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작가 [1331646]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4-09-23 17:42:28
조회수 4,112

범작가입니다. 해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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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이 '수능 국어' 판에 몸담게 된 배경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하는 모든 말들이 여러분들께 오해 없이 받아들여질 거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평균 국어 모의고사 등급이 3.5~4등급이었습니다.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닙니다.


항상 반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야자를 했습니다. 


공부법이 잘못됐나 싶어서, 월 40만 원씩 들여서 과외도 해보고

m사, d사 e사에 있는 국어 강사분들도 당시 3타까지는 다 들어봤습니다. 




고3 때는 정시로 sky 뚫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정시에 올인 했습니다. 


그런데 고3 6모 3등급, 9모 3등급, 


수능날도 3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정시로 지방대 갈 성적을 받았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재수하고 2개월쯤 지나서 친 3월 모의고사에서 


국어가 4등급이 뜨더라고요. 




그 시점에서 학원에서 친 더프도 전부 3~4등급이었습니다. 


어려운 리트도 풀어보고, 하프 모의고사, ebs 모음집, 


n제 등등 다 풀어봤습니다. 근데 성적은 안 오르더라고요. 




그러다가 현재 제가 쓴 '국정원 독서편', '국일만 문학편'에 


적혀 있는 방법을 깨닫고 


6모 1등급, 9모 1등급, 수능까지 1등급을 받았습니다. 




9모랑 수능 성적표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6모 성적표는 제가 폰 바꾸면서 사진이 날아갔는지 아무리 뒤져도 없더라고요ㅠ)






이 성적이 물론 만점, 백분위 100이 아닌 건 제가 제일 아쉽습니다..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개인적인 항변을 해보자면, 당시 독서와 문학은 다 맞고 화작문에서 썰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사람인지라, 처음 과외할 때 조심스럽더라고요. 




'과외나 강사는 백분위 100이나, 만점자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서울대만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당연히 저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제 친동생으로 실험해 봤습니다. 




부모님한테 달에 25만 원 받고


저보다 2살 아래인 동생에게 국어 과외를 했죠. 




그렇게 한 1달 정도 과외를 했는데, 4모 때 6등급 받았던 애가

6모 때 2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동생 친구도 소개 받았고, 


그 친구는 6모 8등급에서 수능 3등급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진짜 아직도 기억나는 게


'역설'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학생이었습니다.





암튼 이렇게 성과를 내니까, 그때부터는 과외가 떼로 들어와서 


단체 과외도 하고, 화상 과외도 하면서 


한 2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계속 많은 학생들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제 방법이 거의 모든 학생들에게 


통하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얻었고, 


그 방법을 기반으로 '국일만'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쓰인 '국일만'은 


출간 직후에는 하루에 10권도 안 팔릴 정도로 


판매량이 미비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점차 입소문을 타더니, 불과 2년 만에


20만 권 가까이 되는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출판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이 수치가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수치인지 잘 아실 겁니다. 


일개 대학생이 이 정도 판매 규모의 책을 쓴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저는 서울대생도 아니고, 


수능 국어 만점자도 아니고, 


국어교육과를 나온 것도 아니고, 


대치동 강의를 뛰고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돈 없어서 맨날 간장 계란밥만 해 먹는


일개 대학생이었죠. 




그렇게 저는 제가 수능 만점자가 아니더라도 


정말 수많은 학생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당시 '국일만'을 읽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댓글을 남겨주는 학생들의 메시지는 


제 삶의 방향성을 결정짓기에 충분했습니다. 





뭐랄까.. 평생을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탓인지,


남에게 도움을 준다는 게 그렇게 기쁜 일인지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 댓글 보시면 200개 넘는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유튜브 컨텐츠로 찍었던 '국어의 신' 출연자들 중에는 


촬영 후 2개월 만에 6모에서 백분위 99를 받아온 친구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제가 수능날 국어 만점을 받은 건 아니기 때문에 


'너를 100점으로 만들어주마!' 


'백분위 99찍는 법!'


같은 소리는 지금껏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이 정도 성과면, 


제가 3, 4등급 학생들이 1등급으로 올라가는 길


설명해 줄 수 있는 위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것도 '누구보다 잘'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유튜브 영상 반응이나 국일만 후기 등이 이를 증명한다고 판단했고요.





저는 제가 경험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그 사람에게는 돌맹이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기가 겪어 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상을 찍거나, 글을 쓸 때 기본적으로


과거의 저랑 비슷한 처지에 있는 3, 4등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고정 1등급이거나, 


백분위 100, 99 이런 학생들에게는 


제 메시지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해당되는 메시지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제가 던지는 메시지들이 어떤 맥락에서 나오는 건지


조금 알아주셨으면 하여,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저도 메시지를 던질 때는 여러분만큼이나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항상 이 영상이, 이 글이 과거의 나에게 도움 되는 것일까,


수만 명에게 도움 되는 걸까? 


참 많이 고민합니다.





