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이 글 읽으면 연세대 갑니다. 진짜로
연세대 가는 법 책 무료 배포 PDF 다운로드 하기 ⬇️
============================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후배들을 위한 교지를 작성하고 그냥 두기는 아까워서 오르비에 올립니다.
중학생
고1
고2
고3 수시파이터
고3 정시파이터
모두에게 도움이 될테니 밥 먹으며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버전1
(스압) 이 글 읽으면 연세대 갑니다. 진짜로
30913 반장 신재완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 최초합격
반갑습니다. 먼저 학기별 제 내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종 2.05, 국어 33111, 수학 333221, 영어 23311, 과탐 32232, 한문21, 일본어21, 한국사 1121, 진로 올A입니다. 수능은 언미영생지 21241입니다. 여러분들게 드리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데요. 내신 공부법은 여백이 없으므로 QR코드 첨부해드릴테니 해당 게시글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공부법으로 실천만 한다면 무조건 1등급 받을 수 있음을 장담합니다. 제가 만약 고1로 돌아간다면 올1 받을 자신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암기과목으로 4개 과목 장문글입니다.
먼저 고1이신분들게 전해드립니다. 수시가 개꿀 전형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내신 챙기십시오. 상단의 그래프가 알려주는 것은 내신 좋을수록 수능 잘본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 학교에서도 적용됩니다. 제가 고1 때에도 쌤들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요. 과중 44명 중에 수시를 챙기는 8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그 중 6명은 대박이 나고 원하는 곳에 합격했습니다. 6명 중 4명이 교지를 쓰고 있고요. 나머지는 정시파이터입니다. 36명 중 2명만이 원하는 곳에 갈 성적이 나왔습니다. 매해 반복되는 통계 수치이고 매년 쌤들께서 강조하십니다. 정시를 굳게 믿던 친구가 있는데 이제 와서 수시가 답이다. 라고 외칩니다.
고2분들 중 많은 분들은 정시파이터를 하기로 결심하셨을겁니다. 왜 정시가 힘들까요? 제가 생각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공하려면 5가지 요인이 모두 작동해야합니다. 1.지능(선천적+후천적), 2.노력(선천적+후천적), 3.운, 4.돈, 5.정보 하나라도 빠지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평소엔 지능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능날이 되고보면 운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실모를 풀고 원하는 점수인 1등급이 나올 확률이 50%라고 해봅시다. 성공하려면 국수영과탐 5개 과목을 모두 잘 받아야 합니다. 각 사건이 독립사건이라면 그 정의에 따라 0.5^5로 3% 확률로 성공합니다. 과목당 80%라 해도 32%입니다. 아까 36명 중 2명이라 했죠? 5%입니다. 과중의 모두가 평소엔 엄청 잘합니다. 하지만 모든 과목을 수능날 잘하려면 운이 압도적으로 좋아야합니다. 운을 극복하려면 배를 뛰어넘는 실력이 필요합니다. 조언을 드리자면 절대 인강으로 공부시간 채우지 마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실모를 최대한 많이 푸세요. 전과목 하루 1개 기본입니다. 수학은 2개, 과탐 중 특히 물화생은 하루에 3개씩 푸세요. 실모 정보는 주변에 아는 친구 있을겁니다. 빡갤하는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뇌가 깨지도록 푸시고 약점은 수능날까지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각인시키세요. 최근 기출이 주어졌을 때 풀이 과정이 눈에 안 그려지면 기출 공부 안 된겁니다. 기출 할 때 제대로 하세요. 그냥 풀이를 외우세요. 올1 받은 친구 4명 있는데 2명은 수시 의대 간 친구 1명은 원래 모평 그 성적, 1명은 평범하게 잘했는데 대박난 친구입니다. 정시는 잘되기 매우 어렵습니다.
