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4학번의 교재 추천(1)
이번에 네 번째만에 서울대 치대를 진학하는 한 뉴비입니다
어제 책들을 정리해보면서 예비 25학번들에게 이건 꼭 풀었으면
좋겠다 하는 교재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유현주 선생님의 교재 중 거미손과 현주간지를
추천하는 글을 써드리고 싶습니다
거미손은 평가원이 쓴 글을 머릿속에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고, 거시 및 미시 독해와 선지 구성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처음 보는 수능장의 글을 예측까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지문을 잘 이해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글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 즉 메타인지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현주간지는 자신이 배워오고 정리해 둔 독해 기술을 많은 지문들을
풀면서 체화할 수 있게 만든 책입니다!
다른 국어 주간지들에 비해서 연습할 수 있는 지문의 질과 양이
상당히 충분하고 문제 하나하나에 정성스러운 해설도 달려 있어서
국어 공부량을 꼭 확보하고자 하는 독학재수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작년 9월 평가원 시험에서 가채점이 95점이 나왔지만, 성적표에는 말도 안되는 점수가 나와 있었습니다.
많이 난이도가 낮아졌던 선택과 독서를 풀면서 방심하던 터에 역대급 난이도를 기록한 문학을 풀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OMR 실수를 저질렀던 듯합니다 ㅎ...
주변에서는 비슷한 성적대에 비해 사설 모의고사를 너무 적게 푼다고 모의고사 연습이 필요하다 했지만, 저는 특정 영역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집중적으로 현주간지를 풀었습니다.
잇올에서 남들 모의고사 넘길 때 연계교재 보면서 현주간지 읽었던 자신이 생각나네요. 수능 직전까지 사설 모의고사는 1주 2회만 푸는 것으로 했고, 독해 틀에 대해 자꾸 점검하면서 단련시키니까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왔습니다!
국어에서 생애 최고 수능 원점수와 표준점수를 가지고 많이 부족했던 탐구 성적으로도 서울대 치대에 붙으면서 수험생활은 긍정모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국어 교재 리뷰 1편 마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클스마스에 부산가는데 눈오면 좋겟다
-
크앙 공룡이다 2
크아앙
-
인증이 너무 오래걸리는걸보니 여초커뮤에서 스샷지원받는중인가보네요 느그들본진으로 돌아가주세요^^
-
안녕하십니까. 올해 10월 12일 시행된 2025학년도 자연계열 논술시험과 관련하여...
-
뭔가 남자가 괜히 분탕치는 느낌인데 여자인척 하는거 같음
-
24일까지 밤샜다가 25일 새벽될 때 즈음에 수면제 먹고 퍼 잔다음 26일 자정에 일어날 것임
-
인증을 저렇게만 하네ㅋㅋㅋ
-
충북대 - 주차장에 컨테이너박스 놓고 수업 단국대 - 간호대 건물에서 수업...
-
고2때 써도 고3때도 가능함요?? 일부러 아껴두고 있었는데
-
둘다 노프사라 누가 누군지 헷갈리니까 저희같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둘중에 한분은...
-
레디컬 성향은 많지 않아도 어차피 페미 자체가 여자한테 이득이면 이득이지 피해주는...
-
배재대 수준 0
동아대 조선대가 지거사(거점 사립대)라는데 왜 배재대는 아니니?
-
그냥 80kg 넘는 여학생분 찾으면 끝나는건데
-
눈 적당히 오랬더니 걍 눈을 투하하고 있네 하..
-
아 폭설인데 6
이정도면 가다가 눈사람되겠네
-
평평이들 1
음모론을 광신적으로 믿는 이유를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가 되버렸기 때문이라 그렇다고...
-
인생 개좆같네 진짜 시발ㅋㅋ
-
학교 학과까고 6
키배뜨면 안쫄리나 동기나 선배가 알아보면 어떡함
-
01년생 ㄷㄷㄷ 존잘+ 의대생 +기피급 생1 저자
-
그래서 원래 걔가 올라오기로 했는데 걍 내가 가기로 함 성심당 가는김에 친구도 보고 일석이조
-
*재탕입니다. 어제 문항 공급 계약 미팅을 나갔는데 피오르는 요즘 영업을 안 하지...
-
입시판에서는 막 서강대가 성균관대보다 몇점이 높니 외대가 낫냐 중앙대가 낫냐 ㅈㄴ...
-
평소 역사랑 지리에 관심 있어서 세지랑 친구 추천으로 사문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세지...
-
눈 무게 때문에 나무가 부러짐
-
난..루 1
저 외톨이..
