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문제로 보는 부정관사의 중요성과 정관사의 확장 2
안녕하세요 '작까의 의도'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제가 말씀드렸던 부정관사의 개념에 이제 정관사와 대명사의 표현을 통해 순서 맞추기 문제를 한번 다뤄보고 다가올 6평을 대비해 봅시다.
저번에 말씀드린 것을 복습해보면
부정관사는 작가는 알고 독자는 모르고
정관사 또는 대명사 표현은 작가도 알고 독자도 아는 상태라고 말씀드렸죠?
철저하게 저 두 가지 개념을 통해서 기출 문제를 바라보겠습니다.
2018 수능 37번
다음 글에 이어질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o modern man disease is a biological phenomenon that concerns him only as an individual and has no moral implications. When he contracts influenza, he never attributes this event to his behavior toward the tax collector or his mother-in-law.
(A) Sometimes they may not strike the guilty person himself, but rather one of his relatives or tribesmen, to whom responsibility is extended. Disease, action that might produce disease, and recovery from disease are, therefore, of vital concern to the whole primitive community.
(B) Disease, as a sanction against social misbehavior, becomes one of the most important pillars of order in such societies. It takes over, in many cases, the role played by policemen, judges, and priests in modern society.
(C) Among primitives, because of their supernaturalistic theories, the prevailing moral point of view gives a deeper meaning to disease. The gods who send disease are usually angered by the moral offences of the individual. [3점]
* sanction: 제재
① (A) - (C) - (B) ② (B) - (A) - (C)
③ (B) - (C) - (A) ④ (C) - (A) - (B)
⑤ (C) - (B) - (A)
발문부터 살펴보면
To modern man disease is a biological phenomenon that concerns him only as an individual and has no moral implications.
현대인들에게는 '질병' 이란 a biological phenomenon 생물학적 현상
흐흐 일단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이 질병이란 = 생물학적 현상
그리고 When he contracts influenza, he never attributes this event to his behavior toward the tax collector or his mother-in-law.
딱 보니, influenza 독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바로 생물학적 현상에 대한 설명인 것을 눈치 채주시면서 발문의 내용은 현대인들에게는 질병은 =생물학적 현상 = 예시 독감
이렇게 정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A)에서 (A) Sometimes they may not strike the guilty person himself
they는 복수의 대명사고 죄가 있는 사람들을 때리지 않는 누군가들
(B)에서 Disease, as a sanction against social misbehavior
질병은 = a sanction(사회적으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제재 행위)
(c)에서 Among primitives, because of their supernaturalistic theories, the prevailing moral point of view gives a deeper meaning to disease.
a deeper meaning to disease (질병에 대해 깊은 의미)
자, 이제부터 생각해보시면,
(A)에서 써먹을 것은 they
(B)에서 써먹을 것은 질병은 = a saction이라는 새로운 설명
(c)에서 써먹을 것은 a deeper meaning이라는 새로운 설명
자 그렇다면 they는 찾아봐야 하고
논리적으로 최소한 a deeper meaning에 대한 설명이 a saction이 되겠죠? 순서상으로
a deeper meaning이 먼저 나오고 a saction이 뒤에 나오겠습니다.
혹시 이 부분이 이해안가시면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c)에서 Gods가 나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럼 They= Gods가 되고
C-A 순서가 되고
A의 끝에 나온 Disease, action that might produce disease, and recovery from disease are, therefore, of vital concern to the whole primitive community.
여기서
'Disease = vital concern to the whole primitive community'에 대한 설명으로
'질병은 = a saction'이 될 수 있나요?
가능하죠?
C-A-B
오늘은 부정관사와 정관사만을 이용해서 한번 풀어봤는데요 여기에 저보다 훨씬 더 나은 여러분의
'실전감각'을 더해서 푸시면 더욱 빨리 풀리겠죠?
'가장 단순한 것으로 가장 어려운 것을 푼다.'