세특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요. 우리 학교는 부탁드리면 대부분 본인이 쓴대로 넣어주십니다. 유튜브에 세특 영상, 유니브 클래스 같은거 참고 많이 하시고요. 저는 수업 중 A를 배우고 B라는 궁금증을 가짐. B에 대해 탐구 또는 발표 또는 토론 또는 책 읽음 또는 보고서 활동을 함. 활동 중 C라는 어려움을 겪음. 이를 추후 D라는 활동을 통해 해결해보고 싶음. 이런식으로 작성했습니다.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에 실제로 이어서 하기도 했고요. 이런식으로 작성하면 1500바이트 금방 찹니다. 글자수는 구글 검색해서 나이스 글자수세기에서 세시고요. 작성할 때 PPT나 웹사이트 링크 모아서 같이 정리하세요. 나중에 생기부 면접할 때 자료 없으면 골치 아파요. Notion 이라는 필기 사이트 있는데 이거 좋아요. 세특 주제는 가고 싶은 대학교 연구실의 교수님들이 하는 연구 탐방해보세요. 중간 기말고사 치고나면 관심 있는거 유튜브 영상 많이 보시고요. 나는 떠올려야한다 최면 거시고 5시간 정도 고민하다보면 번뜩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겁니다. 저는 고딩 3년 생활 중 세특 적는게 가장 고통스러웠어요. 내신 영어 58지문 통째로 외우는 것보다요. 내신 준비하시면 3학년에 하게 될겁니다.
메가스터디 1타 강사 신처럼 찬양하고 의존하지마세요.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강민철 풀커리 탔는데요. 수능장에서 저만의 방식으로 읽었습니다. 현우진 풀이 베끼지 마세요. 쓰레기입니다. 미분계수 정의 쓰면 한줄에 끝나는걸 엄청 길게 늘여서 삼각함수 미분 미친 듯이 풀어 계산합니다. 저는 부산대 의예과 다니는 분께 수학 과외를 받았는데요. 다른 과외생도 똑같이 하는 말이 현우진 별로이다.입니다. 장담하는데 전국의 의대생이 현우진보다 수학 잘 풉니다. 그리고 의대생들은 현우진 안 들은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반인이므로 시발점 뉴분감까지는 들으시되 주체적으로 들으시고 글자로 적힌 해설지 읽으려고 노력하세요. 안 읽힌다면 사고력이 딸리는거니 해설지 읽어서 증진시키세요. 실모는 시대인재 서바이벌만이 최고가 아닙니다. 시중에 있는거 하나씩 다 풀어보세요. 풀다보면 수학 실모 뭐 다 거기서 거기네 하는 말이 나올겁니다. 생명 실모 디카프만 있는거 아닙니다. 다 풀어보세요. 그리고 어려운거 푸세요. 저 6, 9 생명 47점이었습니다. 수능 날 34점 됐어요. 비킬러 어려운거 많이 푸세요. 수학 실모는 킬캠 > 이미지 > 히든카이스 어려운 회차 > 차영진 > 히든카이스 쉬운 회차 순의 난이도인데요. 60점 나왔다고 멘탈 나가지 마시고요. 오답 정리 하시고 계속 공부하시면 됩니다. 생명은 강대K > 디카프 트레일러 > 서바이벌 N전용 > 디카프 시놉시스 등등 시리즈 순으로 어렵구요. 강대K 강추합니다. 지구는 오지훈 풀커리 타면 됩니다. 강의는 매기분 매기출만 다 들었는데 나머진 틀린 것만 들었어요. 그리고 국어, 영어는 매일 빠짐없이 양이 어느 정도 쌓여야합니다. 저는 내신 챙기느라 2달 정도 못 했는데 많이 읽으면 됩니다. 강민철 풀커리 타면 국어만으로 책장 꽉 채울정도로 양 많아요. 인강민철 독학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EBS 반영되고 독해력 늘리기 좋습니다. 간쓸개 푸실분은 풀어도 되는데 친구들 보면 간쓸개 한다고 국어 잘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언매는 전형태 클리어 좋다는 소문 많은데요. 쓰레기입니다. 강민철 강E강 언매가 훨씬 좋았습니다. 둘 다 완강했어요. 언매 기출은 다담 800제 푸세요. 시중에 나온 것중 가장 좋은 문제집입니다. 국어는 강민철, 김동욱 둘 중 맞는거 들으시고요. 강민철은 강의는 별론데 책이나 컨텐츠가 좋아서 공부할게 많아요.