-
근데 손주은 2
이번에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 입시 설명회에서 저런 말 한 게 레전드임 ㅋㅋㅋ 여학생들도 많았다는데
-
애인 실험끝나면 데리러 갈 준비나 해야지
-
어떻게 인생최고업적이 애니 안 본거 ㅋㅋ 쟤같은 지능으로 태어났으면 진지하게 자살고려해볼듯
-
내년 의정부고 졸업사진에 이거 나올까 궁금하네
-
확 씨 아주
-
주입식 교육 3
너무 야한 것 같음 헤으응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면접에서 준비 못한 물벼룩 실험 질문 들어왔는데 순간 에피네프린이 작용하면 심장이...
-
나 이러다 집 못돌아가겠는데
-
데코니나 앨범발매 10
기념 마네킹 꺼내 듣기 캬캬캬
-
냉장고 7
-
(펑) 한시간동안 눈맞으면서 애니 얘기 하다가 가야함
-
저도 항상 써보고싶었어요
-
2021수능은 국어를 무슨과목을 쳤나요 22학년도부터는 독서문학은 공통 선택은 화작 언매라면
-
난 너희 지지해 사랑해 소멸할지언정 개방은안돼안돼
-
함께 있는 이 순간에 내 모든 걸 당신께 주고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
궁금 난 공학이 더 좋아...
-
ㅇㅇ
-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언가 좋다고 하는 자료를 풀어도 인바디처럼 실력을 측정하는...
-
저게 문제의 온상이야 애들끼리 대면한번안시키고 상상력만 추가시키니까 애들이...
-
좀 멈춰봐
-
눈 개부음 ㅋㅋ
캬
닉네임 뭔가요??? 설마...
헉!!!! 츄카드립니다
동생도 옆에서 들었는데 저렇게 소리지르는 거 처음 봤다 그러네요(아랫집에서 부부싸움 났다 생각했을지도...
닉 20일 제한 너무해요...
와 투투.. ㄹㅇ 서울대식인재네요
애초에 노리고 한거긴 해요 ㅋㅋㅋㅋ
표점 80 90을 가는데 어떻게 참냐고 ㅎㅎ
이미 인강민철 있는데....
흠
저는 그 교재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국어에서 주간지는 하나면은 족하다 봅니다!
주간지 활용을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이미 주간지 있어서 사기에는 좀 그래서
현주간지를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문제풀고 답지랑 비교하면서 어느것이 부족했는지 인지하시면서 하셨나요?
뭔가 배우면 그걸 적용하고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보는데
그 연습장(?) 비슷하게 활용했습니다
막상 시험장에 가면 배운 방식을 다 까먹고 자기식으로 풀기 마련인데
그렇게 안 되기 위해서는 진짜 많은 연습량을 쌓아야 된다 봤습니다
그리고 이과 특성상 공부량이 수학 과탐에 크게 쏠리는데 그러면서
소홀해질 국어에서의 최소한의 공부량을 보장할 수 있었고요
주간지에는 하루 분량이 딱 정해져 있으니까요 ㅎㅎ
문제 풀고 답지랑 비교하면서는 사고 과정을 교정하고, 이렇게 읽으면 안되는구나...
논리상의 비약이 있었구나... 체크하면서 중요한 실수들은 오답노트에 적으면서 복습했어요
그렇군요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있는거 같아서 안심이 드네요
주간지가 나온 게 '새로운' 지문을 '꾸준히' 풀 수 있게 만든 거여서
국어에서 N제가 심하게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날개 돋친 듯 팔립니다
6월 상반기에는 거의 국어를 안하다시피 했습니다...
솔직히 당시 수학 탐구 점수로만 해도
지방의 지방치는 뚫을 수 있었었고
국어는 그냥 백분위 95 정도로만 맞자 했었거든요
그동안 했던 연륜빨로
더프와 교육청 학력평가에서 백분위 100도 간간이 나왔습니다
알잖아요 좀 못봐야 정신이 들고 잘보면 확 놓아버리는 것
그런데 6월 그 쉬운 국어 시험에서
남들 맞는 문제를 혼자 틀리는 것을 보고
(2406 백분위 94, 원점수 93점)
이러면 안되겠구나 하면서
이제서야 연계와 기출을 병행했었습니다
어느 정도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을 적에
(22수능 백분위 99, 23수능 백분위 95 등 생각하면서)
9월에 호되게 당했어요
이러다가 수능에서 또 쇼크를 겪으면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할 수 있겠구나 느꼈고
저때부터 본문에 기재한 것처럼 국어를 피터지게 했습니다 ㅠㅠ
저 같은 실수 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확실하게 완전히 이해하시는 단계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현주간지를 어느때 풀어야 하나요? 아직 국어 독해법을 완벽히 습득하지 못했고 기출 정복도 못했다면 그 후에 푸는게 맞겠죠?
