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진짜 쌉고수 vs 그냥 고수
안녕하세요.
실력지상주의
쌉고수 알파효입니다.
오늘은 수학 100점을 목표로 하는
진짜 쌉고수가 되고픈 수험생을 위한 글
0) 어디든 가는 진짜 쌉고수
vs 의대 가고픈 그냥 고수
당신이 어떤 상태인지부터 확인해보자.
평가원에서 수능 수학으로 평가하는 영역은
내용영역과 행동영역이 있다.
내용영역은 교과서 개념이므로
고수든 쌉고수든 완벽하다는 전제하에
행동영역 4가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내용/행동영역이 뭔지 정확히 모른다면
평가원에서 발표한 2022예시문항 문서를 볼것)
계산력/이해력/추론능력/문제해결력
이 능력부분에서 고수와 쌉고수를 비교하겠음.
당신이 고수인데 쌉고수가 되고 싶다면
하나씩 능력을 키워나가면 된다.
1) 계산력
쌉고수는 웬만한 수능문제는
암산으로 풀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고수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 암산.
계산할때 손은 거들뿐.
비유하자면
손의 도움을 받는 계산은 몸의 반동을 주는 턱걸이
손의 도움 없이 머리만으로 계산하는 것은
반동없이 팔힘만으로 하는 턱걸이.
경희대 수리논술 처럼 복잡한 계산을 요하는 문제도
쌉고수는 무리 없이 풀어낸다.
고수는 그래프 추론해서 상황 찾는건 잘하지만
계산에서 압도적으로 밀림.
시험장에서 이 차이는
단순히 문제 풀이 시간 뿐만 아니라
27문제를 풀고 나서 뇌의 가동능력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냄.
고수는 27문제 풀고 나면 지침.
쌉고수가 되고 싶다면 2)3)4)는 몰라도
최소한 계산만큼은 이승효보다 잘해야 함.
이승효는 코치고 당신은 현역 수험생이니까.
2) 이해력
쌉고수는 문제가 길어도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온다.
국어/영어 지문을 읽을때 단어 단위가 아니라
문장이나 문단단위로 읽히는 것과 마찬가지.
그래서 쌉고수는
수리논술같이 복잡한 문제도 두렵지 않다.
고수는 이러한 부분에서 한계가 분명함.
평가원 기출이나 N제 수준에서 많이 경험한
딱 그정도 양의 정보에는 자신이 있으나
그 수준을 넘어서면 어려움을 겪음.
따라서 평가원에서 신유형이 나오거나
갑자기 문제가 복잡해졌을 경우에는
두려움을 가진채로 문제를 풀게 됨.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빨리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의와 개념,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을
아주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
천천히 읽으면서 100% 확실하게 아는지
모든 단어 문장을 체크하면서 넘어가는 연습할것.
3) 추론능력
함수의 그래프나 수열 등을 추론해야 하는 경우
예측 가능한 특수한 상황이라면 고수도 잘함
즉, 범인이 뻔한 용의자 중에 있을 경우에는
그 동안의 경험에 의해 빠른 검거 가능
그러나 실전에서는
암기와 경험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추론 능력이 발휘되어야 하는데
쌉고수는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보고
용의자들 중에서 검증해봐야하는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남
고수는 첫 느낌에 감으로 잡으면 쉽게 풀리고
그게 안되면 이것저것 주먹구구로 해보다가
우연히 맞아떨어지면 맞고, 아니면 틀림
이런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
첫 느낌에 안풀리면 멘탈이 흔들림
4) 문제해결력
두 개 이상의 개념이 결합된 문제에서
쌉고수는 순차적으로 논리적으로
문제의 구조를 분석해 낼 수 있음.
문제를 풀면서
"음 이 문제는 출제자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A와 B를 연결시킨것 같구만. 귀엽누"
이런 생각을 하게 됨
반면에 고수는 문제에 끌려가기에 바쁨
나무만 보는가, 숲 전체를 보는가의 차이?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 하는데
이걸 하기 위해서는
쌉고수 레벨에서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함
고수도 중하수 친구에게는 설명이 가능함.