연세대에 어떻게 붙었는지 써볼게요. 저는 설대 지균 건환공 연대 활우 아융공 고대 학우 산경공 성대 과학인재 지능형솦 중대 융합 솦 건대 자추 컴공 썼는데요. 연대랑 건대 1차 붙고 다 불합이었습니다. 용인고 과목커리+상승곡선+활동이 풍부한 세특+교수님 연구와 딱 맞는 생기부+인천 송도라 학생들이 꺼려함 의 요인으로 1차에 붙은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케이스는 뽑으려고 1차에 붙은거라 면접을 망치지만 않으면 합격입니다 라고 과외쌤이 그러시더라구요. 수능으로 고대나 서강대 가기 때문에 건대 면접은 안 갔어요. 목요일에 수능을 보고 6시에 KTX 타고 서울에 갔습니다. 가채점 하고 와 생명 뭐지? 하면서 하룻밤 자고 금요일에 소도 스카이라고 면접 학원에 갔어요. 단점은 2시간 30만원으로 너무 비싸고 대학교 수준으로 쓸데없이 어려운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고 장점은 모래 주머니 효과 엄청 크고 모의 면접을 5번이나 해서 양치기로 좋다는겁니다. 저녁 8시에 면접 과외를 했는데요. 이게 너무 좋았어요. 과외 덕분에 면접 4문제 중에 4문제 완벽하게 말했습니다. 연세대 추천형과 활동 우수형 면접은 제시문 면접으로 5분간 4단락짜리 비문학 읽고 8분간 대문항 3개 소문항 따지면 8개쯤 된는 문제를 카메라 앞에서 말하는 형식인데요. 최고의 답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번 문제의 답은 A입니다. 그 이유는 제시문 [가]에서 B는 C라고 했습니다. 이를 따져보면 D하므로 A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식으로 말하면 됩니다. 종이 한 장 주는데 거기에 답변 정리해서 보고 읽으면 됩니다. 토요일이 면접날이었는데 아침에 스타벅스에서 수능특강 물화생지I,II 8권을 다 읽으면서 외웠습니다. 사실 9평 치고나서 면접 강의를 하루 1개 들었어요. 과탐2 내용이고 성대도 똑같은 범위라서요. 지금와서보니 크게 의미 없었던 것 같고 그냥 좋은 면접 과외쌤(그게 접니다.) 구하시고, 수능특강 8권 외우시면 됩니다. 우리 학교는 물화생지I 내신을 하니깐 사실상 3.5권을 외우면 됩니다. 물화생2와 수능 선택 안한 과탐 이렇게요. 면접 과외 필요하면 연락주세요. 인스타 alemem64입니다. 유튜브 재와니의 취미생활 구독하시면 꿀팁들 챙기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비상하는 독수리가 되어 만납시다.
버전2 : 내용 축약 및 언어 순화
비상하는 독수리가 되고 싶나요?
30913 반장 신재완
연세대학교 IT융합공학과 최초합격
반갑습니다. 먼저 학기별 제 내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종 2.05, 국어 33111,수학 333221, 영어 23311, 과탐 32232, 한문21, 일본어21, 한국사 1121, 진로올A입니다. 수능은 언미영생지 21241입니다. 내신 공부법은 오른쪽 QR코드 참고해주세요. 연대는 용인고 커리큘럼 + 좋은 세특 + 생기부와 딱 맞는학과로 붙은 듯 합니다.
