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수능 296점의 독서 공부법 칼럼
체리맛딸기 님의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구분 | 표점 | 백 | 등 |
---|---|---|---|
한국사 | - | - | 1 |
화법과작문 | 143 | 100 | 1 |
미적분 | 144 | 99 | 1 |
영어 | - | - | 1 |
화학1 | 68 | 100 | 1 |
지구과학1 | 71 | 99 | 1 |
군 | 대학 | 학과 | 점수 | 순위 |
---|---|---|---|---|
가군 | 연세대 | 치의예과 | 753.017 | 1 |
나군 | 경희대 | 의예과 | 615.750 | 2 |
다군 | 순천향대 | 의예과 | 1,009.108 | 3 |
살짝 묻혀서 재업함 봐주셈....
1. 방법론에 관해(feat.기출분석)
사실상 코동욱을 제외한 모든강사들이 구조독해와 독해방법론을 가르치는 상황에서 그읽그풀에 대한 논쟁은 잠시 접어두도록하자. 사실 따져봤자 의미가 없는 논쟁이기도 하다. 이 글을 읽는 너가 어떤방법이 맞는지 나는 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요한 논점은 과연 방법론은 실효성이 있는가?일텐데 이에 대한 나의 답은 yes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필자는 현역때 무지성 그읽그풀을 시전하며 국어황인줄 착각하다가 수능날 머가리 깨지며 70점대로 꼬라박은 전적이 있다. 국어의 본질은 그읽그풀이라는 말도 있지만 살면서 동나이대 1프로이내 독서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필자도 수능날 무참히 머가리가 깨졌는데 살면서 읽은책이라고는 손가락발가락으로 셀수있는 학생들이 1년만에 그읽그풀이라는게 가능할지에 대해 필자는 조금 의문스럽다.
그러면 이제 나오는 질문은 그거 시험장에서 가능?일거다. 물론 강사들의 기출분석 강의는 사후적인 부분이 있기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것은 인정하는바이다. 하지만 무지성독해가 통하지 않는 경험을 해본사람들은 조금의 방법론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것이다. 그리고 사실 이 부분은 독자들의 노력에 더 많은것이 달려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시험장에서 가능할지의 여부는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공부법??
지금 듣고 있는 기출분석 또는 방법론 강의가 있을것이다. 강의를 듣고 강사의 풀이와 독해를 따라해라. 사설문제여도 좋고 아직 어렵다면 기출문제도 좋다. 듣기만 하고 머리에 들어갔다고 써먹을수 있다고 착각하는건 매우 위험하다. 독서실이나 스카를 가보면 많은학생들이 국어공부의 대부분의 시간을 강의를 듣는데 사용한다. 수학은 n제를 열몇권씩 풀어대면서 국어는 문제풀이를 너무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강의를 들었으면 직접 문제를 풀면서 써보고 연습하는게 필요하다. 강의는 여러번 봐도 좋다. 필자 역시 9평 끝나고 새기분 모든문제와 강의를 다시 1회독했다. 완벽히 본인의것으로 체화할때까지 반복하면된다.
2. 기본적인 독해력과 이해력
아마 대부분의 국어공부법칼럼에서 본적이 없는 파트일것이다. 필자가 방법론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사실 냉정하게 대부분의 수험생은 텍스트와 전혀 친숙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하게도 독해력과 이해력 역시 수능고득점을 가뿐히 맞을수있는 수준이 아닐것이다. 텍스트와 친숙해면서 얻게되는 독해력과 이해력은 수능날 분명히 경쟁자들보다 플러스요소가 될것이다. 방법론과 함께 사용할수있는 또 하나의 무기가 생기는셈이다. 요즘 국어시험을 보면 과거기출에서는 지문에 그대로 노출되었던 이러한 이해관계가 점점 지문에 숨겨놓고 수험생의 추론을 요구하는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는 기본적인 독해피지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부법??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데 그치지않고 지문을 통째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기술지문이라면 기술의 작동원리를 명쾌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때까지. 22수능 브레턴우즈 지문을 예로 들자면 평가절상•절하, 환율등락, 무역흑자•적자가 어떤 관계이고 왜 그러한 관계인지 설명할 수 있을때까지 읽고 이해하려고 해보는것이다. 굳이 이런과정을 거치지않아도 어려운 사설문제들을 하루에 독서3-4지문 정도만 풀어도 크게 도움이 될것이다.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올해 수능공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적인증
6평 화작 1009평 화작 100수능 화작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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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브레턴우즈 마지막문단 이해 거의 못하고 멘탈터진상태로 눈알굴리기해보려다 결국 징하게 말아먹었어서 더더욱 와닿네요 ㅋㅋㅋ
이렇게 동감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현생에 여유가 있으면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강의 듣고 체화하기 위해 문제 많이 푸는게 답이네요
그것만 잘해도 씹갓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정1은 충분히 가능하죠
전 글도 개추였지만 이번도 개추ㅋㅋ 포. 제이코사인님의 구조독해 저격글은 어캐생각함?
이제 봤네요 안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의견차이는 있으니까요
독해력있으면 인강필요없나요? 혼자 기출분석 하고싶어서.. 추천안하시나요
22언매 84점입니다.
