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역교 한국사 모의고사 2회 피드백&질문&이런저런 방
2회 고친거.pdf
K역교 한국사 모의고사 2회 답안지 고친거.pdf
안녕하세요.
워워...저를 보더니 벌써 부터 할 말이 많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K역교 한국사 모의고사를 성실히 응해주신 여러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방에서 피드백과 여러가지 의견들을 들을 시간인데
일단 그 전에 저도 다시 한번 그 시간에 맞추어서 풀면서 스스로 느꼈던 피드백들을 미리 이야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말하고 싶은 얘기들과 겹칠 수도 있겠군요.
- 1회에는 아예 소재가 된 사람까지 똑같은 문제가 3문제여서 많은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배치를 한 분이 2회 컨셉을 문화로 잡았는지 그 문제들이 많이 나온것 같습니다. 실제로 문화가 소재가 된 문제는 옛날 수능 틱하기도 하고, 이게 모의고사문제냐 공무원시험 문제지 할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엄연히 모두 한국사 교과서에 들어가는 내용이기도 하고, 이런 문제들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후 시험은 이런 문제가 적을 것 같습니다.
16번은 마지막에 검토하면서부터 문제 늬앙스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97년 그 사건을 물어보는 것인데 그래프는 그 다음 정부까지 이어지니깐 헷갈릴것 같다고 충분히 예상했습니다. 제가 '당시' 라고 넣어서 어떻게든 해볼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문제는 네 개와 다른 것을 고르면 되겠지만, 혼란을 준 것은 인정합니다.
19번도, 발표를 했을 당시 라고 했기 때문에 마치 이 시간대의 사건만 골라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답이 안 나오지요. "발표를 했던 정부"라고 바꿔야 문제가 성립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아차려 죄송합니다.
이상 더 많은 의견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받고 이후 시험때 반영하겠습니다. 저희들의 생각으로는 이렇게 매주 한번씩 한국사시험을 내놓아서 총 5번 (즉 6회까지) 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어떤 시간대가 이런 모의고사를 풀 때 가장 좋은 것 같은지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저는 이 시험에서, 다른 시험도 그렇지만 일제 강점기 때를 맡은 대표자 닥터유입니다.
시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12번 개 같은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끝까지 옳지 않은 것을 낼려고 했는데 옳은 것이라고 적혀져 버렸습니다. 만든 저희, 특히 끝까지 검토를 해야 할 저의 불찰입니다.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요 하면 무조건 3번입니다. 다른 답은 다 옳지요.
당연히 전원정답 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명백한 불찰입니다.
18번이 매끄럽지 못한 선지로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준 것 또한 인정합니다.
출제한 쪽은 '군사 정부'를 정말 뭉둥그려 한 정부라고 적었는데 지속적인이라는 단어야 여러가지 요소가 걸리는 부분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정부의 선출에서의 간선제 타도를 주장하였다'라고 바꾸는 것이
가장 깔끔할 것으로 보입니다.
빠르게 밑의 파일첨부 되어있는 문제지는 그것으로 바꾸겠습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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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문제에 대해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6618013&showAll=true
글의 제 댓글 보시고 해명 부탁드립니다.
일단 12번은 완벽한 오류입니다.
확인하자마자 컴퓨터 화면을 세게 쳐버렸네요. 다른 문제들은 다른 녀석들이 낸 걸 확인하니깐 찾아도 제가 낸 문제다 보니깐 끝까지 이 기본적인 것을 못찾아버렸군요. 이것은 기본기의 문제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사실 이 문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것 같은데 (인터뷰 형식 맞추느냐) 이렇게 되어버려서 상당히 허무하네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정정하겠습니다.
18번은 저도 읽으면서 '한 정부' 가 좀 걸릴것 같기는 했습니다만, 빠른 대처를 했어야하는데 그것이 안되었군요.
사실 그 토론방에서 나온 이야기인 한 정부에 대한 정치적 토의를 끝은 없겠지만
이 부분도 다소 매끄럽지 못한 선지였음을 인정합니다. 해명은 할 수가 없겠군요.
'한 정부의' 가 '군사 정부'라고 바뀌거나
아예 군사 정부의 지속적 간선제 타도라고 그냥 명확히 적는것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엄밀하지 못한 표현은 안쓰셨으면 합니다. 역사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한단어, 한문장 가지고도 피터지는 논쟁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저보다 더 알거라 믿습니다. 요즘 국사 교과서 국정화때문에 시끄러운거 보시면 제 말의 의미를 잘 아실겁니다.
동감합니다. 다음 문제 검토할 때는 몇 배의 시간을 더 들여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문제의 난이도가 쉬워지더라도'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선지로 매끄럽게 바꿀 수 있게 노력하는 저희 모의고사가 되겠습니다.
