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빼면시체 [1319097] · MS 2024 · 쪽지

2024-10-28 21:27:46
조회수 441

ㅈ반고 독서실에서 만난 특이한 빌런(2)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69659150

공부하러 가야되는데 요청이 있어서 올려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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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빌런


이 독서실엔 자유석이랑 개인석이 붙어있는 구조였는데

개인석은 안이 안보이게 커튼으로 둘러 쌓여있고 개인석에

있었던 빌런이였음. 새벽이였고 나랑 친구만 자유석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련이 밖으로 날 부르더니

"야야 저기 누구 야동보는데??" 이러길래 뭔 개소리야하고

들어가서 살금살금 걸어가 커튼 틈으로 뒤에서 확인해봤는데줄이어폰 꼽은 진짜 족히 100kg는 넘어보이는 육중하신 분이 앉아있었음.. 근데 줄 이어폰 특이 소리 크게 틀면 소리가

밖으로 새 나가서 여성분의 신음소리가 들렸던거임;


나가서 친구랑 ㅈㄴ빠개고 짐 챙기고 나가면서 관리자한테

신고 넣었음 여기 어떤새기 야동보는데 조치해달라고ㅋㅋ



-소드마스터 빌런, 존윅빌런(동일인물임) 


이 사람은 진짜 어디가 좀 아픈.. 약간 일반인과 지체장애인의

경계에 있는거 같은 8차원 쯤 되보이는 내 친구뻘이였음


이새기의 문제점은 샤프를 단검?처럼 들고 다닌다던가

책을 칼처럼 말아서 위협적으로 들고 다닌다는 거였음

화장실 갈 때도 이러고 가던데 다행히 화장실 가서는

소변기 위에 평평한 곳?에 냅두고 싸더라


한발 더 나아가 오픈존에서 자기 혼자 공부하다가 갑자기 한 손으로 권총 모양을 만든 다음 정조준해서 옆 사람한테 조준해서 쏘고.. 어떨때는 자동소총 연사하는 자세로 투두두두 

거리고.. 오만ㅈㄹ 다 떨다가 결국 못 참은 옆 자리 사람이 일어나서 따졌는데 진짜 모자란 애처럼 예? 아닌데요?만 

반복하드라


이거 반복되니까 결국 사장님이 내보냈는지 안 보이던데

좀 안쓰럽던게 책을 교과서로 보고 있드라.. 그냥 그게 좀

안쓰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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