그렇지만 고수가 오르비에 칼럼같은거 올렸다가는
논리적인 허점이 많아서 금세 탈탈 털리게 됨
오르비에서 100대 1로 싸워도 이길 정도의
논리적인 사고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함.
잘하려면 많이 해 봐야 됨.
(오르비에서 싸우라는 얘기는 절대 아님)
5) 실력지상주의 (실지주)
(여기는 광고)
쌉고수가 되고 싶다면
실력지상주의 수업을 들어보자.
4월부터는 공통+미적분 통합으로 간다.
수능100점 수리논술 합격을 한번에 대비한다.
<4월 정규 시간표>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52/l
미분법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다면
<여러가지 미분법> 4주 수업을 들어보자.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256/l
칼럼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팔로우 감사합니다.
쌉고수가 되고픈 고수들의 질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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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지? 허언이었나요? 제가 남들보다 조금 늦게 대학들어가서 공시준비중인데...
맞말추
ㄹㅇ 맞말이라 읽으면서 감탄했는데 재능이니 뭐니 하는 댓글 달려있어서 어이없추
재능싸움이라는걸 몸소 잘적어주셨네여
https://orbi.kr/00056076861/%EC%88%98%ED%95%99%EA%B3%A0%EC%88%98%20vs%20%EC%88%98%ED%95%99%ED%97%88%EC%88%98
ㄴㄴ 그것도 난 노력으로 가형 96까지 성취함 그건 아님
헐 님 근데 왜 최근 수능은...?
저는 재능이라는 말을 쓴적이 없어서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재주와 능력. 개인이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획득된 능력” // 이 글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훈련에 의하여 획득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글이에요. 혹시 안좋은 뜻으로 쓰신 댓글이라면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중하수는 어디로 가야하오
음?
머리안좋은 고수는 어떻게 하죠.,
평가원 피셜, 4가지 능력을 키우면 된다네요.
쌉고수는 진짜 벽 느껴지는 것 같아요
쌤 현강관련 질문 dm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미적 특강 못 들은게 아쉽네요.. 다시보기 없을까요? 처음에 한 거는 들었는데, 2번째 강의는 못 봤습니다..
쪽지 확인할게요
하수 이글보고 아무 생각이 없음
갸웃겨ㅋㅋㅋ
쌉고수는 메디컬 재수 안으로 가고
고수는 수능날 2 나와도 모의때 100나온게 지 실력이라 생각하고 수능중독에 빠짐
그래도 나는 쌉 고수라는 생각을 고수한다
저는 고수따리인가보네요ㅠㅠ
지난번 댓글 달아주신거 보니까 쌉고수인듯
고수만이라도 되고싶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수학황 되려면 오르비에 칼럼러 저격글 올리면 되는거구나 (아님)
?
음?
그리고 진짜 무슨시험이든100점만 맞는 고수가되고나니 이런 거만함도 들더군요. "하늘 아래 나보다 수학잘하는 수험생이 있을 수 있을까.."
ㄷㄷ
쌤의 거의 모든 칼럼 읽어온 학생입니다. 쌉고수가 되고 싶어서 비대면 강의 수강해보려는데 비대면 강의는 무조건 라이브로만 들어야 하나요? 강의 열람 가능기간이랑 교재 및 컨텐츠 제공은 어떤식으로 받는지 궁금합니다.
비대면 수강은 라이브가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학원으로 문의주시면 자세히 설명해드릴거에요.
그냥 고수라 공감되네여 ㅋㅋㅋ 이번 년에는 제발 쌉고수가 되자..하..
내가 고수라는거에 놀란 2등급따리 허수 지나갑니다...
음 일단 글쓴이 맞춤법이....
