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tical Scope의 적중현황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Tactical Scope를 쓴 slayerS입니다.
우선 모두들 시험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 적중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부적으로 설명 드리기 전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부 적중했습니다.
I. 독서
1. 과학지문
제일 어려웠던 과학 지문 적중입니다. 원래는 경제쪽 제재였으나 본질이 통계학인 만큼 다른 분야로 적용시킬 여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설명을 하기엔 너무나도 수학적이었기 때문에 간단한 설명만 있으면 충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해당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고, 실제로 제가 말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최소제곱법이 출제되었습니다.
2. 법 지문
Tactical Scope에서는 권리에 관련된 부분이 나올 것이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채권자 대위 부분에선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Tactical Scope는 아니지만, 어제 올린 행정법 소재 총 정리 자료에서 전부 출제되었습니다. 제가 혹시나 몰라 출제 유력 요소들은 다 정리했는데, 이 모든 파트를 퍼즐처럼 모아서 출제된 점이 인상 깊습니다.
이 행정법 총정리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3. 인문
인문은 비록 비연계긴 했지만, 나오면 동양철학 밖에 없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공부했다면 동양철학 전반에 대해 이해가 올라가 나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I. 문학
1. 고전소설 - 최척전
최척전의 경우 작품이 출제된 것뿐만 아니라 제가 중요하다고 뽑은 파트가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실제로 읽은 분들이라면 큰 도움을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고전시가 - 도산십이곡
도산십이곡은 1,2,6 수가 출제되었고 제가 실어놓은 파트는 1~5수입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짚은 '자연'과 '유교적 가치'에 대한 내용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물어보았습니다.
3. 현대시 - 음지의 꽃
음지의 꽃은 출제 Point만 잘 봤어도 33번을 푸는 것이 훨씬 수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그대로 물어보는 문제였거든요. 표현 상의 특징을 묻는 31번도 물론 해당 내용들을 잘 정리했다면 아주 순식간에 풀렸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Tactical Scope의 적중 현황을 마칩니다.
다만 수능 국어라고 하는 과목 특성 상 적중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자랑은 딱 이 정도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능 국어는 "스포츠"입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적의 동작을 찾고, 그 최적의 동작을 수만 번 반복하는 운동선수들처럼 수험생은 최적의 해결법을 찾고 그 해결법이 몸에 익도록 수만 번 반복해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해드린 것은 단지 전술노트를 전달한 것 뿐입니다. 이 전술노트를 사용하기란 개인 역량에 달린 것입니다.
모두들 수능이 끝난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푹 쉬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번에 더 좋은 자료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추천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P.S.2 그리고 자꾸 자동 태그로 정치가 붙는데 해결 방법 없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ㅋㅋ
-
경희대 기계
-
고기 먹는다 0
쇠고기 캬캬 아부지께 감사인사
-
어디 쓸까요
-
군수생 달린다 0
고고곡
-
아니 생2 유전 부분 완자 하나 딱 피고 좀 읽다가 그냥 이번 수능 12번...
-
띠....띠밥 1
ㅇㄱㄹㅇ.
-
걍 진짜 정의구현 된 사례중 몇 안될듯
-
뭔데... 진짜 골고루 고득점자 수가 적은 거 아닌가 이정도면 클쓰이후부터 진짜라매
-
전자는 정보가 부족해서 지금 다니고 계시는 4학년 분을 찾게 돼서 알아봤는데 현재...
-
동생도 괜찮고
-
13명 뽑는과고 작년에 39명 지원했었어요
-
아 ㅈ됐네 3
지방으로 갈란다;;
-
이번수능 화작 6 미적6 영어3 생명5 지구8 정시로 부산에있는 경성대 갈수있나여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1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수시이월 제발
-
기구해
-
여론확인해보자 4
신상깐게 나쁘다 ----> 좋아요 ㄴㅇㅁ 똥물 댓글다는 의대 연막 악질 의까가...
-
아니면 너무 후해진건지 그래도이제 1배수는 좀 도네요
-
호시맛치 뱃지랑 0
결속반도 클리어파일 발견
-
개인적으로 1
6칸 2개+1개 스나 7칸 1개+2개 스나가 맞다고 생각함 뭐 미련 없으면 라인 더...
-
설교슬가 2
미하리 선생님이라..쉽지 않을지도 교대는 확고한 사람들이 가는 것 같네요이
-
빵 ㅋㅋ 2
빵나서 합격하면 기분 좋겠다
-
ㅋㅋㅋㅋ 야발
-
성의vs울의 0
성의 울의 둘 다 증원, 부속병원 아니 협력병원(삼성서울,아산)인데 여러분들은...
-
어떤가요? 할만 할까요??
-
나랑 n제 풀래? 10
ㅎㅎ
-
ㅇㄱㅈㅉㅇㅇ 10
고도의 심리싸움인가
-
170명 쯤 뽑는데 지금 100등 정도임요 얘 믿고 나머지 군 다 상향 지르는 거...
-
연세대 전화추합 1
연세대에서는 전화충원을 안한다는데 4차에서 등록 안한 인원들을 수시로 충원하지 않고...
-
표점(백분위) 국어 132(97) 수학 134(98) 영어2 화학 62(85) 생명...
-
옛날에 라끄리님이 쓰셨던 그 글에 나왔던 그 설문조사를 보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
이번에 털린사람은 추호의 동정심도 안드네 댓글로 ㄴㅇㅁ똥물 달리면 기분 좋겠음?
-
평백 62.83 문과 정시 대학 어느정도 갈 수 있나요?
-
홍콩갈까 3
흠
-
ㅈㄱㄴ
-
644 ㅅㄱ 0
다꺼져!!!!!!!!!!!!!!!!
-
환불하려하는데 ㅜ
-
차은우 얼굴
-
카페인 부스트 4
속칭 인간판 TRANS-AM 카페인 음료로 체내 힘을 다 짜내고 힘이 다 떨어지면...
-
빨리 오세요
-
취업시장선 어디가낫나요
-
아ㅋㅋ 4
444면 하나는 붙겠지ㅋㅋ
-
잊힐 권리를 보장하라
-
656으로 가야하나
-
진학사 보는 놈들도 고여서 막 빵날려는곳 다 써서 폭나고 이러는거아님? 아닌가 강심장 별로없나
-
근데이제 과학적 표기법까지 동원해야 될정도로 미세한
-
4칸 1등 이런거 아니고선 실제로 그렇게 확률적이기보다는 3칸 이하 뚫렸을 때 4칸...
-
ㅇㅇ
-
표본 적은 3칸 0
18명 모집 19등인데 표본이 아직 46명밖에안돼서… 며칠째 이탈 유입 거의...
덕분에 97 쟁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셤 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어 행운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국어 관련으로 쪽지 가능하실까요?!
넵 쪽지 주세요 :)
아침에 보고 들어가서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친숙하게 털렸네요ㅎㅎ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수고 너무 많으셨습니다
3일 전 부터 그냥 이 자료랑 6,9평으로만 마무리 정리 했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문학이 조금 쉽게 출제되긴 했지만 20분 컷 처음으로 해봤어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결국 2지만 그래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자료 만드시느라 수고 하셔ㅆ어요 !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은인이십니다
도움 많이 받았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내년에도 부탁드려요 ㅠ
자료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걸려서 사경을 해멨네요ㅠㅠ
급하게 수능전 후루룩 봤던게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점 ㄳㄳ
재미있으신분이시네요. 희파아재 밑에서 일하신분이라 분석력이 남다르신것같습니다.
이쪽 업계에 계속 계실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감으로 빨리 납치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