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성불 조건
성공 여부도 진짜 중요한데
그거 말고 실패 했을 때 손 털고 나가려면 최선을 다하는거?
솔직히 수능장에서 전과목 실수/아쉬운 문제 2~3개쯤 하는거야 어쩔 수 없고, 채점하고 내 수험생활 돌아 봤을 때 이제 할만큼 했고 더 못 올리겠다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중요해보임
나는 반수 때는 좀 놀면서했는데 올해는 하루에 11시간씩 할만큼해서 최저 못 맞췄어도 끝내려했고
내 친구는 현역 때 6/9 지거국의- 지사약 갔는데
주변 친구들이 +1 물어봐도 나는 중고딩 6년 할만큼 했다, 하루도 열심히 안 산 날이 없다고하고 그냥 진학해서 잘 살고 있음
+1할거면 다른 것보다도 내년에는 진짜 열심히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하시면 좋을 것 같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생이힘들다..... 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나데해줄미소녀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다
-
얼버기 4
9시에 잠들었는데 지금 일남 ㅅㅂ 4시엔 다시 자야지
-
이훈식 오지훈
-
오지훈 개념완성 스텝1까지만 개념기출하고 이신혁쌤 현강 들어가도되나요? 0
스텝2 까지 꼭 수강하고 기출 풀어야 이신혁쌤 따라갈수 있을까요?
-
보고싶다 1
같이 살고 싶어 언젠가는 같이 살겠지
-
군대에서 하려고 하는데 ㄱㅊ음?? 근데 본인 4대역학 개못함 ㅋㅋ 재수강해야 함.....
-
9칸 1
이시점 라인 의미 없다는데 그래도 9칸이면 붙겠죠? 가고 싶어서 모의면접도 가고...
-
일본 애니에는 감동이 있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
10퍼에서 3분만에 2퍼됨
-
ㅂㅂㅇ 5
-
한달만에 완강 ㄱㄴ?
-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 22
안읽씹의 심리
-
다들 그럼 뭐하는건지 쓰고나가셈
-
댓글 등의 반응은 현저히 줄어드는데 조회수는 개빨리 늘어남 ㅋㅋㅋㅋ 뭔가 있는 듯
-
중기:이거 불법입니다!
-
요즘 오르비는 다들 일찍 자는 바른 어린이들이라 3시에 하면 또 재미 없음 ㅋㅋ
-
영어 2,3 등급 차이 많이 심한가요? 예비 고3인데 그냥 영어 2등급까지는 띄울...
-
연애하고 싶다
-
고2인데 올해 모의수능 봤을때 물리3(찍맞1개) 지구5(실수 많이 함..서바 풀면...
-
.......
-
고3 때 김동욱 일클 조금 들었었는데 그때는 조금 추상적으로 느껴졌거든요(방식은...
-
진짜 오랜만에 하는 ㅇㅈ인 듯 ㅋㅋ 차피 어릴 때라 신상 털릴 일은 없어서.. 오랜만에 ㅇㅈ해봄
-
언매 0틀 87점인데 3등급 뜨면 진짜 저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을지도...
-
경희대 될까요?
-
모기야 제발 5
잘라는데 앵앵거려
-
내전휴ㅡ번호어
-
아나타모~하야쿠낫테네에에에에~
-
뭔가 요즘 그냥 11
내 무능함에 삶 자체의 동력을 잃은느낌
-
ㅇㅈ 3
그렇습니다
-
킁킁
-
뭐지 진짜
-
다 열심히 연계 공부했는데 저 셋중에 하나도 안 나온 게 너무함 이동하는시간...
-
ㅇㅈ 6
영정사진 ㅇㅈ
-
ㅇ 2
-
95인지 97인지 잘 모르겠음 37이랑 41 틀렸는데 41을 2랑 3이랑 고민하다가...
-
팔로우 쌀먹을 시전하려는 나쁜 인간들!
-
당연히 수학황은 아니지만 낮은 등급대이신 분들꼐는 제가 겪은 시행착오가 조금이라도...
-
후회 하고있어요 3
우리 다투던그으날
-
심찬우 강민철 김승리 … 고민됩니다ㅜ
-
ㅇㅈ 막차 10
펑
-
진짜 금시초문인데 또 완전 개소리같진 않아서 경험자분들 와서 알려주셈
-
바로.. 수능 샤프 모으기 내년엔 무슨 색일까?
-
서울대 체대 1
수능끝나고 체대입시 준비하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가요? 서울대체교과 넣고싶은데 입시...
-
여러분들은 무엇이 문제라 생각하십니까 512분의 조사동안 무엇이 들통난 걸까요
-
1명이 중복으로 다는 건 하나로 취급함 사회실험
-
모두 잘 살아라 6
난 잘 못살겠다 장례식은 지금 열음 굿다이노
-
ㅇㅈ 3
외접
-
난빌런 << 이새기는 걍 노력을 안함 ㅋㅋ
-
아일릿에 입덕해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결과랑 별개로 올해 너무 열심히 안해서 아쉽네요
결과말고 과정에 아쉬우면 ㄹㅇ 나중에 나이 먹고도 생각 나니까...
전 하루10시간이상씩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에 미련이 남으니까 못떠나겠네요
저는 이러면 +1 해도 된다고 생각함
대신에 n수 마지노선은 좀 정해놓고
최선의 노력보단… 그냥 내가 이 생활을 더 버틸 정신력이 남아있는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손 털고 이 판을 뜨는 사람들이 최선을 다한 사례가 많이 보이는 건 그런 사람들의 체력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 아닐까요. 성불하지 못한 사람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노력이 부족해서 수능판 못 뜨는거야!-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결과적으로 성불하지 못해도 아쉬움이 남지 않으려면 할만큼 해봐야한다는 뜻이였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 말씀처럼 과정이 옳더라도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 경우도 있고요
수능 치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할 자신은 있는데 올해처럼 파이널에 멘탈 나가서 풀릴까봐 시작하기 무서워요 진짜 현실적으로 제 목표까지는 성적 못 받을 게 뻔해서 내년에도 우울할 거 같음 ㅜㅜ
저는 출제 경향 확 바뀐 22가 현역이였는데 결과가 참혹했던...
6/9 실전처럼 임하고, 여러 상황에서 실모 풀어보면서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