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한테 듣는 ADHD
안녕하세요
오르비 눈팅족인 정신과 전문의 에레린입니다
요즘 사교육 중심지에서 의사 생활을 하다 보니
집중력이 안 좋아서 ADHD가 아닌가 싶어서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그런 고민들이 많으신 수험생들이 있겠죠
최근 메가 AdHD라는 마약도 먹인 사례도 발생하는 걸 보니...참...ㅜ
ADHD는 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로 불립니다.
핵심 증상은 1) 주의력 결핍 2) 과잉행동 3) 충동성으로 볼 수 있어요!
1) 주의력 결핍의 경우
1. 학업, 일, 기타 활동 중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 하거나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2. 과제 수행이나 놀이 중 주의집중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잦다
3.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데도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잦다
4. 지시를 따라오지 않거나 학업, 심부름, 업무를 끝내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5. 과제나 활동을 조직적으로 하는 것이 곤란할 때가 잦다.
6. 지속적으로 정신을 쏟아야 하는 일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거부하는 게 잦다.
7. 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것을 자주 잃어버린다
8.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주의가 산만해진다.
9. 일상적인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와 같은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2) 과잉행동의 경우
1. 손발을 가만두지 않거나 자리에서 꼬무락거린다
2.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자주 자리를 뜬다
3.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거나 혹은 기어오르거나, 안절부절 못 한다
4. 조용하게 놀거나 레저 활동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잦다
5. 쉴 새 없이 활동하거나 혹은 마치 모터가 달린 것 같이 활동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6.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한다
와 같은 진단 기준이 있고
3) 충동성의 경우
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해버리는 경우가 잦다
8.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아주 어려워한다
9.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중단시키거나 무턱대고 끼어드는 경우가 잦다
가 있습니다.
보통 9개 중 5~6개 이상이 있으면 진단을 내립니다. (주의력 결핍에서 5개, 과잉행동에서 5개)
한 항목에서만 5개가 넘어도 진단을 내립니다.
여기서 이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ADHD의 핵심은
ADHD는 뇌의 발달과 관련된 병이라서, 어릴 때부터 증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릴 떄는 집중력이 좋고,산만하지도 않았던 부분이 많았고
단지 공부하는 영역 한 군데서만 집중이 안 된다고 느껴진다면
ADHD가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이나 전략, 습관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친구들한테는 ADHD약을 먹는다고 성적이 오르진 않죠.
ADHD는 뇌의 전두엽 부분이 발달이 느린 질환으로, 공부 영역 외에 다른 영역에서도 부족한 게 있는 지를 봐야 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ADHD약을 인식하는데, 실제 ADHD가 아닌 친구들이 복용하면 큰 효과가 없으니 꼭 참고해주시기 바래요~
혹시 궁금하신 게 있거나 하신 분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잘 답변 드릴게요!!!
(p.s 만약 여러분이 이 글을 꼼꼼히 여기까지만 읽었다 해도 주의력은 좋은 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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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잉 짝수형 ㅠ
1.콘서타의 부작용중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있나요
2.아토목세틴의 부작용으로 심각한 간손상이 있던데 이게 단백뇨랑 관련이 있나요
1. 넵
2. 간손상과 단백뇨는 상관성이 떨어져요. 단백뇨는 신장 문제죠대부분
좋은글 잘봤습니다ㅎㅎ
마지막 문장에서 찔려버렸어요...!
ㄱㅁ
음 자신감이 많이들거나 쓸데없는거에 과몰입하는것도 콘서타 부작용일까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먹어서 효과있으면 병원가야 되나요?
병원에 안 가고는 먹을 수가 없을텐데요
헉
이거 이외에 정서 조절이랑 소근육 협응 잘 못 하는 것도 있다 하던데 맞나요? 단순히 ‘집중’ 조절이 뿐만 아니라 뭐던간에 조절 자체를 잘 못한다는 얘기를 해외 칼럼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요
네. 진단 기준에는 없지만, 특히 소아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중요해요.
1)-8 공부할 때 소음에 엄청 예민한 것도 해당되나요???
아니요. 그거랑은 다르죠.
소음에 예민하니 집중력 떨어진다는 소리 들었었거든여ㅠㅠ
아토목세틴 복용중이고, 치료중 불안과 강박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ssri를 함께 복용중인데 뭔가 집중이 더 안되는것 같아요...둘이 같이 복용하면 상쇄효과같은게 좀 일어나나요?
ㅋㅋㅋ그리고 마지막문장 이제봤는데, adhd가 더 확실한것 같네여...
상쇄 효과가 있지는 않아요.
