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君 [27444] · MS 2003 · 쪽지

2015-01-14 2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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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카드-곰곰이/찌개/치르다/고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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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1] 곰곰2
'곰곰이'가 맞고 '곰곰히'는 틀리다.
곰 2마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예 '곰곰'이라고만 쓰는 것도 좋다.)


마찬가지로 '일일이'가 맞고 '일일히'는 틀리다. 
'1+1=2'라고 생각하면 된다.



[맞춤법2] 찌개
'찌개'가 맞고 '찌게'는 틀리다.
헷갈리면 '새끼'를 붙여보면 된다.
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면 그게 적절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설거지'가 맞고 '설겆이'는 틀리다. 
헷갈리면 역시 '새끼'를 붙여보면 된다.

위 두 사례는 수능에 출제된 적이 있다.




[맞춤법3] 치르다

시험을 '치르다'가 맞고, '치루다'는 틀리다.
마찬가지로 '치렀다'가 맞고, '치뤘다'는 틀리다.

참고로 사전에는 '치루다'라는 말 자체가 없다. 다만, '치루'(anal fistula, 항문 또는 곧창자 부위에 고름집이 저절로 터지면서 샛길이 생기고, 고름 따위가 나오는 치질의 하나)라는 말은 있다. 따라서 "It's 치루!"라는 뜻에서 "치루다!"라고 말할 수는 있다.


비슷한 예로 '잠그다', '담그다'가 맞고, '잠구다', '담구다'는 틀리다.
마찬가지로 '잠갔다', '담갔다'가 맞고, '잠궜다', '담궜다'는 틀리다.




[맞춤법4] 고난도

'고난도 문제'가 맞고, '고난이도 문제'는 틀리다.
단, '난이도 조정'은 적절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예문이 가능하다.

"이번 수능은 고난도 문제가 너무 많이 출제되어 난이도 조정에 실패했다."

rare-머리야 터져라! rare-이해황 rare-하트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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