지금 들어가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기출 풀이가 상세하게 나와있고, 국어 독해법은 거미손하고 병행하시면 좀 더 빠르게 풀이법을 정립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뱃지 수가 ㅎㄷㄷ...
엄청 대단한 분이시군요...
현역 시절부터 받은겁니다 하하... 뱃지 많은 게 자랑은 아니죠 ㅠ
25도 투 하는거 추천 하시나용?
과학고나 영재고 나오시거나 전년도에 투과목 하셔서 베이스 있으시다 아니시면
한 과목만 하는 것 추천드려요
이번에 투과목 상위권 유입자가 심상치 않고 대형학원 수강자 수가 필수시절 급이라는 소식도 있어서요
저 책들 혹시 1년치인가요?
뒤에도 저런 게 3세트가 잔뜩 있습니다
탐구 공부량이 제일 많은데 멍청하게 계속 바꾸느라 수능날 본 화2 생2는 역대급으로 공부량 적었던...
9모 omr실수를 한거면 9모성적표를 올린 이유가?
아주 기본적인 것을 실수했다는 것에서 익숙하지 못함, 즉 체계적인 풀이법과 독해법이 충분치 못함에서 온 것이었죠...
매우 간단하게 말하면 '실력 부족'
실력이 매우 뛰어났다면 저런 실수는 안 나왔을겁니다
수능 당일에도 문학 4지문 남기고 18분 남았는데 현주간지들을 풀면서 정립해 놓은 대처법과 풀이법들을 떠올리면서 문제를 차분하게 풀어서 이상한 실수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저 경험이 없었다면 문학 4지문을 8분 남기고 만났을 수도 있고, 날림으로 무의식상에서 나오는 답을 찍고 포기각서를 썼을 수도 있었죠 ㅠㅠ
흠 ㅋㅋ 너무 억지로 엮는거 같은느낌?
단순히 omr실수인데
잇올 다니면서 4월이었나 8월에 이 점수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OMR 실수 아니고 실력으로 나온겁니다
2023년에 본 시험 맞고 들쑥날쑥한 형태의 국어 성적이 안정화 된 계기가
저 교재라 생각했습니다
화2보다는 생2를 추천하시나요?(그리고 생2랑 지2 중에는 뭐가 더 나을까요?)
화2는 이번에 표준점수 앞자리가 다른 것을 보고 상위권들이 무지막지하게 덤벼든다는 소리가 있어요
필수 시절에도 화2가 가장 백분위 및 표준점수 따기 가장 어려운 상위권이 몰린 과목이었습니다
화1 지2나 물1 지2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지2를 해본 사람으로서 지2가 성적 따기는 많이 많이 쉬우실겁니다
(저도 지2 했으면 설치 최초합 했을지도...)
물리 관련된 것에 진짜 거부감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탁월한 선택입니다
지2가 24수능이 되면서 꿀과목이 된건가요? 킬러문제는 없나요? 개념과 기출만 빡세게 하면 되는건가요?
유현주 선생님 강의도 들으신건가요?
21학년도 현역 시절에만 들었습니다 오르비 인강 사이트에서요 ㅎㅎ 재수 이후에는 그냥 거미손 교재로 풀이법 교정하고, 현주간지로 훈련했어요! 독학할 수 있도록 책들이 친절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잡다함 도구로부터늬 해방
이게 독서 읽을 때 표기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수능 실전에서 이해를 한다는 가정 하에 저런 표기들을 적게 하거나 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수능 비트겐슈타인 비문학 지문이 생각나네요 ㅎㅎ
사다리를 딛고 올라간 후에는 사다리를 기꺼이 던져버리라고 하는 내용이
그때 지균 받을까말까 하시던 분 아니신가요??
와 결국 붙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뭐여 ㄷㅇ아님? ㅋㅋㅋㅋ
ㅋㅋㅋㅋ ㅎㅇ요
정시 지균으로 진학하신건가요?
일반입니다!!
오 그렇군요
자신에게 맞는 국어 공부, 서울대의 반영비, 투과목 표점 등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딱 맞아떨어진 것 같네요
이렇게 성공하면 정말 만점도 부럽지 않을 만족도일 것 같습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전 26수능을 목표로 하고있어요!
하루는 거미손 인강과 나머지 요일은 기출 및 연계를 병행하고(마닳 책이 있어요!)
연말이나 내년에 개시하는 현주간지를 구독해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