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독하다 생각하시는 분들께 질문...
진짜 겁도 많고 의지가 약한 사람인데 마음한구석에서 계속 사수를외치네요.. 작년수능 안보고 1년을 논 상황이라 한다면 3월달에 당장 시작할 생각입니다.
하기싫고 도망치고싶고 안될 것 같을때 어떤 생각으로 다시 마음을 잡으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러다보니 딱히 미련도 없고 이제 잡담 태그 안달고 막 쓰려고요.... 불편하면 팔취해주세요
-
꼭 잇올이나 러셀 같은데로 가야하나요?
-
자해같은거 한적없고 언제다쳤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칼에 베인자국처럼 흉터남아있음 크게...
-
그거ㅈㄴ수치플같은데
-
ㄱㅊ음 여기서 여르비 3명 만나봤는데 다 이뻤음 실제로 봤을때 여르비만 본게 아니라 남르비도 봄
-
하지만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윤알라가 이상한부적을 태우네~
-
토익 900점 1
얼마나 걸릴까요? 단어책 3회독하고 기본서 1회독하면 나올까요? 수능 영어...
-
디엠오는 양이 7
본계 < 옯스타면 위기임?
-
인하대생 과외 0
수학 원툴인데 과외 구해지나요?...
-
세지 선행할건데 0
이기상쌤 내신할까 수능대비로 할까 당연하긴한데 수능대비에 내신이 포함되어 있다고는 함 예비고2임
-
진학사로 이사완 1
다음엔 어디로 가지
-
블라인드만 봐도 소개글에는 전국 180 훈훈남,관리하는 훈훈녀 다 모여있는 거처럼...
-
일단 저를 아는 지부터 물어보는 게 정배같긴한데..
-
ㅇㄷ가십니까
-
평소에도 잘만 풀리던 3점짜리 정답률 높은 문제들이 왜 안풀리지 ㅅㅂ 요즘 잠 쫌...
-
강기원 쌤 반이랑 6모 스벅빵 뜨고 싶다고 우리한테 동의 구하는데 차마 대답할 수 없었음
-
인지도 하니까 생각난 건데 '모르다'의 '르다'는 '알다'인 거 아세요? 5
향가를 보면 고대 국어 시절에는 '모르다'의 활용형을 '毛冬乎'나 '毛冬留' 이런...
-
고대 교과 0
진학사 표본이 텅텅 비어있네 지를까???
-
"하고 싶지 않았어요"
-
예비고3 생지 0
제가 내신을 물화생을 해서 원래는 화생을 하려고 했는데 화학은 아닌 것 같아서...
-
이 러브버그도 동성커플이 존재할까어ㅡ
-
인강 질문잇음 0
현강한거 다음날 인강에 올려주잖아 보통 몇시쯤 인강에 올려줌?
-
이번에 문학 -3점 독서만 -9점 어휘 -2 독서론-3 매체 -5해서 낮3떴는데...
-
1) 모의지원의 실제지원자 : 실제지원으로 넣은 사람 - 수시 합격자 2)...
-
아틀레티코 마드리듭니다 현재 라리가 1위에 위치해 있죠 모든 꼬마팬들의...
-
수능 끝나고 계속 잠수타서 모르는 사람 많을거같은데
-
돈이 없엉...
-
졸업식 빼면 4일
-
에휴다노
-
. 2
-
기균 정시 2
이정도면 서울대 어느과 까지 쓸 수 있을까용...
-
진학사 0
외대 독일어 충원 많이 돌던데 649.2될까요?
-
다른 글들 보면은 다 하이볼이 맛있다는데 편의점에 파는건가요? 아니면 자기가 직접 만들어먹는건가
-
스카 재수하다가 좀 아닌거 같다 싶으면 독재 가려고 하는데..
-
문과(사탐)의 이과 침공 2026 대입 대.단.하.다.!
-
대학로망있나요 2
대학 로망 너무 많은데 여대가면 그게 이뤄질까 생각도 들고 막 엠티나 축제에서...
-
허허.. 왜 시대인재 못 이긴다는 지 알 것 같음
-
오르비 레벨 9
저보다 높은 분 있으려나여 ㅋㅋㅋ 강사분이나 관리자급 제외하고요 순수 개인...
-
흐흐
-
댓글좀 ㄱㄱ
-
정말 그런게 보고싶나여
-
전자는 한의학 안 믿고 후자는 가족 의원 근처에 개국할 수 있어서 약간의...
-
란도 갤러리에서 갖고옴
-
대부분 아네 15
그럼 축구팀 어디 응원하는지도 맞춰보시죠
-
재종학원 고민 2
강남대성학원 본원(강남역) 레벨 중간반정도? vs 강남하이퍼 의대관 어디가 더 좋을까요?
-
님들 ㅇㄷ감?
-
이번 비행기 사고에 다리건너 지인 있어서 뭐 즐겁지가 않네 2
인방이나 보다 자야지 에휴
-
제발 움직이란 말이야 제발...
저도 독한 사람이 아닌데, 비슷한 상황을 겪어봐서 남깁니다. 저도 작수응시 안한 텀있는 n수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능 안봤다가는 평생 후회할게 눈에 보여서 올해는 무조건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님이 지금 사수라 하셨는데 만약 안봐도 후회안하고 살아갈 자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인생 남이 만족시켜주는것도 아니고 백퍼 자기 만족으로 사는건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맞는 말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여기 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마음이 뭔가 쓰리고 아파오는군요 ㅠ
정말 다들 행복하셨음 좋겠네요ㅠ
모든 분들께 넘어가야 될 관문이 조건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오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응원합니다! 최선의 선택 내리시고 앞날만을 위해 달리시길 바래요 파이팅
이야 필력이 엄청나시네요... 전 조금더 고민해보겠지만 일단 다시 한번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ㅎㅎ 히아신스 님도 원하는 거 모두 이루시고 항상 행복하시길요! 응원합니다
이거아님 죽는다
전 별로 독한 사람이 아닌데요
안 독한 사람이 독한 사람 따라가려다 보면 병 나는 것 같아요
슬프지만 역량이 다른 것이고.. 좀 길게 봐야 하는 사안에서는 단기간 스퍼트에 능한 사람보다 뛰어날 수 있는 것이고...
도망치고 싶은 게 진짜 각이 안 나와서 도망치는 게 맞는 상황인지, 하면 될 것 같은데 힘들 것이 걱정돼서 그런 건지 잘 판단하시고
전자면 빨리 도망치시고.. 후자면 마음 비우고 해야죠 뭐
전 스스로를 몰아세운다기보다 마음을 비운다는 식으로 생각했어요
맞아요.. 옛날에는 독하지 못한 제 자신을 원망했었는데 좀 지나보니까 그것도 본인 능력이더라구요.
사실 작년 7월에 수능을 보려고 반수반까지 들어갔었는데요, 폼은 너무 떨어졌고 시간은 4개월밖에 안남아 각이 안나온다고 생각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전자의경우죠.. 만족하고 현재에 충실해야지 싶어 누르고 살다가 결국 터져서 나이상으론 사수를 고민하고 있네요.
한다면 최대한 행복하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제가 정말 하고싶고 가슴 뛰는 일이 있어요. 근데 그 일은 고학벌이 가산점이 아닌 그냥 필수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럽네요.. 저도 가슴뛰도록 하고싶은 일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치대 최고 저점 잘 잡으신건데 왜..
치대->의대 이유도 있지만 학교가 마음에 안드는 이유가 더 커서요ㅎㅎ
아하 설연치였으면 만족했을텐데..
이런 것도 있나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