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털2 [970324] · MS 2020 · 쪽지

2022-07-18 12:11:53
조회수 8,957

수학적인 영감 떠오름

게시글 주소: https://oldclass.orbi.kr/00057613985

매개 변수에 관한건데, 보통 2차원 좌표평면에 그래프를 표현해야만 한다는 생각들을 하겠지만, x=t에 대한 함수, y=t에 대한 함수 이런 두개의 관계식이 있을때, t축을 xy 평면의 원점을 지나게 수직으로 도입하여 3차원의 공간을 만들어서 거기에 점들을 찍으면, 뭔가 2차원에서 ㅈ같이 표현되던게, 3차원에서 명확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함. 예를 들면 원이 xy 평면에서는 그냥 동그란 원이겠지만, t축을 도입했을 때 마치 감자 꽈배기? 그런 모양으로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는 거지. 물론 우리가 시각적으로 어떤 자료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차원의 한계는 3차원적인 공간이 끝이겠지만, (3d는 생각할 수 있어도, 4차원은 생각 못하잖아. 그거 말하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10차원, 100차원의 공간을 이해할 수 있다고 재밌는 하나의 상상을 해본다면, 좀 더 simplify의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그리고 좀 더 이 해석을 확장해본다면, 이건 언제까지나 유추에 불과하지만, 마치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공간으로 사고의 틀을 확장했을 때, (그래프 차원에서)좀 더 본질에 대한 이해를 하기가 용이해지고, 쉬워진다는 사실로부터, 더 높은 차원에 대한 이해도가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함양된다면, 더 큰... 사고의 도약이 가능해지진 않을까? (2차원에서 보든 3차원에서 보든 4차원에서 보든 탐구 대상의 본질이 바뀔 것이라는 말은 아닌데, 3차원을 통해 보는 것이 더 쉽게 본질에 대한 이해를 시켜줌으로써 본질에 대한 접근을 2차원일 때에 비해 용이하게 만들어준 것처럼, 차원이 높아지면 이에 따른 탐구의 용이성, 노력의 필요성의 줄어듦 같은 효과에 의해 더 높은 수준의 이해까지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임. )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