물론 제가 던지는 메시지도 틀릴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지적해 주시는 건 


정말 겸허하게,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제 수능 성적 하나만으로 


제가 던지는 메시지에 색안경이 씌어지진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제가 누군가를 탓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제 작은 바램을 말해본 것이랄까요.





아무튼.. 이렇게 하소연인 듯, 해명문인 듯,


설명문 같은 글을 써 봤는데요. 


여기까지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만들어 내는 컨텐츠들이


제 성적을 압도하는 때가 오도록


계속 갈고닦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수험생 여러분들께 도움 되는 메시지 많이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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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의벽 · 1311596 · 3시간 전 · MS 2024

  • 222만뜨자 · 1298253 · 3시간 전 · MS 2024

  • 별사탕건빵 · 1088018 · 3시간 전 · MS 2021

    9평 1에 수능도 1등급.. 국일만이 그저 안좋은 교재중 하나였다면 베스트셀러로 등록되지도 않았겠죠
    범작가님 책을 본 것도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범작가님의 방법론이 맞았기에 후기도 많은거고 책도 잘 팔렸던 거겠죠 오르비가 유독 심찬우 강사님과 범작가님에 대해서 공격적인거 같은데 영양가 있는 비판만 보시고 무분별한 비난은 신경 안 쓰시고 열심히 국어 강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롱런 하시길 바랍니다.

  • 뽀띠까노 · 1319578 · 3시간 전 · MS 2024

    잘 읽었습니다.
    근데 사람들은 범작가님이 백분위 97인데 국어 공부의 정도에 대해 논할 자격이 되느냐가 아니라
    '실모 컨텐츠 활용은 그냥 인바디일 뿐이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것 같은데 그 부분에 관한 자세한 언급이 없어 다소 아쉽습니다.

  • 윤귤 · 1317923 · 3시간 전 · MS 2024

    아니든데... 연의 어쩌고 하는 닉 걍 대놓고 인격모독 하려는 수준으로 성적 타령만 하든데... 위에 카톡들이 주작이 아니라면 뭐 방법론에 대한 검증은 본인 성적 아니라도 된거 아닌강

  • 범작가 · 1331646 · 3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주작이 아니라는 걸 최대한 증명하고자 카톡한 날짜까지 캡쳐했습니다!

  • 범작가 · 1331646 · 3시간 전 · MS 2024

    이것도 설명을 하면,

    실제로 3~4등급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 실모 컨텐츠를 적어주신 댓글들처럼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습니다. 이미 그렇게 활용하고 있는 학생들은 1~2등급이고요.

    그래서 3,4등급을 대상으로 하는 저 유튜브 영상에서는 '너네에게 실모는 인바디 측정 용도일 거다. 그걸로 진짜 독해력 올리는 애들은 거의 없다. 그러니까 천천히 기출 문제 제대로 독해해 내면서 피지컬 올리는 데 집중하는 게 더 이득이다'라는 의미로 말을 했던 겁니다.

    저도 지금 '상상x범작가 모의고사'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실모가 ebs 연계 대비할 수 있고, 실전 연습에, 잘만 활용하면 독해력 향상까지 시킬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닙니다. 다만 '대다수의 3,4등급 학생들'은 실모를 그렇게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출 제대로 읽는 게 더 이득이라 말한 겁니다.

  • 나폴레옹 · 769781 · 3시간 전 · MS 2017

    '3~4등급학생들도 실전모의고사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면 파이널에는 실모를 풀어야한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 범작가 · 1331646 · 3시간 전 · MS 2024

    파이널에는 3, 4등급 학생들도 실모 당연히 풀어야 하죠! 다만 제대로 된 방향성을 잡아주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범작가x상상 모의고사' 해설을 5시간씩 찍어가면서 실모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고요.

  • 나폴레옹 · 769781 · 2시간 전 · MS 2017

    답변 감사합니다.

  • 뽀띠까노 · 1319578 · 3시간 전 · MS 2024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기출파이긴 합니다만, 어저께부터 시간 재고 16학년도 기출부터 1일 1실모를 시작한 입장이라 양치기의 효용성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시기에 민감하게 받아들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김미레 · 1130462 · 3시간 전 · MS 2022

    ㄹㅇ

  • 범작가 · 1331646 · 3시간 전 · MS 202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정시파이러자퇴생 · 1316200 · 2시간 전 · MS 2024

    국일만 읽어보면 틀린 내용이 하나도 없음 배경이고 학벌이고 성적이고 다 떠나서 안에 틀린 내용이 없다고 생각함 걍 글 읽는 법을 정직하게 다 써놨음

  • 태영8 · 1213648 · 2시간 전 · MS 2023 (수정됨)

    김미레같은 '입시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유저는 무시해야함
    알량한 자존심으로 "내 논리로 대치동에서 10년째 강사하고있는 심찬우를 이기고 베스트셀러 국일만을 적은 범작가를 이겨보겠어"라는 생각이 얼마나 참...

