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쌤] 집안 형편 등으로 재수를 결심하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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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와서 그런가…. 뭐가 되든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이제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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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험 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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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깔아줄 거라 그냥 찍을 건데 한국사 치구 퍼기각서 쓰고 나오면 성적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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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알로에… 하루에 1리터씩 마시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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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절반은 온건데. 그 ㅈ같음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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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붙긴 했는데 얘 친구들이 다 정시임 5시까지 못 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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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허겁지겁수특을뒤져보는넌이미늦었어ㅋㅋ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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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온다 이제 슬슬...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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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끝의 소회 3
사실 제가 현역 때 대학갈때만 해도 삼수를 할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어찌저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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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잠 0
그놈의연계보다 중요한건 잠.. 특히 잠 조금자면 머리 아프고 안굴러가는사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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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지리러들아 1
이마다 가져가시나요?!!?? 무거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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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페이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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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N수 대박치고 원하는 곳 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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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의대 한자리씩 차지하러 갑시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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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 봐도 뭔가 마음에 와닫는게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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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9899634#c_69900781 2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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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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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할 만큼했다 결과가 어떻든 나는 그냥 내가 공부한걸로 시험 볼거고 보는 도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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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능 응원 선물 산다고 걸어서 1시간 걸리는 파리바게트 갔다옴... 집 주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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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기침나오려함,,,, 후드티 하나만 입은자의 최후 겉옷은 챙기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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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자 1
성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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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능 전까지 나한테 이러지? 그냥 수능 끝나고 집 안들어가야겠다 자살은 못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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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계신 분들 모두 이번 수능 잘 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이번에 원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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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정벽시티 0
정벽 정벽~ 내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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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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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러들 2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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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예술/ 기술 이거맞나요?? 급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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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주셈 1
연계 한번 쭉 보고 자기(약 3시간 소요)vs걍 처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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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학의 올바른 접근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말하기 전에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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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를 떠나보자 우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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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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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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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O), 개인 샤프 및 샤프심(O), 지우개 3개(O), 수정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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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할 수 있는 건 힘내라고 잘 볼 거라고 ..라는 말밖에 없네요 올해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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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증 잃어버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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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안아줬어 6
수능 잘 보라는 말 대신 등을 긁어줬어 시원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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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준비 부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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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 급질문 4
파벨라가 브라질 슬럼가만 해당되는건가요 라틴쪽 슬럼가 전부 지칭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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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들고갈랬는데 보면서 어렵게 느껴지면 좀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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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봅시다 0
자러갑니다 모두들 좋은 소식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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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 21 22 23 24 모두 응시하면서 고통 받았는데 싱숭생숭하네 다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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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3 수학3 영어2 생윤 50 윤사 50 드가자. 한의대 딱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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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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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지금무ㅝ함 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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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물1갤러리이며 움직도르래, 고정도르래, 용수철 이용한 단진동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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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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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버 터지지 않게 잘해 보자고요... 근데 서버 터지는 게 연례행사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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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꼭 인증해주시기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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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파이팅하세요~ 특히 서울대 목표로 하시는 분들 꼭 원하는 점수 받으시면...
꼬옥 의대 가세요~~
수정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
잘읽었습니더. 마음에와닿네요
어떤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는 것은 최고의 칭찬이겠지요.
가끔 오타도 나고 통일성, 완결성은 부족해도 마음에 가 닿는 글을 쓰고 싶네요.^^
댓글 달아 주어서 고맙습니다, ^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1+1=?
무슨 뜻이죠?
귀요미
헉? 누가??
that's you
허허헉~~ 뉘신지......
좋은글 감사합니다 너무나 훌륭하고 어른스런 학생이네요^^
넵.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한수 배운 학생이지요.
'작년에 수능을 망친 것이나, 올해 운이 좋게 다 맞은 것 모두 자기 자신이 아니라 지나가는 풍경들 같은 것인데'
사연 주인공 수능 만점자인가요? 싼맛에 모 경영 갔다는 건 설경이라는 거고..ㅋ
흠 흠 흠
이름보다 대학이 더 앞에 나오는 우리나라가 너무 서러운것같아요.
OO대 OOO가 아니라, 이름은 OOO인데 대학이 OO대일뿐
이런식이여야 할텐데 말이에요. 걍 재수실패해서 푸념이에요 ㅠㅠ
넵 공감합니다.
본인의 이름 석자가 무엇보다도 자랑스로운 타이틀이 되는 삶을 사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그리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제 경험이랑 겹쳐서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올해 다시 수능본 입장에서 저런 상황에서 다시 수능공부를 결심하는 분들께 넷상으로나마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화이팅!!
댓글 감사하고 응원 감사드립니다.
제 글과 또 이 댓글을 읽은 학생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겁니다.^^
쌤 안녕하세요ㅋㅋㅋ
첫문장보고너무웃겼어요 송파대성다녔는데기억하실지모르겠네요^^
웃기다뇨.
오로지 수능국어에 사랑하는 두 여인네의 생계를 건 아재의 내적 고백이 담긴 문장이구먼.
송대 몇반이었나요??
올해 s1이요 그이상은쉿!
흠 누구냐 ? ㅋㅋ
S1반 친구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0퍼센트 정도는 기억할 듯 한데 ㅋㅋ
송파 S1반
강대 인문 2반 5반 6반
특히 자연 7반
모두 나에게 축복같은 반들이었지요.
다시금 감사 감사~~
아마 저도 기억하실거예요ㅋㅋ
나중에 한번 찾아뵐게요!
기둘릴게요^^
쌤 강대 재종반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 수업 때 이 이야기듣고 반성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시철이네요...
그리고 쌤이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자다" 라고 말하신 것도 디게 와닿았어요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ㅎㅎ
잘지내시죠?! 쌤은 이젠 따님이랑 자주 놀아주실 수 있으시겟네요! ㅎ
정말 시간은 가차없이 흘러가버리는군요.
"가장 최악은 가끔 노력하는 것이다"는 바로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ㅠ ㅠ
새해에는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딸이랑은 아주 친해졌지요. 훈훈한 시간 봐내고 있어요. 뭐 이것도 얼마 안 남았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