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킴] 정말로 힘들다면 이 글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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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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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수능점수 발표까지 D-17 제발 2컷이 38되서 최초합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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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도 지쳤음 3
이제 컨셉 안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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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퇴물이 되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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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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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모고중에 헬난이도인 쉑기들보다 어려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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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
수능 끝나고 다이어트 엄청하기는 하나봐요 아는 친구도 작년 수능끝나고 4개월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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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월에 한완수 기하랑 공통 실전개념편하고 2월에 한완수 미적 교과개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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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얼마나 어려웠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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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씁쓸하네 슬슬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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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심햏시발 3
하..내인생 좃같네 진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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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빼고 (운전 잘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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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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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로 보면 눈물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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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오면 안자도 12
답장하기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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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 4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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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실전개념 할거면 굳이 뉴런 필요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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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운다 2
Birds are c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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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다 굶어야 하나 슬개골 탈구 예방으로 운동 못 함 소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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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함뇨 4
어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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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ㅂㅂ봇치 5
이분은 왜 탈릅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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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누나가 심심할때마다 저나하구 아까 카톡 ㅇㅈ했지만.. 그누나가 아는오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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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재종 서초,강북,노량진,신촌 중에 어디가 제일 좋나요?차이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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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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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산 나의 행복 나의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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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저체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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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샘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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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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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윤 강사 추천 0
임정환밖에 모르는데 강사 추천해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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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2
영어2점만올라서1등급되게해주세요 다른과목가채점그대로나오게해주세요 제발 대학 가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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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하려다가 5
참음 이러다가 폭주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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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궁금함.어케 해서든 알아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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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전전나오면 7
어디쪽으로 취업하나요 컴퓨터보다 전망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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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답은 맞았는데 해설이랑 다르고 하나는 그냥 건드리질 못하겠어요 허수라는 걸 체감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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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내말 안믿음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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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는 무조건 맞췄는데 예비 몇번일지 너무 궁금하네 작년 50%보다 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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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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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알려주세요ㅠㅠ 개념은 이미 알고, 리본으로 실전개념도 하긴 했는데 까먹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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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욕엄청먹넹 5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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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1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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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들면 무료로 뿌릴테니 나중에 한번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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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고싶은데 2
최저받고 홀서빙하는거아니면 할게없네.. 학원보조같은건 죄다 대학 재학생, 휴학생만 뽑는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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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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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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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진로 선택지 중에 고민했던 적이 있기에 구글링+로스쿨생 형들한테도 물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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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진학사 기준이긴한데....공주교대는 안될것같지만 고대세종이랑 연대미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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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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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쳐잔다 아니 아까 집 올때 같이 사올걸 ㅅㅂ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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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사탐할건데 경제 ㄱㅊ나..?이번에 물1 2컷일듯
상처가 별이 될겁니다..
scars into stars
상황이 바닥을 치면 칠수록 오히려 저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ㅋㅋ
코드킴님도 힘내세요!
힘내세요ㅠㅠ속상하시겠네요ㅠㅠ
저는 코드킴님이그러신줄 몰랐네요 힘내세요! 사실 저도 힘든데 위로받을곳은 오르비뿐이네요 우리 힘냅시다!!
코드킴님
응원합니다.
한잔......할래요..?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면 위인이 되는건가요?
네. 이겨내지 못하면 그저 고통받는 사람이 될 뿐입니다.
음..별로 안 와닿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위인이 되는지 설명 해주실수 있나요ㅜㅠ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쉬운 일을 해낸 사람이 위인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엔 아닙니다. 위인은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칭호입니다. 어려운 일을 해낸 사람은 본 받을만 하지요
위인이 꼭 어떤사람이여야 위인이다 이런틀이있나요 그냥 사람들의 보편적가치에 대해서 본받을만한사람이라면 위인이라 할수있겠죠
똑같이 본받을만한 일을 이뤄냈는데
만약 그 성취가 큰 고통과 슬픔 속에서 이뤄낸 거라면
더 가치있지 않을까요?
뿐더러 어려움 속에서도 성취를 이뤄냈을때
자기 자신이 느낄 기쁨도 더 클테구요.....
정말 좋아요!
좋은 글이네요!
마음에와닿는글입니다
함께 힘내요~~
네..
─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陶淵明)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병과 넉넉지 못한 삶, 우리가 겪었던, 겪는, 겪을 인생의 고통은 사실 섭리와 은총의 돌층계와 자갈밭 '어디쯤'일겁니다. 아니, 그 자체가 섭리와 은총일 수도 있지요.
고통이 없다면 행복도 만족도 기쁨도 없을테니까요.
'많은 상황들'이 '우리'를 이해 못할지라도..
의지로 이겨내고, 자족으로 이겨내고, 기쁨으로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