    그리고 실모에 들어가는 돈이랑 평가원에 들어가는 돈을 비교해보셈 과연 기출 N회독보다 가치있는 행동일지
  • 김미레 · 1130462 · 1시간 전 · MS 2022

    이겨보겠다고 한적없는데

  • 황족정시파이터 · 1236277 · 1시간 전 · MS 2023

    얘는 국어등급이 보이노 ㅋㅋ

  • 정의된개념 · 1167644 · 2시간 전 · MS 2022

    그냥 응시하셔서 실력으로 찍어눌러주시는게 어떨지

  • 곰돌이 괴롭히깅 · 999642 · 2시간 전 · MS 2020

    그냥 이분은 국어 못하는분들이 최저용으로 2~낮1갈때 보는게 좋고 백 99 100노리면 다른분 칼럼들 보세요...필자도 최종 수능은 99 100은 아니시고 본인이 이렇게햇더니 여기까지는 오르더라! 이걸 얘기하는거임 수요공급층이 다른거임 그냥

  • 나즈나와 요아케 · 1312362 · 2시간 전 · MS 2024

    국일만 노베편으로 공부중인데 정말 도움 많이 받고있어요
    전 잘가르치는 영역은 별개라고 생각해요
    노베편,기출 열심히하고 국정원 책도 이용하겠심다 감삼다
  • 수시의 벽 · 1316618 · 2시간 전 · MS 2024

  • 유리게슝 · 1310678 · 2시간 전 · MS 2024 (수정됨)

    커뮤에서조차 남을 까내리고 살아야 하는 인생보단 완벽하진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인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리라는 성격이 껴 있음을 부정할 수 없겠지만, 좋은 게 좋은 거잖아요? 생각에 차이가 있다면 예의를 갖춰서 서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면 되는 일이죠. 응원합니다.

  • 눈알세개 · 1334087 · 1시간 전 · MS 2024

    ㅠㅡㅠ화티ㅣㅇ
  • 무지능의 정상화과정 · 1262671 · 1시간 전 · MS 2023

    국일만하고 국정원 차이가 뭐죠?

  •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 1197931 · 1시간 전 · MS 2022

    그냥 출판사바뀌면서 표지바뀐거에요

  • 무지능의 정상화과정 · 1262671 · 1시간 전 · MS 2023

    아하 그럼 독서 문학 둘다 암거나 사면 되는거에요?

  • 무지능의 정상화과정 · 1262671 · 1시간 전 · MS 2023

  •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 1197931 · 1시간 전 · MS 2022

    제가 지금까지 수능판을 떠나지 않고 견디게 해줬던 책이 국일만 입니다.국어때문에 수능을 접고 다른 길을 알아볼까도 많이 고민했지만 국일만을 접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하나도 들지 않게 되었어요.범작가님 항상 응원합니다!!❤️❤️

  • Cognita Sapiens · 847641 · 1시간 전 · MS 2018

    전 하꼬라서 저격조차 당하지 않는데 ㅋㅋㅋㅋ 부럽네요 동종 업계로서 화이팅 합니다! ㅋㅋㅋ

  • 발로탱이 · 1008218 · 1시간 전 · MS 2020

    응원하겠습니다

  • 메롱메롱이 · 1311501 · 1시간 전 · MS 2024

    요즘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항상 화가 나있음. 자기랑 의견 다르면 비꼬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

  • 한의대를갈남자 · 950731 · 1시간 전 · MS 2020

    주 1회 실모 푸는 습관 버려라
    와 같은 공격적이고 단정적인 워딩 안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학생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에 예민한 시기에 저런 표현을 쓰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혼란이 오거든요
    그리고 전 3등급 이상의 학생이라면 꾸준하게 실모 푸는 것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게 성적을 올렸고 과외 할 때도 학생들 그렇게 성적 올렸거든요

  • Nefie · 1165937 · 1시간 전 · MS 2022 (수정됨)

    저도 범작가님 잘 모르지만 뭐 어련히 방법이 있겠지 싶었는데 그런 워딩은 노이즈마케팅 노리는거같아보여서 좀 짜치긴했어요

  • Needs79 · 945836 · 56분 전 · MS 2020

    수능 시험 다시 응시하셔서 성적 입증하시면 논란 깔끔하게 종결될 듯합니다.

  • 티라노귀신 · 1250028 · 19분 전 · MS 2023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승리 들을까요 강민철 들을까요?

  • 재수성공기록 · 1199414 · 17분 전 · MS 2022

    위 댓글들만 봐도 오르비 애들 하나둘 반박하려 하면 답도 없습니다 누구는 수능으로 증명해라 누구는 수능 성적 얘기가 아니라 실모 얘기하는 거다 ㅋㅋ 물론 논리적으로 직언해주시는 분들을 해당하는 건 아니구요 너무 오르비에 연연안하셨음 합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국어를 가르치는 실력은 수능 성적이 아닌 본인의 학생들 성적을 얼마나 올렸나가 아닐까 싶어 이부분에 대해선 이미 범작가님이 입증하셨다고 생각하고 수능 성적이 중요하신분은 그냥 범작가님을 인정 안하시면 되는 겁니다 깨끗하게 오르비좀 하시고 얼른 대학가면 현생이나 삽시다

  • rrodentt · 1204463 · 15분 전 · M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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