Ndri가 adhd와 우울 치료에 둘다 쓰이는데 두 질병 느낌이 많이 다른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bupropion은 dopamine을 건드리는 항우울제기 때문에, ADHD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전두엽이 웬만큼 발달하여 ADHD가 사라지나요?
통계상으로 약 50%는 사라지지만, 50%는 남아서 성인기에도 증상이 지속됩니다.
그럼 평생 전두엽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 사는건가요?
환자가 아닐경우 메틸피니디이트 계열 약물을 복용시
집중력 및 몰두효과가 나타나기는 할까요?
능력치가 100이었고 약을 먹으면 105, 110이 될 수 있겠으나, 이건 차로 따지면 과속하는 것과 같죠.
일본에서 진단받았고
한국처럼 뇌파검사나 풀배터리로 진단 받은 건 아니고 IQ검사와 임상심리사의 관찰로 진단받았습니다
IQ검사에서 특정항목( 특히 지각능력이나 작업속도/ 일관성) 현저히 낮게(경계성 지능 레벨)로 나온 걸 기준으로 하던데 이는 한국의학에서도 유효한가요
IQ검사가지고 ADHD를 진단하지 않죠. IQ검사는 IQ를 보기 위한 거니깐요. 작업속도가 낮은 건 ADHD에서도 그럴 수 있지만, 다른 많은 병들로도 낮아지기도 합니다.
뇌파검사 받는것을 추천하시는지요?
받는다면 어디서 받는게 좋을까요.
꼭 필수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받는 거야, 뭐 뇌파검사 가능한 동네 병원도 큰 상관 없습니다.
아이큐나 이해, 응용 능력은 평균보다 조금 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래 집중하거나 긴 글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물건을 굉장히 자주 빠뜨리거나 두고 다니고, 길이나 사람 이름, 날짜를 잘 외우지 못합니다. 원래 기억력이 안 좋은 거 같기도 한데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까맣게 잊어버리고(예: 오늘 아침 메뉴 생각 안 납니다...) 중요한 일정을 빠뜨리기도 합니다. 증상으로 분류될 수준인가요?
+집중력이 안 좋다고 하긴 좀 애매한데...딱 국어 지문 하나 풀 정도 집중할 수 있고 넘어가면 급격하게 지칩니다. 집중의 강도? 자체는 높은 거 같아요 애들 왈 눈을 거의 안 깜빡인대요
저기 적힌 진단 기준에 해당하고, 증상이라고 볼 만한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도 있는 지 보는 게 중요하죠
병원에 한번 가 봐야겠네요...
Cat에서 억제지속만 문제있게 나오고(오경보오류 저하, 정반응시간 경계)나머지 항목은 정상으로 나와도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하시나요? 지난주에 검사받고 왔고 원장님이랑 검사결과 상담은 다음주에 한다고 하는데 무슨약 처방받을지 궁금해서요,,
근데 cat 결과와 무관하게 제가 가장 노답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주의력결핍(문풀 시 실수)이긴 합니다 ㅠ
그럴 때 제일 중요한 건, 지능(IQ)입니다. 지능 수치를 고려해야 하구요. 저것만 떨어져 있어도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지능은 6살 경 겸사 시 157, 13세경 135로 나왔고 사실 일상생활에선 오히려 야무진 편인데 수능 준비에 있어서 문제풀이 시 실수가 너무 많이 나오는 것 때문에 불편한 상황입니다.. 선생님이 제 진료를 보셨다면 처방 하실건가요? 그리고 이런 경우엔 수능때까지만 복약 후 tapering 하여 단약해도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저 정도의 경우는 처방했을 때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근데 뭐 저는 처방할 것 같습니다.
제 조카가 ADHD확진받았는데... 너무 제 어릴때 모습이랑 똑같아서. 왠지 모르게 불안해지네요 검사받아보는게 좋겠죠? 공상 많이하고, 뭔가를 할때 항상 손이 무의식적으로 무언가를하네요(펜을 굴리거나, 몸을 이유없이 긁습니다)
네. 뭐 검사를 받는 건 좋죠.
완치될 수 있는 병인지 궁금합니다
2년 정도 콘서타 복용 중인데, 안먹으면 집중력이 바닥이고, 먹으면 (제일 낮은 18mg인데도) 부작용 때문에 힘들어서요.. ㅠㅠ
ADHD는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닙니다. 뇌의 발달이 남들보다 조금 떨어져 있는 부분이 있기 떄문에 성장기에는 꾸준한 약물 복용을 해서 계속 뇌의 발달을 유지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약을 안 먹어도 일상을 보낼 수 있지만, ADHD는 QOL을 낮추고, QOL을 올리는 게 치료의 목적이 되는 거죠.
