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생윤 만점인데
만점자 몇명이나 있을까요??
6.9.수 다 만점이고 현장응시한 더프도 다 만점인데 과외수요 꽤 있겠죠?? 반수생이라 6월 평가원은 혼자 본거라 성적표도 없어서 딱히 의미 없는것 같고 9월 평가원이랑 수능, 더프는 다 성적표 잇어요 과외하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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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한 달 남았어요 ㅋㅋㅋㅋㅋ
캬
오르비에 글 처음써보는데 수정 어떻게 하나요 ㅜㅜ 마지막에 물음표가 왜 들어갔지
수정/삭제 누르셔요
감사합니다 겨우 찾앗네요
다 알면서 푸셨나요?.. 진짜 대단
다 알긴 했는데 울면서 풀었죠 처음엔 이상하게 아도르노 12번문제가 헷갈려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 독해형 13번문제에서 막혀서 여기까진가 싶었죠 시간을 7분 이상은 쓴것 같은데 해결을 못해서요 비킬러 유형에 이렇게 시간을 많이 쓴 경험이 없었습니다 ㅋㅋ 보통 어떤 모의고사를 보던 20분정도면 검토까지 다 끝내고 만점을 확신하는데 만점 확신이 안든 시험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 보면서 멘탈이 나가서 그랬나봐요
생윤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69모 1,2 떴는데 수능은 망필.. 울고싶네요 정말
글을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그래도 끝까지 보신다면 꼭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 현역때부터 생윤은 인강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시간낭비라고 생각했거든요 제 공부법 자체가 주변에 말해도 안믿는 친구들이 있을정도로 신기한 것 같긴합니다..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이스였을 때 그냥 문구점가서 자이스토리 한권을 사서 시작했구요 (제가 고1때까지 운동을 좀 했어서 모든 과목에 대해서 공부 방법이란걸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이렇게 막무가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었긴 했지만요)
자이스토리 구성이 한장 정도로 소단원마다 개념이 적혀 있고 바로 뒤에 핵심 개념체크라고 ox문제 정도로 가볍게 나오는 페이지가 있고 그 뒤에는 기출문제가 쭉 나옵니다 당연히 처음엔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그 소단원마다 적혀있다는 개념을 쭉 정독했고, 파란볼펜으로 제가 이해한 개념들을 개념페이지에 쭉 적어놨습니다 그리고 뒤에 ox정도로 어느정도 개념을 확립한 다음에 바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근데 당연하게도 처음 푸는거니깐 막힐 수밖에 없죠 그래서 처음에 한 4문제~8문제는 그냥 아예 답지를 펴놓고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문제한문제 분석했죠 자이스토리 답지가 은근 잘되어있습니다 그정도로 하면 어느정도는 개념이 확립이 됩니다 (소단원이기에 어느정도의 개념틀을 안벗어나거든요) 전 그렇게 소단원 26개를 이러한 방식으로 모두 풀었습니다 정말 한문제 한문제 꼼꼼히 분석했어요 고 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1달 반정도 하루 세시간씩 정말 집중해서 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대충 기반을 쌓고 고3 현역 때 처음 학교에서 치룬 모의고사가 47점으로 백분위가 99.xx였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돌이켜 봤을 때 (제가 한대로만 한다면!!)이 공부법이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는게
1. 생윤도 국어처럼 선지 구성방식이 일정합니다 기출을 많이 풀어보신 분들이라면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낚시 선지에서 낚일 확률이 많이 줄어들죠 특히 올해 롤스 시민불복종 문제 같은 경우죠
2. 어짜피 개념은 출제 됐었던 개념을 재탕하는겁니다 교육청이든 평가원이든 한문제 한문제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결국 ‘출제되는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는겁니다
근데 인강을 듣는다면 대부분의 강사님들은 처음 개념을 가르치실 때 ’출제되지 않는 개념‘을 많이들 가르치시죠 예를들어 1단원의 실천윤리학의 등장 배경을 소개하시는 것처럼요 근데 저희는 돌이켜 생각해봤을 때 그런건 전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실천윤리학에서 정답 선지를 구성하는 방식이 ’도덕적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혹은 ‘학제적 접근‘ 정도라는건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올해 수능에서도 역시나 그렇게 나왔죠 출제되지 않는 개념을 알려고 하면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복잡해지고 시간도 꽤 많이 낭비가 됩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이유로 전 누구나에게 인강 듣는걸 비추합니다.. (당연히 모든 윤리 인강 강사님들을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워낙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전 대학을 다니다가 반수를 하게되어 올해는 공부를 6월 중순정도부터 시작했는데 올해도 이렇게 작년과 다름없이 아예 똑같이 했습니다 처음 시작한다는 느낌으로요.. 다만 추가된게 있다면 현자의 돌 6평 분석서와 9평 분석서에 있는 문제들을 풀면서 기출을 풀 때와같이 제시문과 선지분석 모두 했고요.
ebs는 현자의 돌이 제공해주는 E-xpect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그걸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올해는 현자의 돌에게 도움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현자의 돌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네요
윗댓글에도 말했듯이 전 독해형문제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킬러 유형에서도 선지판단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거의 모든 킬러 유형에서 20초도 안돼서 답 선지를 골라냈어요 답 선지 말고는 모두 쳐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확신이 있었고요. 전 제 공부법 옳다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