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기준 포스텍? 카이스트? 의견이 분분하네요.
안녕하세요. 일반고 2 학생입니다. 내신은 1.5로 제목의 두 대학에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원래부터 포스텍 기계공학과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염두에 둔 포스텍 잠재력 캠프에 참가하려고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에게 평가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반응들이 '이래서 나는 꼭 포스텍을 가야 한다.'라는 게 없다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내가 왜 포스텍을 가려했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카이스트에 비해 일반고 비율이 높고, 학생에 비해 교수 비율이 높고, 일정 성적 유지 시 등록금 면제라는 이유였습니다.
자세히 찾아보니, 포스텍은 일반고가, 카이스트는 과학고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카이스트가 사람이 두 배가 넘어서 학생 수로 보면 카이스트 일반고 학생 수가 더 많더라구요. 또 저는 사람이 적은 곳 보다는 많은 곳이 훨씬 나은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카이스트도 장학금이 적지 않다고는 들었구요.
문제없이 바라왔던 목표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공학과 기준으로 포스텍과 카이스트 중 어느 곳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울대는 제외해주세요.) 장점과 단점을 덧붙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침 ㅇㅈ 0
-
소수과 7칸 떨 0
17명 뽑는 과고 실제지원자는 지금 64명 중 3등인데 이거 무조건 되겠죠..?...
-
기껏 재수해서 대학가놓고 1년 논다고 쉰 후에 다시 수능볼예정 ㅋㅋ 4수 나이에 3수 이거맞냐
-
11명 뽑는데 13등인데 앞에 표본 분석 해서 빠질 사람 빼고 제가 11명 안에...
-
호에엥
-
믿어도 되는거임..??ㅠㅠ 믿고싶다ㅏㅏㅏㅏ 394.6인데 설지구고 가고싶가ㅏㅏㅏ
-
무물함 7
없으면 자러 가야지
-
몇점이 올라야 빵 날 가능성이 생기는 거니 ㅠㅠ
-
1 2 1번은 최초합 3등이고, 2번은 추합 1번에 앞에서 2명 빠질거같아요....
-
나한텐 두 명 있었음 한명은 고등학교 친구 지방 ㅈ반고라 내신 2등급까지 따기는...
-
순서대로임뇨
-
접수 완료. 2
이제 기다리는 것만...
-
모집요강 읽어보면 가능하다는 말 같긴한데...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학교에...
-
시누 레전드 릴스 발생 11
https://www.instagram.com/reel/C-A5xa7PnCX/?igs...
-
수능 끝나고부터 12월까지 그 정신적으로 미쳐있는 그 기간에도 다른 친한 친구들은...
-
물론 6월부턴 열품타 안 씀뇨 그렇다고 공부시간이 늘지는 않았고..
-
애견시장 커져도 동물병원매출은 그대로인 농대출신들이 이과 최상위권 출신들을...
-
에매 켠왕 성공 5
원서 접수하러가보자
-
절대 쓰면 안된다는걸 알아도 너무 매력적인데요
-
철학과나 미컴 가려고 했는데 미컴은 뭐 쳐다도 못 보겠고 이 정도면 어디 지원하는게...
-
이 입시판에 더 남아있질못하겠다 677이나 577을 써서라도 탈출해야겠어요...
-
꿈도 열정도 다 주고 싶어
-
가나 둘다 떨궈져서 중대행이면 어쩌나 싶고
-
부산경북 라인 정원 6명인 극소수과이고 실지원자 35명중 1등입니다. 3등까지...
-
여긴 될 거 같은데
-
용감한 현역
-
인증같은거 절대 안할거임
-
남들 대학고민할때 난 강사고민중
-
게으르고 나태해 4
난 트래시대학생인가봐..
-
그냥 좀만 잘가 1
3시간만 잘가..
-
대한민국 사회로 보면 홍 건축 정도면 한국 이과 누백 8%쯤이고 나머지는 주어진거에...
-
스나로 써봐도 될까요……… 5명 뽑아요 컨설팅에서는 지를거면 르꼬르외식경영 쓰라던데 얜 2칸이라
-
대학을 잃고 남성성을 얻는다
-
2월부터하자 걍
-
4합부턴 ㅋㅋ..
-
수학 100 못받은게 약간 계속 머리에 맴돎요
-
그건 사실인거야
-
중앙대 자퇴 0
중앙대인데 자퇴사류 월욜에 냈는데 아직까지 처리가 안된거 같아요... 개인사정으로...
-
도파 곧 말출임 실화냐?
-
"무소속"
-
아 상지대 한의예과 포기하고 상지대 경영 쓰면 무조건 붙는건데 ㅠㅠㅠㅠㅠ
-
쓰면 붙는 낮과 포기하고 쓰는건 진짜 심리적 압박감이 미쳐요 진짜
-
진짜 미칠것같아
-
완전 최종인가요?
-
오늘은 이거 좀 주기적으로 올림
-
배고푸다 4
그치
-
5칸 버리고 그냥 3칸 쓰려고 함... 엄마아빠죄송합니다
-
수시 다 떨어지고 관람하는건 하
-
칸수 왜 오름? 0
성적표나오고 1주까지 6칸최초합>하루 후 5칸최초>5일뒤 4칸불합>2일전3칸>어제...
고3 수시철에 둘 다 넣으시면 되죠. 둘 다 못 가서 안달인 학교에요.
둘다 다녀본 사람도 없을텐데 어차피 답아는사람 없어요 같은과에 똑같은 위치라ㅋㅋ
둘다 넣으실 거 아닌가요? 붙고나서 고민해볼 문제입니다.
근데, 한 포스텍 재학생은 포설카라는 순위도 주장하던...ㅋㅋ
물론, 카이스트생은 종종 카설포라하죠.ㅋㅋ
보통 설포카 설카포 4~3대6~7으로 듣는 거 같긴하네요.
아무래도 역사가 기니 누적된 실적이 비교적 앞서는게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잘해야 디지스트 기들어가실 수 있을듯
둘다 좋은거 같은데.. 여기 대다수가 수험생인데 뭐가 더 좋다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있을까요. 붙고 고민해도 충분합니다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카이스트를 고르는게 낫겠어요. 포철이 포스텍에 현금 지원을 중단 후에 예산 압박을 좀 받는 모양인데, 교수가 연구비를 100% 벌어와야하는 PBS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학생들 인건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교수님들이 워낙 능력있어서 국책과제 연구비가 끊기는 일은 없지만, 요즘 나라살림 자체가 어려워져서 1순위로 연구비가 삭감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내신이나 올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