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수능 고민 들어주세요(진지..)
안녕하세요 저는 과기대 1년 다니다가 입대해서 전역 1년 남은 현역 공군 병사입니다
최근에 자격증도 따고, 취업 관련 정보를 찾아보며 지내고 있는데 제가 가고 싶은 분야가 학벌을 많이 보더군요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이런 쪽이라...
과기대 학벌로는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 해서 수능을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학우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여기 들어와서 주변 애들이 다 스카이에 서성한이라 제가 학벌 컴플렉스가 생긴 것도 있어요 오늘 동기 한 명이 포스텍을 수시로 넣어서 붙었는데 솔직히 많이 부럽더라고요..ㅠ 저도 단순히 학벌을 높이고 싶어서 수능을 다시 쳐볼까 합니다 현역때는 그래도 32221이었습니다.(화학2 지구1)
과기대 오면서 뭔가 살짝 아쉽기도 했거든요..
1학년 때는 안그랬는데 군대 오면서 감정이 다시 막 생기네요
질문
1.의대 증원이 됐는데 그게 유의미하게 입시에 영향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예전 과기대 성적으로 동국대 정도 갈 수 있는 정도인지 감이 안잡혀서... 드라마틱하게 입결이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2. 군대에서 1년 버리고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수능공부했던 저의 똑똑한 선임들은 공부 시간 하루에 9시간씩 나온다고 합니다 일과도 다 빼줘서)
후회없이 1년 태울 가치가 있을까요 목표는 서성한입니다
3. 만약 한다면 과탐 대신 사탐을 하는게 나을까요? 사탐 먆이 하시던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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