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 지구과학 진짜 쓰레기네
기존에 "1년 중 30분 어렵다"라는 인식은
단순히 어려워서가 아니라 항상 수능만 되면
숨겨 온 비장의 문제들을 마구 내놓아서 그런 건데
17번, 18번은 아예 9평거 갖고 오고
더 넘어서서 그냥 숫자만 순수하게 불쾌함.
20번도 그냥 순수하게 계산이 불쾌하고.
기존 231115, 231120과 같은
"벽을 느끼는 정도의 참신함"으로 분별하는 게 아니라
"누가 지구과학 시험 30분동안 계산 실수 없이 수 계산을
잘 했냐" 이걸 평가 요소로 삼은 거 같아서
괜히 뭔가 더 이질적이고 불쾌함.
기존에 보이던 평가원만의 독특함과 뛰어남,
모든 사설이 표방하려 했으나 끝끝내 아류에 머물 수밖에 없게 했던 그 분별 방법은 개나 줘버리고
그냥 사설식 분별을 갈겨버리는 걸 보고
참.. 과탐도 갈 때까지 갔구나 싶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중솦 면접갓다옴 0
교수님들이 상당히 친절하셧음
-
그야 13번에 20분을 썼으니까
-
뭔가 하나로 뭉쳐서 으쌰으쌰가 아니라 각자 알아서 한 다음 하나로 묶어버리는 거...
-
아 갑자기 틀딱이 돼 버린 기분이야
-
어떻게이번수능까지 조질수가있었지...
-
분명 1차 잘 봐서 2차 안 가는 사람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긴 할텐데 만약 이번...
-
이궈궈던
-
육군 짬 안찼을땐 정비시간/주말 공부도 못하나요? 18
형이 짬 안채우고 공부 아득바득하면 폐급취급 당한다던데 주말공부나 개인정비시간에...
-
아직도 현실부정중임 난 6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에버랜드 가서 구슬아이스크림 다섯...
-
강기분만 하면 충분한가요?? 인강민철이나 기출 따로 더 해야하나요?
-
패서라도 사탐런을 하게 해야
-
정시 스카이 18
언매 91 미적 88 영어 1 물1 48 생1 38 입니다 스카이 가능한가요? 과는...
-
알려주세요
-
여기서 ln~ 을 미분하몀 왜 저리 되는건가요?? f'(x) / f(x) 로...
-
키20cm만컸으면좋겠다 20
진짜덜도더도말고20cm만
-
그냥 가장 최악의 경우가 135점인가? 이 표 맞다고 하면
-
제곧내입니다.
-
교재 증거거래 2
교재 (n제) 보통 얼마에 거래되나여???
-
심심함.........
-
아니메 추천좀 2
심심
-
기원 1일차
-
컴공 과탐2과목 5
2학년때 물화생지 1 다들었고 3학년때 공대는 물2화2 듣는게 입시에 좋은 영향을...
-
나 귀여워? 5
응?
-
으하하하
-
맥북vs 갤북 0
.
-
입시 상담소 29
요새 거의 매일 왔었는데 이제 진짜 기말 기간이라 한동안 또 못 올 것 같습니다ㅠ...
-
.
-
이거에요 여러분
-
한 과목은 가채점보다 실채점 백분위가 올라가있을 거임. 왜냐면 저도 작년에 그랬기...
-
툭하면 뭔 교과서 찢고 대학 안가겠습니다! 공부 안하겠습니다! 선언하고 갑자기...
-
롤 밸런스게임 5
승률 60 모스트3 파이크 조이 흐웨이 vs 승률 40 모스트3 노틸러스 알리스타...
-
악몽이어서가아님 행복한꿈이어서슬픔 그게현실이아님을알기에...
-
진지하게
-
수능 어떻게 바뀌었는지 쳐봤는데 정말 요즘 너무 어려워 졌네요 ㅋㅋㅋㅋㅋㅋ
-
어머니 왜 고기를 구우시는 거죠
-
괜찮은건가? ㅈㄴ 불안하네
-
슬퍼요 친구가 그런 선택을하려고 했다는 게… 손이 막 떨려요저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
대학입학못한신분으로는 아무도안써줄듯 점수가 개높은것도아니고
-
ㅅㅂ 9
택배 받고 곧바로 개봉 직후 촬영 ㄹㅇ 내부 저런 상태임 우체국택배 ㅆㅂ
-
'자다'에서 온 말. 뒤의 '장'은 청유형 어미 '-자'에 모종의 접미사 '-앙'이...
-
홋카이도에서 쓸 만한 카메라 찾는중
-
남칭구랑 볼 건디 1번 2번 머가 조을가요??...
-
히히
-
달달한거업ㄱ나
-
별다방갈거야 3
갈거야! 뭐먹을가
-
시대 단과 1
대치 시대 단과 언제부터 신청받음요?
-
24 현역 57 -> 25 재수 89 (기하 81, 메가, 잔헉사 기준) 으로...
-
수학 6월(77), 9월(88) 둘 다 미적 3틀 -> 수능(62) 미적...
-
개버러지 같은 년...
지구는 참 잘낸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갑자기 수능 날 어휴
2509처럼만 내줬으면…
2509에 15번까지 문항 난이도만 좀 올렸으면
정말 극찬받았을텐데..
노력으로 극복할 여지가 생긴건가?
어떻게 보면 그럴 수도 있는데..
사실 30분이라는 압박감 속 괴랄한 계산을 틀리지 않고 해내는 것도 재능이라고 보면..
이렇게 낸 저의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애초에 변별이 목적이니까 저는 잘냈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단순 계산으로 변별하기에는 다른요소들도 많지 않았나요 오답할때 17 20의 변별요소가 비슷한 결이라 생각했는데
4페이지 15분넘게 남기고 들어갔는데 17 20틀림 하
사실 17 18은 9평 따온거라 문제 접근은 분별력이 다소 적지 않았나 싶어요.
계산이 깔끔했다면 자명하게 1컷은 지금보다 높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