훌륭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이 오르비 모의고사 수험자의 왕초로 알고있는데 역시 대단하군요.
답은 그래서 결국 3번인가요?
치킨이 걸려있는 심각한 문제라서요.
예 그렇지요. 하지만 죄송하지만 전원 정답 처리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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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시간 대로는 주말 밤 11시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주말 9시에는 국영수 과목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11시 쯤 보는게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오늘같이 평일에 실시하면 많이 참여를 안 하는 것 같네요..ㅎㅎ
흠...그렇군요. 사실 한글날에 할까 했는데 님 모의고사가 있어서 오늘 저녁에 올리면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했습니다. 여기에 모의고사 내는 것은 제가 초짜다 보니깐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6번해설에 방납의 폐단은 정조 때 일어났다. 왜 하필 정조때인지 궁금해요~
답안지는 출제자가 만든걸 검토 안하고 그냥 주었는데 '잠깐 이게 뭔 소리야.'
난전이 정조 때에 있으면 있었지 왜 방납과 정조를 엮었어?
학교가면 이거 낸 사람에게 한 소리하겠습니다. 개 소리입니다.
'방납의 폐단때문에 대동법이 만들어졌다. 대동법이 만들어진 것은 최초가 광해군 때며 이후 100년의 거친 시간이 걸려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이렇게 바꾸겠습니다.
16번 ㅋㅋㅋ년도 김대중이라 다른 선지안보고 그냥 답 딱하고 문제제출했는데 그거 하나 틀렸네요
근데 사실 그런 함정을 일부러 판 건 아닙니다. 저희도 이거 헷갈려서 이거 조심스럽게 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저는 기분좋게 풀었습니다
다음도 잘 부탁드려요
해설지를 보다가 의문이 드네요 신간회가 원산노동자총파업과 관련이 없다니 흠..뭔가 제가알고잇는지식과 다른거같습니다. 강민성 교재나 동사서독님의 책에는 신간회가 원산노동자총파업을 지원했다고 써져있던걸로기억을하거든요..? 정확히 12번의 문제를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로 바꾸었을때 3번이틀린이유가무엇인가요?
저도그렇게알고있었는데.. 궁금하네요
신간회가 원산 파업을 지원한 것은 맞으나(이 부분은 해설지가 틀린 듯 해요) 그게 해소되는 원인이 아니라서 틀린 듯 해요.
여러번 조사한 이후 결론을 내리면 신민수님과 지브라님 말 둘다 옳습니다.
일단은 해답지의 설명은 틀린것 같군요. 이후 조사 결과 신민수님 말대로 신간회가 원산 총 파업에 지원을 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해소하는 원인이 되지는 않았다고 판단을 내립니다.
다만 이 문제를 만들 당시는 '광주 학생 운동' 이 아닌 그 당시에 그럴싸한 다른 유명한 사건을 찾다가 확실한 조사 없이 원산 파업을 함부러 쓴 것 같습니다.
결론: 신간회가 원산 총 파업 지원한 것은 맞다.
일단 신간회 다수가 파업 때문에 잡혔는지는 저는 못 조사했습니다. (탄압 과정에서 지도부가 다 잡혔다고 하지만)
그것이 해소와의 관련성은 없다고 봅니다.
'원산 총파업'을 '암태도 소작 쟁의'와 같은 아무런 상관 없는 사건으로 바꿔야 할 것 같군요.
동아시아사 +한국사 하고있느 수험생인데
글남겨봅니다
12번의 4번에경우 "국.공합작이 그당시에 깨져버리더군"을 답으로 골랐는데요
3번은 위에 분들이 쓰신거처럼 강민성이나 동사서독국사에서 그렇게 나와있어서 외웠고
4번에 경우 동아시아사 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
장제스가 1924년 제1차 국공합작
1925 5.30사건
1926 북벌시작
1927 장제스 의 배신(공산당 탄압)
1928 북벌완성
이라고 배워서 신간회 해산은 1931년이라
4번이라고 답을적었습니다. (한국사 교과서중에서도 동아시아사 일부쪽이 나와있는 경우가있어서)
이 점에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민테른의 명령이 있던 하나의 중대한 원인 중 하나가 국공합작의 실패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와서 이러한 답지를 만들었는데, '그 당시에'라는 문구는 시기적으로는 사실 안 맞는 단어선택인것 같습니다.
하하하 12번 문제에서 10분 쓰다가 ㅋㅋㅋㅋ
죄송합니다....이미 응시한 시험자들이 있어서 가상 모의고사에는 문제지를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