넵 죄송
와 특수한 상황만 잡힌다는거 뼛속까지 공감되네 ㄷ ㄷ
선생님 디오르비에서 올라이브?가 뭔가요ㅠㅠ 지방독재생이라서 현강은 가기 힘들지만 현강 녹화버전을 판매하는거면 6평 이후부터라도 구매하고 싶어요!
올라이브는 밴드를 이용해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입니다. 지방 학생들도 언제든 수강 가능하세요.
2번 3번은 그래도 두 단계 사이 그 어딘간데 1번 4번은 고수측에도 못 드네ㅋㅋㅋ
계산....하..
고수딱이네요ㅋㅋㅋㅋ제 머리속에 들어가신줄ㅋㅋ
근데 강의만으로 쌉고수에 들어가는게 가능할까요?
글 내용은 공감이 가지만 문제점만 있고 해결책은 없는글이라 아쉽네요.
(선생님 강의듣는게 해결책일수도 있겠지만 수강료가 부담돼서 못듣는 학생들도 많으니까요.)
강의만으로 3등급은 만들 수 있어도, 강의만으로 쌉고수에 들어가는건 불가능합니다. 강의는 방법론을 배우는거죠.
각 행동영역별로 1)암산연습과 경희대논술 2) 정확한 개념 숙지 3) 모든 경우의 수를 확인해보고 우선순위를 따져보는 습관 4) 논리적으로 설명해보기
연습을 하는게 필요해요.
쌉고수는 못되네요 허허
1번 계산력에서 '왠만한' 맞춤법 틀린거 너무 불편해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나는 쌉고수인가?
공대 전공과목 몇개만 들어보면 계산이 그냥 밥먹듯이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돼요. 특히 수학과목도 아닌 과목들에서 수학을 너무 많이 써대니까요. 어느 순간부터 계산에 겁을 안 먹는 것을 넘어서 계산할 때 내가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인식 자체가 아예 사라지게 되더군요. 고등학교 수학 공부할 때는 계산은 반페이지만 넘어가도 막 겁이 나고 그랬는데.. 네페이지 정도는 기본으로 칩니다. 계산 실수는 애초에 그냥 으레 하는걸로 치고 식이 점점 복잡해지면 아 어디 틀렸나부다 하고 무덤덤하게 찾아냅니다. 밥에 김치 싸먹다가 생강 잘못 씹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이공계 대학 교육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 수능을 보면 더 수월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계산력은대체 뭘풀어야느나요 ? ㅋㅌㅌ...ㅍ 수특도 풀었는데
특히 약한 계산이 있다면 연습부족이므로 500번씩 반복하세요. 인수분해가 안된다면 인수분해만 500번. 미분이 안된다면 미분만 500번. 치환적분이 안된다면 치환적분만 500번. 구구단 수백번 반복하면서 원리를 깨우치고 암산할 수 있게 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전반적인 계산은 되는데 속도가 느리다면 암산 연습을 많이 하시고요. 미적분 선택인데 식계산이 느리다면 논술 문제를 푸는게 도움이 됩니다.
계산력만 부족한거 같은데 그런건 어떻게 키우죠?
윗댓글 봐주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현재 실지주에서 어떤거 수업하고 있나요 ?? 기출과 실전개념인가요 ??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수학 수업 - 실력지상주의 (미적분학의 기본정리 + 의대수리논술 등)
https://youtu.be/KMhj3zcHH2I
위 링크는 4월 첫주 수업 판서확인용 영상입니다. 적분(수2+미적분)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고, 의대 등 수리논술 문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고수가 쌉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글과 댓글을 잘 읽어보세요~ 연습해야 하는 것들이 나와 있습니다.
실력지상주의 들어보고 싶은데 실력지상주의는 교재 뭐로 하나요?
실력지상주의 교재 현장은 출력해서 배부하고 라이브는 pdf파일로 나갑니다.
ㄱㅁ…
저도 쌉고수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