홍익대는 기존 동홍숙 라인에서 유일하게 다군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스펙트럼의 학생들을 모집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그 스펙트럼이 다소 좁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학과들이 다군에만 있다보니 특정 학과들은 컷이 많이 떨어질 경향성이 짙어보입니다.
결론은 현재 이월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군만 문이과 통틀어서 약 600명(1.5배)이 증원된 상황입니다. 이월까지 된다면 더 많은 인원이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 말은 즉, 기존에 사실상 버리는 카드였던 다군이 어느정도 전략으로 사용될 수는 있다는 점 입니다. 즉, 일부 구간에서는 안정으로 쓸 수도 있고, 일부 구간에서는 충분한 노림수로도 작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다군에서는 지원자의 그래프를 보자면 이런 모양입니다. 작년까지 입시를 생각해보자면 다군에 학교나 학과가 너무너무 없다 보니, 서울대부터 건동홍숙을 쓰는 학생들이 다군에서 쓸만한 학교는 대부분 이런 표본의 형태를 가졌습니다.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서 점으로 보여야 할 표본이 선으로 보인다는 뜻이죠.
다만 올해는 이와 같은 그래프를 보일 곳은 많진 않습니다.
우선 고려대의 경우는 일반계열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보니 서울대를 쓰는 학생부터 서성한을 어느정도 가나군에서 노려볼 수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고려대를 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경쟁률이 엄청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하 대학에서는 비슷한 급간에서 옵션이 제법 존재하기 때문에 분산될 수밖에 없고 원래는 경쟁률이 30:1 / 50:1 정도에서 형성되는 다군이 10:1 정도에서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이겠죠.
또한 다군에서는 안정을 깔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아서 대부분 무리한 상향을 많이들 합니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노림수를 가지고 원서를 쓸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알아두어야 할 것이 메디컬 다군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메디컬도 다군에 학교들이 제법 있긴 하지만 가/나군에 비해서는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일반계열도 다군에서 학교와 학과가 많이 들어온 상황이지만, 같은 학교의 가/나군에 비해서는 정상입결이라면 절대적으로 입결은 높게 형성되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상입결대로 형성되리라는 보장이 없...
올해 군별 대학 배치
참고로 보라색?분홍색?으로 색칠한 곳들이 변동이 있는 군 입니다. 위치의 경우 제가 임의적으로 잡았고 실제 결과가 저러할 것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배치표상은 저럴 것이다라는 뜻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 들어온 학교나 학과들에도 주목을 해야 하지만, 기존부터 다군에 있었던 중앙대, 외대, 건국대, 홍익대를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기존 다군에 있던 학교의 경우 새로 들어온 다군이 절대 반갑지는 못할 겁니다. 입결은 과거보다 떨어지는 것이 필연적이니까요. 다만 이러한 곳들이 진학사나 모의지원 사이트에서 과거의 입결과 올해의 예상의 갭 차이를 제대로 채우지 못한다면 예상되는 입결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기존에 있는 학교들을 제외하고 새로 들어오는 학교/학과의 경우 작년 성균관대의 모습을 보며 어느정도 유추는 할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작년에 다군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물론 올해랑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겠죠. 작년에는 서연고를 쓰지만 다군에 메디컬을 안쓰는 경우 ~ 중앙대 안정권인 학생들은 대부분 성대를 다군으로 썼고, 올해는 다군에 고려대, 서성한이 다 있습니다. 다만 작년의 성균관대 다군을 예시로 한번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성균관대 에너지학과의 경우 작년 진학사에서는 추가합격자를 포함해서 합격 가능 인원을 100명 이내로 잡았고, 예상되는 커트라인은 680점 가까이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합격은 약 300명이었으며 경쟁률은 약 48:1이었습니다.
근데 잘 생각해보면 성균관대식 680점이면 서울대도 가능한 점수고, 연고대도 가능한 점수고 심지어 성균관대 계약학과도 가능한 점수입니다. 근데 에너지학과의 위상은 상위학과이지 절대 계약학과를 버리고 갈 정도의 학과는 아닙니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서울대가 가시권이다? = 다군 성대로 진학할 확률 매우 적음. 만약 애매하더라도 더 높은 반도체융합을 쓰는 경우가 더 많음
서울대를 노리긴 어렵다? = 그럼 연고대를 메인으로 나군에는 성대 전전, 공학계열 이상을 쓰는 경우가 많음. 근데 공학계열은 상대적으로 전전 쓰는 학생들보다 연고대가 애매함.
