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위치가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3
수의시장 매출이 기존보다 3배가량 높은 걸로 최근에 밝혀졌으나, 일부 자료를 보면 여전히 영업이익은 낮게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의원 3곳은 대략 30% 전후의 영업이익이 나오는데 수의업은 15% 전후의 영업이익이 나오고 있죠 이전 글에서 언급한 메디컬 한 곳은 혼자 전체 매출의 3/4을 차지하는 ‘매출원가’가 잡히면서 마진이 낮을 수 있는데
수의업이 의원 3곳에 비해 2배나 낮게 나오는 데에는 뚜렷한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 마진을 줄이는 ‘경비’는 주요경비와 기타경비로 나눠지는데 수의업의 전체 매출에서 주요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산해보면 의원 3곳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수의업은 기타경비가 많이 책정되면서 마진이 15% 밖에 안나오는 것으로 통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큰 비용은 주요 경비에서 항목별로 다 걸러지고 있는데 기타경비가 월등히 많아 마진을 다 깎아버리는 게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죠
또한 기타경비는 항목별 분류도 없어 확인도 불가능합니다.
영업이익이 나오는 통계에서 수의업은 가축병원이나 혼합병원이 같이 잡혀 있어서 정확하게 가늠하기가 다른 메디컬에 비해 힘듭니다. 이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 책정에서 양쪽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이외의 요인도 오래 전에 다룬 적이 있습니다.
15%의 영업이익은 로컬에서도 괴리가 너무 크며, 국세청에서 고시한 경비율에서도 동물병원과 의원 3곳의 마진은 거의 같습니다.
적어도 가축병원은 걸러낸 이 통계에서 15%의 마진을 적용하여 영업이익을 계산하여도
동물병원의 영업이익은 메디컬 내에서 의치대에 이어 3번째로 나옵니다.
국세청에서 고시한 경비율을 적용하거나 로컬처럼 의원 3곳과 영업이익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면 이보다도 훨씬 높게 나오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다들 물2로 가는 것 같지
-
일단 난 대학생이고 70명 좀 넘는 봉사동아리 들어갔거든? 근데 거기...
-
세지 사문 표점 0
둘다 46점인데 표점 세지 67 사문 68 가능할까요.. 표점 살짝씩 올라갈가능성은...
-
아니 한양 인터칼리지 준비하데 왤케 불안하냐 영어도 91인데 뭔가..뭔가 불안하고...
-
여러분들은 올해가 값진 해였나요?
-
수학 1등급 0
현재는 지방대에 재학중이고요, 수학은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
제발…
-
과외 맡길 수 있나요? 좀 믿음이 안 가지 않나… 그 전에 2년 과외 경력 있는...
-
플리즈
-
고2임 .책다샀는데 다시사기 아까워서 ㅎ
-
ㅈㄱㄴ
-
아잉 왜 지워 스물두우우울[1328491] 친구야 10
명분이 있으면 당당하게 비난해! 왜 글을 지우고 그러니 내가 대신 살려줄게 더 욕하도록 해
-
신창섭 이새끼는 4
고대 이미지 흐리넼ㅋㅋㅋㅋ
-
설마 찬우쌤 시대가셔서 그런건가요...
-
폰게임추천쥼 5
ㄱㄱ
-
자연대 지망입니다 서강대 너무 가고 싶네요 한양, 서강 중앙, 건국,
-
탐구 메가가 잘 맟추는 편인가요? 사탐인데 부산교육청이랑 메가랑 뭐가 더 믿을만함...?
-
좀만 비비면 이제 정시이월밖에 없잖아!!!
-
코로나 끝났는데도 마스크 쓰시는 이유가 약가루 때문인가요?
-
국어 6등급 노베인데... 선택은 화작할 예정입니다.. 그냥 봄봄기출? 부터 들으면...
-
21살 모솔 5
-
제가 원서 쓸 때 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시간이 겹쳐서 중앙대랑 외대 중에 시험...
-
눈앞에서 추합 끊겼는데 텔그 99퍼를 보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
[칼럼] 화학II런하려는 분들에게: 화학II 판독기 2
1컷 50이란 재앙이 펼쳐지는 화학I에서 화학II로 런하려는 분들이 겪는 심리적...
-
살사람 혹시 있냐 싸게 팔건데 초희귀 윤도영 화학1 생2 올어바웃도 있고 진짜...
-
독재니까 n수만 있는건가
-
게이 3
ㄱㅇㅈㅇㄱ
-
저격함 14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
생각의 질서풀때 몇몇문제빼고는 다 풀리는데 1회독만하고 다른 유형문제집같은거 안풀고...
-
국어 수학 올린거 보고 ㄹㅇ 인간 승리 같았는데 아깝게 미끄러지신 듯
-
근데 실수 과외생 걸리면 수학 1ㄷ1 질듯..
-
시발점이나 뉴런은 매년 새로 찍어서 올라오나요?? 찾아봐도 잘 못찾겠었어….
-
있나요? 쿠우xx나 애x리는 너무 저퀄이라 좀 비싸더라도 ㅍㅌ이상인 곳 가고싶은디..
-
선넘질받 15
약간취해서 선넘질받도가능 착한옵붕이들 질문해줘요
-
선택과목 바꿀만한 시간이 있을까 지2해보고 싶은데 언미영물2지2 마려움
-
올해 연전전 0
컷 몇 보시나요? 713중반~714 중반이면 가망 있을까요?
-
학창시절에 연애 한 번도 안 해봤네..
-
현역이때 아예 안풀어봤고 위험한 1임 메디컬 노릴거라 영어 1 안정 되야되는데...