성장기는 한참 지난 나이라 아쉽네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1. Adhd도 불안장애 공황장애랑 관련이 있나요?
2. 생각을 많이하고 깊게 하면 극도로 불안해지면서 공황 증세가 종종 있는데 이것도 adhd인가요?
Fxt같은 불안장애 공황장애 약은 복용중입니당..
ADHD와 불안장애 공황장애는 관련이 있죠.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가지고 ADHD를 진단내릴 수는 없습니다.
어릴땐 집중력 진짜 좋았는데 공부 시작하고 집중력이 쓰레기가돼서 adhd인가 했더니 단순 집중력 부족이겠네요
Adhd 입니다 . 저기서 집중안듼다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약먹기전 ㄹㅇ 10초였습니다
전두엽 발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공부죠. 퀴즈 풀기도 좋구, 스도쿠도 좋구, 스마트폰 안 하기도 좋구
대충 흘리면서 쭉 내리며 읽다가 막줄 보고 찔렸읍니다..
고3입니다 병원은 저혼자 가서 검사는 못받나요?
부모님이 가주시지도 않을거 같고 간다고 말하면 몇달동안 비꼬듯이 하셔서..ㅡ
혼자 가도 검사해줍니다. 저희 병원은, 다른 데도 보통 해주는데, 의사 스타일마다 달라요.
가격이 보통 알마큼 드나요?
10~20만원 내 정도합니다
의대생인데요 제가 adhd로 병원 가볼만한지 궁금합니다
당연히 진단은 병원 가야 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이것도 의대생증후군(?)으로 유난떠는걸까봐 망설이게 돼서요
진단기준 상 주의력결핍 항목이 거의 다 해당하고 어렸을 때부터 증상이 있었더라구요.. 수업시간이나 공부할 때 집중 못하는건 일상이었는데 최근에 스크럽 서다가도 멍때려서 뭘 못들은 이후로 다시 체감했습니다,,,
과잉행동도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어렸을 때는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병원 가보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가서 나쁠 건 1도 없죠. 본인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면 고려해보세요
감사합니다
공부만 못 한걸 ADHD 탓으로 돌리지 마란 글이군요.
굳. 똑똑하십니다.
아토목세틴만 먹으면,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답답할정도로 잔잔해지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담당 선생님께서는 그게 정상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오색찬란하게 살다가 조용한 흑백영화속에 들어와있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계속 거부감이 듭니다. 딱히 집중력이 올라간 느낌은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을 안먹으면 괜히 공부에 지장이 갈까 고민돼요…
오색찬란한 그 순간이 ADHD에 있어서 과활동성이었던 셈입니다. 물론 ADHD의 그 과활동성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죠. 근데 공부라는 목적 때문에 약을 드신다면, 계속 드셔야겠지요.
약먹으면 완치갸능한가요?
위에도 썼지만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닙니다.
공부를 진짜 잘해왔는데 생각해보면 집중을 못하고 노래틀어야지만 공부가 되고 학교 상담사 분들한테 검사받이야할거같다고 유치원때부터 여러번 들었는데 이정도면 가도 나쁘지 않겠져
애들 말ㄹ로는 넘사로 잘하는건 맞는데 자꾸 야자시간애 말걸어서 시끄럽대요 ㅠㅠ
초딩땐 막 갑자기 일어나서 반 돌아댕김
뭐 증상이 있어야만 병원 가서 검사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가볼만하죠
제가 cns검사결과가 집중력 평균 이상으로 떠서 처음엔 렉사프로 처방해주시다가 2주정도 계속 상담 해보시더니 콘서타 주셔서 지금은 콘서타 36 먹는중인데 검사가 정상이여도 @일수 있나요..? 저 고지능은 절대 아닌데.... 약효는 확실히 느껴져요
검사가 정상이어도, 임상 증상이 합당하면 처방할 수 있죠. 근데 왜 ADHD를 @라 표현하는 걸까요?
정신과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과정은 타과에 비해서 로딩이 힘든가요? 정신과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안 힘들고, 전망은 그럭저럭입니다. 비수술과이자, 비급여 진료를 많이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점차 많아지고 있죠.
기억력은 괜찮은데 계속 잡생각이 끊임없이 강박처럼 나고 공부할때도 집중해야지 해도 몇분안지나서 딴 생각이 떠오르고 그러는데 이것도 그냥 집중력부족일 가능성이 높은가요? 어릴때 많이 산만하다고 듣긴했어용
집중력 부족이죠. 집중을 못 하고 계시니까요.