그럼 다군인 에너지학과는 그에 걸맞는 위상을 가진 전자전기정도의 컷 부근에서 형성이 되겠죠. 실제 전자전기의 예상 컷은 대부분 기관에서 670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 말은 사전에 판단했을때 에너지학과의 예상 컷도 대략 10점가까이 떨어질 수 있겠다라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결국 에너지학과의 경우 다군임에도 불구하고 진학사에서 합격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구조였고 이렇게 합격시킨 학생들이 제법 있습니다.
올해도 다군에서는 생각보다 예상 입결을 높게 잡을 수 있고, 가/나군에 있는 비슷한 선호를 가진 학과와 비교해서 대략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같은 급간의 대학이 다군에 몰려있으면 학과별 선호도를 따져보고, 어디가 더 고평가가 되었는지 유심히 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올해의 교차
작년, 피오르에 컨설팅 받으러 온 학생들 중 이공계임에도 교차를 고려하는 경우가 무려 80프로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만큼 교차에 친절하진 않습니다.
원래 이과 -> 문과 교차가 유리했던 이유는
1. 과탐 변표 점수로 먹고 들어갈 수 있었음
2. 이과는 탐구 반영비가 문과에 비해 높은편인데, 문과로 넘어가면 이과에서는 불리했던 탐구 격차가 좁혀지거나 올히려 유리하게 작용하기도함
3. 수학에서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대충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이공계는 전반적으로 문과보다 탐구 반영비가 높습니다.
하지만 과탐 변표로 승부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최상위권에서는 문과이지만 미적을 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표점에서 더 승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건동홍숙부터는 문과에서 미적을 응시하는 비율이 그 위 라인보다는 점점 줄어드는 경향은 있고, 특히 시립대의 경우 사탐 가산점도 적은 상황에서 반영비도 매우 적은편이라 이공계생들이 그나마 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올해 문과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줄었고, 이과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늘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학교에서 사탐/과탐 가산점으로 인해 교차가 예년만큼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미리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능이 이렇게 나올거라고는 대학들도 미리 알진 못합니다.
현재 과탐의 이슈로 교차가 더 드물어질 것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채 모집 인원을 덜 줄였는데, 이 점이 문과학과를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3줄 요약 :
1. 성대 군 변경과 다군 반영비 차이 잘 체크하기. 특히 문과는 가/나군 변경되어 지원자들의 전략이 많이 달라질 것
2. 다군이 기존에 거의 버리는 카드였다면, 이제는 전략적으로 쓸 수는 있다. 다군에 새로 들어온 학교의 경우 일반적인 예측보다 컷이 더 떨어질 수도 있고(작년 성대 예시) 기존에 있는 학교는 그보다 더 심할 수도 있다.
3. 대학들이 가산점 이슈로 교차가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인원수를 조정했지만, 과탐-사탐 격차가 벌어져서 교차 시도가 더 줄어들 것은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 (갭 유심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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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군도 쓸곳이 늘어나서 어느정도 정상화 되는건가요
어떤 느낌이라고 말해야할지... 쓸 카드는 하나가 더 생겨서 숨통은 트이지만 과거 다군을 생각하던것보다 다군 자체도 더 어려워지고 다군 때문에 가나군도 더 복잡해져서 수험생들은 힘들어지는 그런 아이러니랄까요....
아무리 힘들어도 일단 대학만 잘 가면 되죠!
올해는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원서영역에서 성과를 얻는 해이겠군요
다군도 너무 낮춰서 쓸 필요 없어지고, 사람들의 이동이 흥미롭네요ㅎㅎ
그럼 오히려 수학이 좀 그러면 문과 교차지원을 고려해볼만 한 건가요?
수학만으로 따지긴 애매하긴한데, 반영비로만 입시를 따지는건 너무 입문적인 생각이라서 구조랑 해당 대학에서의 표본들이 어떤지를 보고 교차를 고려하셔야해요. 물론 몇몇 학교에서는, 그리고 학생들의 성적 분포에따라 교차를 해도 무관할수도 있긴하지만, 문과가 너무 많진않고, 다른 교차들이 쉽게 들어오진 못하는 곳을 고려하심이 좋아요.
‘인문과학 쓰면서 연고대 상향하고 싶진 않지? 그럴 거면 가/나군 둘 다 성균관대로 써보는 것은 어때?' ㅋㅋㅋㅋㅋ 이거 정말 맞는거 같아요
똑똑한 성대.... 장담하는데 입학처는 1년내내 이런 궁리만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