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아들의 수능성적이
3년동안 모의고사성적에 비교하면 최악입니다
아직도 우울합니다
재수도 고려해보고 있지만
본인은 합격하면 그냥 입학하겠답니다
아들녀석 3년동안
의대를 향해 열심히 했는데
수능결과에 그냥 승복하는 눈치입니다
가군 성대공학계열
나군 지방대 수의예과
다군 지방한의대 질렀습니다
가군 나군은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둘중 어느쪽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학교를보면 성대이고...
수의학과도 나름 메리트가 괜찮은거 같은데...
집이 지방이고
아들은 두학과 모두 특별히 싫거나 그런건 없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여러분들 의견 모아서 참고하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생 망한 것 같다 13
재수생인데 수능 망침 어떻게 살아야 할질 모르겠음 하아아
-
오랜만에 들어갔는데 사이트 ㅇㅈ했네 아
-
방어 사주세요 9
회 먹고 싶어요
-
골반이 짱이지 4
ㄹㅇ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ㅅㅂ 일이 안 끝나... 자고싶어요...
-
곧 12월이네 1
시간금방간다 시대 수강신청이 엊그제같은데 ㅋㅋ 수능 성적표를 기다리고있네
-
문과 취직 0
경영학과는 취직이 열려있나요? 철학어문은 아예 불가능이고?
-
제목 죄송합니다.. 고2 영어 모고 4-5뜨는 노베인데 강사 추천해주시면 정말...
-
최저떨인데 학교구경겸 ㅋㅋ
-
아깝다 2
흠.
-
타이밍 약간 놓쳤더니 7등이야
-
철학책 2
요즘 철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철학 입문하기 좋은 책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아니 출석 1등 5
하기 진짜 힘드네
-
집 도착하면 1시 되겠네 ㄹㅇ
-
집에서 1분거리에 있는데 귀찮아서 등록을 안함 ㅠ.ㅠ
-
샐러드만 먹으니깐 성격도나빠지는거같고 배는 또 배대로 고프고
-
사문 유기 선언 1
쌍지 가자 ㅋㅋ
-
작년에 입시할때 많이 고민했었음 요즘에는 어디를 더 선호하는지 궁금하제
-
먹는것도습관인듯 3
탄산안먹어버릇하니까손도안감 간식원천차단 밥너무쳐먹어서 그냥 '밥'그자체양도 좀 줄이니까 ㄱㅊ 흐흐
-
ㅈㄱㄴ
-
모두 굿밤
-
믿기지 않네요...
-
요즘 계속 술 먹네 ㅋㅋ
-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2 심지어 20번 전원정답 사태 이전엔 만점자...
-
바램5일차 0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면 그게 이루어진대요 지구 37 2컷 5일차
-
혹은 미적 공부할 시간에 공통 더 했으면 20번 맞춰서 100도 가능했을지도.......
-
언제인가요?
-
운동8일차 3
러닝50분 홈트?근력?40분? 저녁 샐러드 달걀 단백질쉐이크 담주부터 헬스장으로...
-
깜빡이 좀 켜라 평화로에서 좀 천천히 가지 말고 제발
-
방구뽕 6
-
= 높은 확률로 여자임
-
궁금합니다 반대하는지 찬성하는지 입학처가
-
학과 선택 꿀팁 0
1. 다른 라인에서는 학교 이름이 먼저다 2. 같은 라인에서는 학과보고 선택하라...
-
열심히 한다는 기준하에 고2 수학 1~2
-
12시도 안 됐는데,, 에잉 쯧,,
-
확통하는게 맞을까요 미적하는게맞응까요 지망하는 학교는 공대 수학 선택에 가산 없어서...
-
수리논술학원 7
추천부탁해용
-
계실까요? 궁금한거 좀 여쭤보고싶어서요..
-
ㄹㅇ찍신도 안도와줌ㅋㅋ
-
하.. 첫날엔 98이였는데 ㅋㅋ
-
부산대 지역 면접 안가도 될까요…? 그리고 이 점수면 혹시 인설의도 가능할까요?...
-
피자병 언제 낫냐고 먹은지 이틀만 되면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지는 심각한 병임...
-
화작 89 5
이거 백분위 89는 안나오겟죠?
-
오늘엽떡 4
반반시켜서 한통거의다먹음 오랜만에 시켰더니 맛있노 엽떡
-
매워도 됨 ㅇㅇ
-
(칼럼)쌩노베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한문 3등급 받는 법 4
일단 제가 얼마나 노베였냐면요 중학생 때 준7급(그냥 7급도 아님) 딴 게 한문...
-
매새가 매워요...
-
흐으음
-
어땠나요 전 마이클리 백형훈 페어로 관극 예정
부모님과 아드님의 생각이 보통과는 반대인 듯 합니다.
저라면 이런 경우, 아들의 생각을 흔쾌히 존중해 주고 싶군요.
서울대경찰님
제 질문 이해를 잘못하신듯...
좀 안타깝긴하지만...
저도 본인뜻에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들이 성대공학계열과 수의학과중 고민중이라
도움이 되어 주고 싶어 질문 드렸습니다
위에 글을 쓰신 분의 말씀에 공감이 가는군요. 웬만하면 지방대 보다는 성대 공대로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재수하여 성공한다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매우상승하는 경우는 100%중에 20-30%가 성공합니다
재학시 모의고사가 월등히 좋았다면 모르지만 그렇지는 않을것 같군요
재수 만만찮습니다. 경제적으로나 본인의 부담측면에서 보면은 요.
1년 재수하여 성공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본인과 잘 의논하시어 어떤길이 최선의 길인지 고민하고
선택하시어야 겠습니다
2년전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케이스로 제아이는 수원의 그대학 전전컴에 입학했습니다.
처음 얼마간 잘 적응하는 것 같더니
우려했던 대로 5월쯤 되니 유학을 보내달라..... 를 시작으로 애태우더니
1학년은 학점도 무난하게 잘 마쳤습니다.
2학년초 군대보내려고 휴학한 지 얼마안된 3월 중순에야 '다시한번' 수능을 치르겠다고 머리박박깎고 나타나,
신림동 산꼭대기에서 물론 열심히 했고, 모의고사도 잘 받쳐주더니
결국 수능은 또 실패했습니다.
우리아이 개인 결과로 '재수' 또는 '반수'를 어떻게 권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처음부터 재수시키지 않고, 조금이라도 개운치않은 상태에서 입학을 한 것을 탓하게 됩니다.
학부형으로 보면 성균관대는 기숙사도 좋고, 나무랄 데가 없는 것 같지만
스무살 아이들에게는 2%부족한 무엇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재수를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