수시는 쉽고 정시는 어렵습니다. 우리 학교의 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92명 중 44명이 과중반에 들어옵니다. 2.초반 이하 등급인 수시파는 44명 중 8명입니다. 8명 중 6명이 수시에 최초합했고 6명 중 4명이 교지를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 36명의 정시파이터 중 2명이 올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시를 노리는 사람은 적고 합격률은 높습니다. 정시를 노리는 사람은 많고 합격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야망이 크신 여러분은 분명 정시라는 허황된 꿈을 꿀 것입니다.
정시가 왜 허황되냐고요? 성공하려면 국수영과탐 5과목을 모두 잘 봐야합니다. 이것이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실모를 풀면 1등급 받을 확률이 50%보다 낮다고 체감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확률을 50%라고 가정합시다. 독립사건 계산법에 따라 올1등급을 받을 확률은 50%^5 = 3%입니다. 현실을 잘 반영하는 듯 합니다. 80%여도 32%입니다.
그래도 정시파이터로서 성공하고 싶으시면 아래 3가지를 새겨주세요.
인강에 의존하지 말아라. 의대 가는 친구, 올1 친구들 보면 인강 거의 안 봅니다. 저는 강민철, 현우진을 매우 많이 수강했는데요. 수능 끝나고보니 의대생 과외가 훨씬 더 잘 가르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우진 듣는 사람들의 성적 평균은 5등급입니다. 많은 문제를 풀며 스스로를 개선시키세요, 현우진은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개념강의만 수강하고 본인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도만 수강하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푸세요.
수학 기출은 답안을 암기해라. 암기가 정답일 필요는 없지만 최근 기출인데 어떻게 푸는지 모른다면 심각합니다. 눈에 선하게 그려질 정도로 각인시키세요. 그러면 실모를 풀 때 “아 이 문제 23 6월 29번 변형한 문제구나”와 같은 반응이 나옵니다. 그러면 습득 속도가 빨라지고 수능 수학에 대한 적응력이 커집니다. 이 능력이 없다면 안정적 1등급도 없습니다.
수학, 물화생은 시중의 모든 실모를 번갈아 가며 풀어라. 수학 실모는 킬캠 > 이미지 > 히든카이스 어려운 회차 > 차영진 > 히든카이스 쉬운 회차 순의 난이도인데요. 생명은 강대K > 디카프 트레일러 > 서바이벌 N전용 > 디카프 시놉시스이고요 수능날에 비킬러에서 많이 틀리기 때문에 강대K 추천합니다. 번갈아 풀면 실모가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 걸 느낍니다. 나중에 그런 느낌이 든다면, 축하합니다. 입시 고인물이 되셨습니다.
저는 하루만에 연세대 면접을 대비했습니다. 수능 당일인 목요일 6시에 KTX 타고 서울에 갔습니다. 금요일 아침과 오후에 ‘소도 스카이’라는 면접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4시간동안 10번 했습니다. 그리 추천하진 않지만 한 번은 가면 좋겠습니다. 저녁 8시엔 연세대생으로부터 면접 과외를 받았습니다. 말하는 방법을 배웠고 제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배분들에겐 면접 과외 후 소도 스카이(3달 전 예약)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날 토요일이 면접 날이었고 수능특강 물화생지I,II 다 암기했습니다. 면접에선 I과목만 나와서 전부 다 맞추었습니다.
여러분,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모르겠다면 항상 자신을 믿으세요. 선생님은 모두 여러분들이 잘 됐으면 합니다. 선생님 말은 대부분 진실이므로 잘 따르세요. 연세대 1차 붙으신 분은 제가 2차 면접 붙여드릴게요. 인스타 alemem64 메모해주시고 나중에 DM 주세요. 유튜브 재와니의 취미생활 구독하시면 짧은 교지에서 못한 더 많은 꿀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훗날 비상하는 독수리가 되어 만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하면 된다는 가장 중요한 희망을 얻었고 친구들의 조언과 이번 시험을 보며...
이글을 읽고 연대상향을 쓰기로했습니다
이글을읽고...
이거보고
아 십 수능끝나니까 진짜 장문 읽어보려해도 못읽겠네
이걸 6년 전에 읽었어야 하는데...
