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의대 자퇴 고민
안녕하세요 의대가 목표인 17살 고등학생입니다.
공부를 겨울방학 때 본격적으로 시작해 수시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어느정도 예상했으나,
남은 학기동안 복구해서 지방의대정도 간당간당한 내신으로 1학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가 일주일 남은 시점, 최선을 다해보되 내신 복구가 어렵겠다면 자퇴하고 정시공부 할 생각입니다. 저희학교는 흔히말하는 ㅈ반고로써 정시공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앞으로의 독학 계획과 학습 커리큘럼,시간표는 모두 짜뒀고 주말이나 공휴일마다 그대로 지키며 감을 잡고있는 상태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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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저는 고등학교 자퇴를 고민 중이고, 현재 의대를 목표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제 님이 마지막 9등급제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재수하게된다면 정말 희망이 없기에 고민을 거듭중입니다 ㅠㅠ
현역으로 못가면 음..
의대 목표고 지금 간당간당하다면 자퇴가 낫긴 하죠
고2,고3 시절을 거의 대부분의 시간동안 혼자 공부하면서 지낼수 있을지도 잘 생각해보셔영
열흘동안 핸폰끊고 하루 열시간이상 순공+ 친구교류없이 생활해보고 어려움없이 공부에 집중 잘되면 해보삼
수능은 재능이라 지금 모의고사 풀어보고 올 1등급 나오는 정도면 노력해서 현역으로 의대 희망이라도 있지 그 정도 아니면 내신잡고 가는게 좋을듯.. 겨울방학에 공부시작해서 지방의대권 내신나왔다면 그 학교는 내신 따기 쉬운학교인거임.정시 우습게 알고 덤비면 안됨
넵 감사합니다! 자퇴하게 된다면 숙려제 이용해서 1~2주정도 계획대로 생활해 볼 예정입니다. 모의고사 시험은 공부한 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반면 내신 시험은 공부를 열심히 해도 한두문제로 3등급이 떠버리기도 하고 암기식의 수행평가,단어만 어렵게 내는 영어 지필고사 등에 회의감을 많이 느껴 정시공부가 하고싶다고 느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힘듭니다 정말 깊이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학원 안 들어갈거면 걍 학교 다니는 게 나을 듯요. 고1 때 모고 잘 나온다고 자퇴했던 친구 한 두달 정도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18살부터 롤만 하다 인생 개망했습니다
독학재수 다니다가 습관 잡힐 때 독서실로 옮길 예정입니다
학교 대신 처음 1~2년은 잇올, 그 이후은 시대나 강대 대닐 각오와 재력이 있으면 해보세요. 노력도 재능이라면 재능이라지만 일단 순수 독학은 많이 힘듭니다.
이와는 별개로 메디컬급을 노린다면 수능은 고시급 난이도의 시험이 된다는 점도 감안은 하세요. 고시들 평균 준비 기간은 3년입니다. 냉정하게 3년은 걸릴거라 생각하고 계획 짜시고 부모님께도 솔직하게 말씀 드리세요.
지금 자퇴하면 님 많아봤자 2번정도 밖에 기회가 없음 운 안좋으면 1번이고
의대가 목표인거 자체가 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