-
ㄷㄷㄷ
-
서로 사랑의 총알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니 기뻐요 :)
-
물2 입문했는데 질문 12
1. 일단 방인혁t 교재 주문했는데 필수본도 사는게 좋을까요? 2. 현정훈 수업은...
-
갑자기 화가난다 11
누구하나 잘못걸리기만해봐.
-
올해 독학으로 4 --> 2로 올렸는데 사실 작년에 강민철 쌤 커리 현강으로까지...
-
화작선택하고 독서문학 공부시간 확보하는게 더 나을것같아요
-
우크라이나,“러, ICBM 발사”...미·영 지원 미사일 본토 공격에 대응 나선 듯 2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확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러시아...
-
예를 들어 원광대 의대면 1. 원광대 다녀요 -> 과 물어보면 의대라고 대답 2....
개성에 수의대가 있을 수도 있었다라는 얘기군요...
근데 훌리 이런걸 떠나서 15퍼는 좀 말이 안되긴하네요
수훌쩍
"많이" 바뀐다는건 의치=수한약?
수훌 행세를 4년전부터 하셨던데 그때에 비하면 수의대 입결이 많이 오르긴 했네요. 다만 수입이 아무리 올라도 사회적 인식 때문에 한의대 입결을 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수의사 수입이 한의사와 비슷해진다고 해도 대부분 한의대 갈거고 한의사를 꽤 유의미하게 앞질러야 수의대가 한의대보다 높아질거 같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만 해도 수의대=농대임
근데 이건 저의 갠적인 의견인데,, 사실 입결이 뭔 의미가 있을까싶어요
설령 수의사가 더 잘버는데 입결 낮다는 가정을 해도, 그게 기분나쁠이유가 하등에 없는거같음
이분은 입시에서의 수의대 위치가 바뀔거라길래 그건 쉽지 않을거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분 유명한 수훌 그냥 사실관계없이 거르셈
수의대 및 수의사 위치 바꿉시다!
정부는 돈잘버는 수의사를 당장 의료인으로 격상하고 보복부 소속으로 전환시켜라!
동물 “병원”
약국 폼 미쳤네
좌표 찍거나 몰아가거나 아실 분들은 아실테니까요 글만 세번째인데 빈틈이 없는지 지적하시는 분도 없군요
뭔가 맘에 들진 않지만 논리적으로 반박할 점 찾기도 어려운건 팩트...
약국이 치과보다 더 버는게 맞나 싶네
의원급은 영업이익률 30프로대고 약국은 5~10프로 대라 영업이익 따지면 의치한약 순입니다
동물병원은 강남에 수의사 수십명 근무하는 대형병원이나 동네 작은 동물병원까지 모두 각각 동물병원 1개소로 집계됩니다. 당연히 1개소당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뻥튀기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반면 의료기관은 동네 의원은 동네 의원끼리 평균으로 집계되고, 의사 수십명이 근무하는 종합병원 등 병원급은 다르게 집계되죠. 흔한 평균의 함정입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서울대에서 가장 연봉 높은 학과가 이재용이 나온 동양사학과라는 말이 있듯이요.
저기 나온 치과병원/치과의원 통틀어서 치과 1개로 퉁쳐서 1개소당 매출 계산하면 안과고 성형외과고 피부과고 다 제치고 1등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통계가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1개소당 수의사가 보험과 개업의사보단 잘벌고 거의 비보험과 개업의와 비슷하다는건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ㅋㅋ
의원이라고 규모가 작지 않습니다. 통계에서 의원과 동물병원의 1의원당 평균 종사자수를 비교해보면 동물병원이 평균이나 중위값 전부 제일 적은 것으로 나옵니다. 즉, 동일 규모에서 보정 시 제일 손해 보는 건 동물병원이 되겠죠 병원까지 넣어버리면 동일 규모끼리 공정한 비교와는 거리가 너무 멀어지겠네요
대형병원이 포함되고 안되고는 그 자체로 엄청난 차이입니다. 매출 수백억 수십억 단위의 병원 몇개만 통계에 들어가도 미치는 영향이 큰데 동물병원이 그 영향에서 가장 작다니요 ㅋㅋ 의원은 병상수가 일정 수 넘으면 의원급으로 애초에 분류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통계상 동물병원이 역 보정되어야된다는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 자료의 신빙성조차 의심이 드네요. 피부비뇨기과가 분리된지 언제인데 아직도 두 과를 통합해서 통계내고, 정형재활마통 등 매출 상당한 통증과들이 기타의원으로 잡히고...
종사자수 100명 근방도 의원으로 잡히네요
동물병원과 의원을 비교해도 평균/중위 종사자수는 동물병원이 제일 적습니다. 이런데도 병원을 넣어버리면 올바른 비교라고 보기 힘들 것 같네요
이 자료의 맹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은 통계를 따로 잡아 표시하였지만 1,2차 동물병원은 모두 의원, 치의원, 한의원 통계에 포함시켰습니다. 동물병원급vs일반의원급 이런 비교입니다. 그러니 동물병원 매출이 뻥튀기 될수밖에 없습니다.
2.이 통계는 단순 매출만 비교하였습니다. 마진률이 실 수익과 연결ㄹ됩니다.
의원급 마진률은 31%
약국 마진률이 10%
동물병원 마진률 10%입니다.
통계의 맹점을 교묘하게 공개한 훌리글입니다.
국세청 자료에도 100-65.1=34.9%, 마진율 35%로 나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수의가ㅜ많이 벌어야 의대 공격성이 낮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