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반고 교사 진짜 짜증나네
학교마다 있는 전형적인 표독스런? 중년 과탐 여선생인데
내가 정시하면서 문과런해서 1학기 수업시간에 뉴런 풀고
수행이랑 생기부 채우는 종이 미제출해서 자주 싸웠는데
(딴 쌤들은 안내도 알빠노하는데 얘만 유독 ㅈㄹ함)
이새기가 나 만날 때마다 좃염병 떨어서 ㅈㄴ 열처받음
수능 일주일 남은 고3이라 사실상 신성불가침 마냥 뭘 해도
안 건드리는데 자꾸 나한테만 ㅈㄹ떰
오늘 아침에 국어 실모 치는데 반 안이 시끄러웠음 그래서
수업하는 반 앞에 책상 있어서 거기 가서 실모치고 있었음
(들어오는 쌤이랑 친해서 허락받음)
근데 이새기가 지나가다가 나 보더니 툭툭치고 "너는 왜
여기서 공부하고 계세요?" 이래서 내가 예? 하니까 노캔
끼고 있었는데 그거 뽑아서 책상 위에 툭 던진다음
"왜 여기서 하고 있냐고.." 이랬는데 수능 7일 남았는데 요새
나한테만 ㅈㄹ하는 것도 꼴 뵈기 싫고 이감 장지문 어려워 뒤지겠어서 ㅅㅂ거리고 있는데 방해해서 열 뻗침, 그래서
허락 받고 나왔는데 뭐가 문젠데? 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갑자기 생활태도와 학생의 기본에 대해 일장연설을 시작함
그리고 너같이 살면 재수로 안 끝난다고 악담 퍼붓길래
ㅈ같아서 한숨쉬고 모고 쳐야되니까 가세요;; 이러니깐
"봐봐 니 생활태도가 이런데 모고가 뭐가 중요해" 이러면서
국어 시험지 팍하고 덮어버림; 짜증 확 올라와서 아...이러면서
마른 세수하고 "저 잘못한거 없으니까 가세요"라고 함
그러니까 갑자기 샤우팅하면서 니가 이러니까 안되는거라고 업보가 쌓였는데 대학이 중요하니 어쩌고저쩌고...하다가 실력은 없는데 콧대만 높다고 한거에 내가 ㅈㄴ 긁혀서 "저 9모 경희대 안정인데요 그리고 쌤 애들이 킬러문제 물어보면 해설도 못하시면서 왜 저한테 실력을 논하시는건지.." 하니까 걍 쌍욕 하고 고성방가하길래 ㅂㅅ보는 표정으로 보고 있으니까
담당수업쌤이 와서 말리더라
얘 갈 때 나보고 교권침해랑 교사지시불이행으로 학생부
넘길거라고 ㅇㅂ떨고 가서 학생부가서 진술서쓰고 닦이고
담임한테도 닦이고ㅋㅋㅋ
학생부 담당쌤이 오해가 있었던거 같으니까 이번만 넘어가주겠다고 다음부터 그러지말라고 해서 일단 넘어간거 같긴한데
멘탈나가네 6일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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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중 단 2명만이 영어가 2등급임을 알 수 있음 심지어 마찬가지로 한국사도...
탈릅했었는데 짜증나서 다시 옴
와…
걍 우리학교 생명쌤이랑 개똑같는데 ㄷㄷ
과탐하는 선생님들은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풀려있는듯요
ㄹㅇ ㅋㅋㅋㅋ
진짜 노애미년들 ㅋㅋㅋ
연설 시작할때 노캔 다시 하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문제푸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