추신- 저도 기출처럼 만들고 싶은데, 논문에서 문제화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정말 극히 작네요 ㅜ.ㅜ
혹시 이러한 제재가 필요하다 추천해주시면 그러한 제재로 수능형 문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 귀여운 자식을 어떻게 놀려먹을지 고민되는 기분이 들죠
-
궁예 on
-
발뻗 ㄱㄴ? 15
100명 넘게 뽑는 과에서 50등인데 발뻗 가능? 표본 400 넘고 6칸신성규...
-
미친4칸추합드리블가능?
-
26살의 나 0
와!
-
걔네 요즘 뭐함?
-
두근두근
-
경희 국캠 낮공 vs 숙대 데이터사이언스(수석) 국캠 낮공가면 전과나 복전도...
-
가군 연고대 떨 나군 성대 인과계 다군 떨 or 중앙대 경영 이런 표본 엄청 많은데...
-
하 시바ㅏㄹ
-
숭실 자전은 안전빵이고 과기 산정시가 붙었을 때 어딜 가야할 지 고민입니다...
-
낙지 0
충남대 169점인데 문사철 붙을 수 있을까요 낙지에선 4칸 불합으로 잡아서
-
현역인데요, 보통 수1수2 공부 주기? 가 어떻게 되나요? 번갈아 하나요 아니면...
-
진학사 컷 인과계>사과계로 역전당함ㅋㅋ
-
화장실에서 잠든 적 매우 많음•• 아니면 친구들 사이에 껴서 따뜻하게 잠
-
병원. 약받고 와야지
-
생윤vs정법 7
한의대 지망 사탐러너인데 객관적으로 어떤게 더 좋을가요?
-
독서 김동욱 듣고 문학 강민철 듣는데 일클에서 한 주에 해설하시는 독서 지문 양이...
-
시대 재종반 2
시대 재종반은 과탐 개념(노베 전제로(?))부터 해주나요 아니면 바로 문제풀이인가요??
-
프사추천좀요 46
이왕이면 미소녀로
-
입맛이 없네요 0
그냥 모든게 하기 싫고 하루종일 피곤함...
-
학원 안에서 피뎊 쓰거나 재본하면 눈치 보일려나..?
-
섹s 2
?
-
점수 높으면서 원서 보수적으로 쓰지 마시라고요 올라가주세요 제발.......
-
아니 진짜 잔칫날에 고1시절 술 500 먹고 만취해서 갑자기 우리집 개가 귀여워...
-
님들아 됐고 진학사 막판에 칸수 올라가기도 하나요? 6칸 7칸 8칸 그것도 1지망...
-
콩진호중임
-
스나할꺼아니면 먼저 쓰는게 어때?
-
학교 근처가 좀 황량해 보이던데 그래도 재밌나요?
-
추합 많이 돌려나요?
-
저는 7×100인듯 ㅋㅋㅋㅋ
-
일단 대학 걸고 무조건 재수/반수 할 예정입니다. 원래 이과인데 수능 망해서 일단...
-
떨쳐내야지 0
?
-
1월 2일이구나
-
시발… 766이 이렇게 되네…
-
새해 끝 2
-
한양대 vs 중앙대 15
한양대 낮공(자원환경, 원자력, 도시공 등)vs 중앙대 기계 취업생각하면 후자인가요?
-
나도 옯인싸되고 싶어
-
막날에 쓰는거맞음?? 경쟁률보고?
-
정시원서는 원래 8
235로 넣는거라 배웠는데 아닌가요?
-
생기부 강좌는 왜있는거야 ㅅㅂ아!!!!!!!!! 하 기술적인 문제가 딸려서 인강...
-
이제 고3되는 07입니다 무불개 현강 들을려고 하고 있어서 OT를 들었는데 너무...
-
바보도 아니고 ㅋㅋ 더 좋은데 써서 좋은곳에서 여친도 만들고 야스도 하고 행복해라 얘들아
-
23수능 47점이었고 그때 윤성훈t 수강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윤성훈t들을 예정인데...
-
경북대 상위과 60명 정도 뽑는 과를 쓰려고하는데 5칸 중상위권을 붙는다고 생각하고...
-
난 걍 다까는데
-
이정도 정성으로 공부를 했더라면 그냥 붙여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