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씨 [1057707] · MS 2021 · 쪽지

2022-03-18 22:31:51
조회수 5,547

자격증공부는너무싫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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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공군가서 총무를 노리려고 요즘에는 워드프로세서-비서1급-ITQ 자격증을 따려구 해요.


군대에서 월급 많이 준다는 기사 봤는데... 돈 많이 줬으면 좋겠네요.


역사글 일주일에 하나씩 꼬박꼬박 썼던게 어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니!


참 시간이 빨라요. 


요즘엔 시간이 날 때 소설을 읽으면서 


'이 때 주인공의 생각이 어떻게 변했구나' 하는 것을 생각해보는데,


아날로그의 세상에서는 생각의 변화와 감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기가 어렵다 보니


주인공이 겪은 사건을 통해 바뀐 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사건 그 자체를 통해서도 바뀌지만


사건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통해서도 세상을 바꾸지 않나 생각해요.


역사가의 의무는 '사건이 왜 일어났는가'를 찾는 것도 있지만 


'일어난 이유의 원인은 무엇인가' 를 찾는 것도 있다고들 하지요.


아이 참, 소설과 역사는 워낙에 다른 부류지만 학과가 학과다보니 이런 걸 생각하게 되네요.


아니면.... 그냥 제가 좀 특이해서 그런 걸까요?


이것에 관한 이유를 찾는 것도 역사가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조금 케이스가 작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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