더 잘볼수 있는 포텐이 있을거 같은데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수있다면 강의 들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 같습니다
어떤강의 추천하시나요
저는 메인으로는 강민철밖에 안들어봐서요
강기분에서 선지판단,평가원이요구하는추론 이런거 다 다뤄주나요?
저러케잘봤는데 가군에 연치밖에못쓴다고?
연의 5칸
저거 연의 걍 붙는점수임ㅋㅋ 안쓴거
?....
국어 고자인데 써주신 글처럼 글의 모든 부분을 이해하려고 공부 중이어서 제가 하고있는 것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브레턴우즈 지문에서 환율에 대한 개념이 하나도 없어서 평가절상에 대해 이해하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보기 문제도 그렇구요 공부하면서 이런 환율 금리와 같은 기본적인 지식도 따로 정리하는게 좋을까 여쭤보고싶습니다!
강민철 선생님께서 작년강의에서 언급하신 부분인데 평가원은 기출에 이미 사용된적 있는 소재에 관해서는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기출된 소재에 관해서는 꼭 알고계시는게 중요하긴합니다
저는 이원준 선생님 강의 따라가는중인데 기출 소재들 정리하면서 배경지식 강의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도 빡세보이는데 마닳은 독서만 하고계신건가요??
네 마닳은 독서만 하고있어요!!
음...저라면 한분만 선택할거 같아요 강기분하실거면 강민철로 가시고(왜냐면 강기분만 해서는 기출 양이 너무 부족해서 특히 최근기출) 김동욱 선생님 들으실거면 마닳로 혼자 할거 같아요
조언감사합니다
저는 저거 연의 안붙는줄 알고 더 놀란상태로 댓글창으로 내려옴 ㅋㅋ
"소신지원"
고난도 질문을 이해하고 설명할수있을때까지 공부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다 이해한지도 애매할정도의 4등급정도 실력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그런경우는 무조건 1번공부가 먼저입니다
강사를 따라하는부분이요 ?
강의듣고 체화하는 부분이요
방법론에 대한 설명이 너무 추상적인데 조금더 설명해 주실수 있나요?
어떤부분이 추상적이라고 느끼셨을까요?
작년에 강민철 쌤 찍먹해봤는데 너무 사후적이고 방법론이 체화하기 많이 함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것들을 실전에서 선생이 말한 대로 똑같이 사고할수 있게 되나요?
글에도 써놓았듯이 그 부분은 본인의 노력에 달린것같습니다
강민철 쌤 듣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강민철 쌤이 강의에서 말하시는 붙여읽기나 서술범주 등이 있는데
제가 따로 지문을 읽고나서 생각해보면 선생님의 말씀들을 생각하지 않은 거 같아서요..
다른 수강생들은 다들 체화하나요,,,? 어떻게 해야 체화가 되는 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읽고 나서 해설지에 민철쌤 가이드를 보면 제가 생각한 거랑 비슷한 것도 있는데 그냥 이렇게 공부하면 안 되는ㄱ ㅓ같고..
지문을 이해되도록 읽으려고 하는 편이고 이해를 하고 생각해보면 쌤이 말씀하신 것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강의만 듣는것이 아니라 강의에서 말씀하신부분들을 문제풀면서 지문 읽으면서 의식적으로 수행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강기본 강기분 새기분 전부 다 2회독씩은 복습해야하나요?
굳이? 적당히 본인한테 맞게 하시면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독해력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백 번 공감하며 읽었네요 ㅎㅎ
21수능 백분위 99맞고 올해 다시 입시판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비문학 공부량이 2000년도 후반 기출 2지문 리트 2지문 간쓸개류 1지문 이렇게 하루에 총 5지문씩 진행하고 있고, 지문 전체 이해에 총 1~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양을 더 늘리는 것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비문학양은 그정도면 충분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어 너무 부럽네요
메자의 ㅆㄱㄴ인데 왜 안쓰셨나유ㅠㅠ
갈 생각이 없어서요
지금 김동욱 일클이랑 자이독서랑 마닳 풀고있는데
3월까지 끝날거같은데 그 이후에 강민철 이랑 어려운 디문 푸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굳이 선생님을 바꾸려는 이유가 있나요??
그읽그풀만으로는 뭔가 불안한거같기도해서요,, 혹시 추천하시는방법이잇을까요
음 제가 너무 그읽그풀을 내려치기하는것처럼 쓰긴했는데 잘 맞으시면 그대로 가셔도됩니다
이제 고1 되는 학생이면 근본적 독해력 늘리기 위해 책 읽는것도 괜찮을까요
읽어서 나쁠건 없죠 독서기록도 넣을 수 있고
저는 신문도 추천
저렇게 국어잘하시는데 언매말고 화작을선택ㅆ하신이유가먼가여??
언매를 너무 싫어해서요... 내신도 개판치고 현역때 수능 문법 3개틀리고
혹시 의대 붙었는데 치대 가신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의대 생각이 없어서?
요즘 국어시험을 보면 과거기출에서는 지문에 그대로 노출되었던 이러한 이해관계가 점점 지문에 숨겨놓고 수험생의 추론을 요구하는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쓰셨는데 추론능력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리고 천천히 생각하면 사고의 오류가 없는데 실전처럼 빠르고 정확히 사고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사고의 오류가 있는 편입니다 이걸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ㅜ