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가서 삼반수vs쌩삼수
전자 해보신분있나요
둘중에 하나를 무조건 선택해야하는데
경험이나 그런거 있으신분은
의견좀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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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까진 아닌데 걍 삼반수했음 난
그러면 몇가지만 물어봐도될까요
1.분위기가 어떤지?처음 입학하고 다 미팅잡고 그런분위기인가요?그렇다면 제가 의지가약해서 좀힘들것같아서요.
2.최소학점만 듣거나 그렇게 학교를 최대한 안나가는거에대해서 생각이 어떠신지
음.. 일단 전 동국대 다니면서 삼반수했구요
1. 분위기 좀 놀자판이긴 한데 본인이 걍 자발적 아싸가 되면 됩니다. 학기초에 막 과단톡으로 어디 미팅있다 어디 놀자 이런얘기 엄청 많이 올라오는데 걍 무시하고 내 할것만 하면 되긴 해요.
2.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실패의 책임은 오롯이 본인이 지셔야하는것도 맞습니다. 저는 실패까지 대비해서 1학기는 풀학점으로 채워서 들었어요.
삼수부터는 1학기 쉬엄쉬엄 하시다 삼반수 하세요... 저도 삼반수 때 쌩으로 하는 거는 커녕 반년 넘게 공부에 손을 놓은 상태라 불안했었는데 오히려 돈도 아끼고 시간 없다는 촉박함과 그 학교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더 절박하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분위기가 어떤지?처음 입학하고 다 미팅잡고 그런분위기인가요?그렇다면 제가 의지가약해서 좀힘들것같아서요.
: 미팅.. 그냥 단톡에 조금 올라옵니다. 애초에 단톡 알람 꺼두면 그렇게 신경 안 쓰여요. 만나서 딱히 얘기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저는 친한 친구 한명하고만 지내서..ㅎㅎ 애초에 인간관리 너무 잡지 마시고 귀로 걸러 흘려들으세요.. 이런거에 의지박약하면 애초에 삼반수가 될까 싶네요?..
2.최소학점만 듣거나 그렇게 학교를 최대한 안나가는거에대해서 생각이 어떠신지
: 최소학점만 들으셔도 돼죠. 저는 반년간 수능이 아닌 대학생의 삶을 제대로 즐기고 쉬고 싶어서 학교를 거의 매일 가다시피 놀았습니다. 술은 안 좋아해서 술자린 안 가고 게임하고 밥 먹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빡세게 휴학하고 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