모르겠고 재수.. 해야겠지?
이미 수시 좆된지 3년
재수..가야겠지?
저 수능 성적으로 고대 서강대 어느 학과정도 붙을 수 있나요?
중어중문학과, 유럽문화학과 간신히 갈거에요.
역시 수학 1등급은 교차했을때 이점이 확실히 있는것같네요
근데 어차피 더 좋은 고대 갔으니까 상관없음 ㅋㅋ
연고전 때 봅시다 ㅋㅋㅋ
안녕하십니까 형님! 과중 후배입니다.
뜬금없지만 방학 때 생명 공부를 뭐해야할지 고민이 많아서요ㅠㅠ
섬개완이랑 자이스토리로 개념 기출 1회독 해둔 상태고 내신은 1이 뜰 정도 실력인데 1월부터 어떤 교재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시대인재 엣지(ATG) 다 풀고 체화하면 좋음! 끝나고 나면 시중의 엔제 풀고 실모 풀면 됨. 엄초청 많이 풀어야함. 실모에서 안정적 만점이 나와야 수능에서 안정적 1등급이 뜸. 실모에서 간간히 1뜨면 수능에서 망함
스킬 강의같은 건 들을만한 게 없을까요?
난 백호만 들어서 상크스인데 상크스 별로.. 상크스는 가계도 다인자 근수축 막전위 복대립 빼곤 괜찮음. = 별로임.
군필(두달남음) 21살은 개추박고 갑니다...
개추
가독성 ㅈㄴ 떨어진다
김동욱 듣기로 정했는데 주간지 추천해주세요
인강민철 간쓸개 등등...
인강민철은 거의 교육청, 사관학교 문제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치기로 좋습니다. 매우 많거든요. 시리즈 다 풀면 실력 무조건 오릅니다. 양이 압도적이라. 저는 고3 국어에서 제일 많이 도움 받았던게 인강민철이었습니다. 솔직히 강민철 강의는 별로였어요.
간쓸개 친구들 많이 푸는데 그냥 쏘쏘라고 합니다. 문학이 납득 안 갈 때도 많다고 하구요. 게다가 구하기 힘들고 비싸잖아요. 대신 연계 공부를 따로 안 해도 연계 체감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간쓸개는 실력 향상용이 아니라 연계 체감용으로 푸는 거에요.
등급이 2등급 이하다. 그럼 인강민철 양치기 다 푸세요.
실력이 1등급 항상 유지다. 그럼 간쓸개만 풀어도 됩니다.
님 실력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인강민철 아니면 간쓸개 풀어서 다른건 고민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 기출을 안 하셨으면 기출이 0순위이기 때문에 수능 전에 최소 2회독, 보통 3회독 이상 하고 가야합니다.
하... 이 글 북마크하면서 한달째 보고 있는 컴공 지망생 예비 고3 입니다. 제가 사는곳은 인천인데 일반고중에서 서울대를 7년동안 못보낸 학교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현재 내신도 1.83이라 너무 애메한 상황에 있고, 생기부도 1학년때 남들보다 수백배 열심히 작성 했지만 선생님들은 복붙형 생기부를 써주시고, 심지어 진로와 직업은 그 쌤이 날라리쌤이라 전교생한테 한줄만 써줬습니다.
2학년때는 전교 학생회장, 23년된 이과 동아리의 회장도 하면서 리더쉽을 챙기고, 교과세특도 꿈이음대학에서 배운것, 교과에서 배운것, 동아리에서 실험했던 것 연계해서 작성하고 활동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수능도 너무 두렵고, 논술로 꼬드기는 선생님도 있고, 공부를 못했냐면서 제 탓하는 시선과 마음도 있고 ..
연고한은 무조건 쓰고 싶은 제가 눈만 높은것도 없지않아있네요. 재완님처럼 좋은 대학붙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지금 입시 책을 쓰고 있는데 곧 출간될 예정입니다. 출간하고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르비 게시글로 올려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