아하 adhd는 아닌가보네요 그게? 막 생각이 너무 자주 떠오르고 속이 답답해질 정도로 나타날때도 있는데 혹시 이런건 집중 훈련을 해야하는건가요..?
약간의 강박이랑 불안 공황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병원갈 일 같은것도 계속 끝까지 미루고 대학을 3번째 다니고 있는데 2학년을 못넘기고 계속 전공도 바꾸고 휴학을 합니다. 그냥 무기력증인지..
그 정도 이야기로는 진단을 내리기엔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요. 병원에서 조금 더 면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병원에 갈 일을 미루지 마세요!
윗댓글입니다.
넵 감사합니다 근데 병원가면 검사비가 몇십만원씩 든다고 해서 혹시 병이 아닌데 돈이 크게 나갈까봐 또 망설여지는데 그냥 상담만 하고 나와도 맞는지 아는지 정도는 알수있을까요?
보통 초진비 5만원, 검사비는 10~15만원 하는 것 같습니다 (간이검사의 경우)
상담만 하고 나와도 맞는 지 아닌 지 정도 알 수 있습니다만, 저라면 검사까지 받아서 확실하게 도움을 받겠습니다.
Cat검사가 잘못나왔을수도 있나요?
물론 잘못 나올 수도 있죠.
저도 Adhd가 의심돼서 병원 가서 adhd 검사를 해봤더니 이상한 도형 같은거에 대한 반응 을 하는 테스트를 하더라고요. 기억력테스트라던가, 소리가 나면 버튼 누른다던가 하는 것도 같이요... 근데 그날 너무 피곤해서 살짝 졸면서 했는데도 평균 이상이 나오긴했습니다. 근데 선생님께서 위에서 언급해주신 모든 증상이 해당이 됩니다. 제가 테스트를 받으러간 의사 선생님께서는 adhd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전문가 깨서도 그렇게 말씀 하심에도 저는 저 스스로를 너무 잘 알기때뭉에 믿을수가 없습니다 ㅜㅜ.. 근데 오히려 우울증 증세가 보인다고 하시던데.. 우울증도 저런 경우 집중력 결핍 증상을 보이나요?
물론 우울증의 경우 집중력 결핍 증상이 있습니다. 아예 진단 기준 9가지 중 하나에 들어가죠. ADHD 검사 결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능을 같이 보는 게 중요해요. 평균 이상이 나와도, 지능이 높은 사람이라면, 지능보다도 집중력 수치가 낮으면 ADHD로 볼 수 있습니다.
지능이라면 실제로 아이큐 테스트 같은 걸 말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우울증도 좀 충동젇으로 오는거 같아요 ㅜ 조울증 처럼
네. IQ 테스트를 말합니다.
콘서타27mg 먹는중입니다.
18먹다가 증량했는데
제가 불안이 좀 높았어서 담당선생님도 증량하는걸 추천은 안하셨거든요. 원래 표피박리증상이 있었는데 증량 후에 더 심해져서 손이 피투성이라 매일마다 밴드를 칭칭감고 공부하는중입니다
약 증량한거랑 관련이 있는건 확실한거같아요
근데 이것도 무슨 불안이나 강박증약을 먹어서 억제할 수 있는건가요? 심리적으로는 불안같은건 못느끼겠는데 그냥 앉아서 문제고민할때 계속 씹고있어요
표피 박리 증상이 스스로 피부를 뜯는다는 말씀이신건가요? 그런 거라면 약물 치료가 당연히 도움이 될 수 있어요.
adhd를 임상적추정으로 진단하기에 가장 좋은 검사가 풀배터리 검사가 맞을까요?
가장좋은 검사는 CAT + 지능검사입니다
혹시 카페인이 뇌파검사에 영향을 미치나요? 뇌파검사를 진행하였는데 불안장애+adhd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뇌파검사 당일 에너지 드링크를 복용한것이 걸리네요. 저는 제가 불안장애라고 생각하진 않아서요.
전혀 지장없습니다
그렇군요...질문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각각 9,2,2개씩 해당되면 의심할만 할까요..?
어렸을 때는(초1-초2)선생님께 잘 보여야 된다는 강박..? 미움 사면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 깊게 박혀있어서 숙제는 집에 오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다 해야지만 일어나는 수준으로 했고..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수업은 누구보다 열심히 들었는데 집중은 하나도 안 되고 다른 생각만 엄청한다고 친구한테 하소연한 장면..?이 떠올라요
넵 병원 한 번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